손내민/변방애 선교사(대만)

평안하시죠. 여러분의 선교사 변방애 손내민 선교사, 따푸 학가인의 고향 똥시에서 봄 인사드립니다.

      
지난 2월과 3월은 하나님께 참 감사할 것이 많았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벽기도가 날마다 이어지고 있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지난 2월에는 온누리 아버지 학교가 대만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되어 1기로 수료하였습니다.
귀한 시간을 통해 다시금 아버지로서의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멀지 않은 장래에 대만에도 아버지 학교가 열리는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보핑 전도 집회
2월 마지막 주에는 학가무교회 지역에서 전도 집회가 있었습니다.
1월 단기팀과 함께 했던 전도집회에 참석한 동네분들을 다시금 초대해서 말씀을 나누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명의 보핑 형제자매가 참석을 했습니다. 그중에는 닫힌 교회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옛 보핑 신은당교회 할아버지 할머니도 계셨습니다.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학가인 제자 훈련을 통해 언젠가 그곳 보핑에 교회문이 열리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골지역이라 노인들 중에는 중국어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학가어와 대만어를 사용하시고 계시죠. 학가어에 대한 새로운 부담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도집회에 참석한 분들을 다시 부활절날 시은당교회로 초청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보핑을 섬기는 동역자들과 함께 이일을 지속적으로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전도 심방단 조직
퇴직한 학교 선생님 세 분, 새벽기도에 열심을 내는 슈마마와 왕마마와 함께 전도 심방단이 탄생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하루를 주님께 드려 함께 훈련을 받습니다. 전도와 심방을 해보시지 않으신 분들이지만 주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믿음이 약한 분들을 심방하고 노방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섯 분들이 축복의 통로가 되어 사역하는 것에 기쁨을 누리고 있으니 참 감사하게 됩니다. 이분들이 다른 사람을 돌아보며 축복할 때 본인들도 하나님의 한없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결국 학가사역은 평신도를 깨우는 동원사역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전 학가 997 가족 전도단  
은 이    : 엄마 우리가 대만 똥시에 예수님 전하러 왔다고 했지. 그런데 왜 나는 전도를 안해?
변선교사 : 어 그건 우리는 집에 있어도 아빠가 우리대신 열심히 사역을 하고 계시잖아
은 이    : 엄마 우리도 예수님 믿으라고 하자. 예수님을 전해야지. 응!

이렇게 해서 시작된 가족전도 시간, 주일 예배를 마치고 똥시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학가 문화관에 가서 전도지를 돌리며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전도지를 돌리는 아이들을 보면 전도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매주 주일 오후 가족 전도시간을 갖습니다.

‘쨩’ 형제의 세례식
지난 4월 3일 쨩 형제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고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지도 않고 있던 쨩 형제가 성경공부를 통해 변화되는 것을 보며 저는 목사로서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짱 형제의 세례식을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앞으로 저의 사역에서의 세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대만 교회가 세례식에 대해 지나치게 의식주의로 흐르거나 또 세례를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례 의식에 참여하면 구원받는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또 어떤 대만 목사님은 3개월 전에 대만으로 시집온 캄보디아 자매에게 세례식을 거행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신앙의 자유가 있는 대만에서의 세례식은 조금 더 엄격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짱 형제의 세례식을 준비하며 일대일 교제를(12주간) 공부하고 주일 예배 출석을 기본적인 의무로 권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쨩 형제는 순종하였고 더욱이 새벽기도까지 빠지지 않고 참석을 하였습니다. 은혜 가운데 세례식이 마치고 저는 진심으로 쨩 형제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할 수 있었습니다. 쨩 형제와는 2단계 성경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평신도 사역자로 세움 받아 학가인을 제자삼는 열정적인 사역자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따푸 학가인 복음화를 위한 제자도
주일 설교를 하고 전도지를 돌리면서도 여전히 저는 제자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일주일간 일곱개 제자훈련반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중에 한 반은 가까운 친척으로 구성되어 4월 6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 4명이 불신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그분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 도 제 목  
VISION HAKKA 997의 성취를 위해 ( 300만 학가인, 1000명 중 997명이 비신자)
1. 섬기는 지역 ( 東勢(똥시) 和平(보핑) 新社(씬샤) 石崗(샥꽁) ) 복음화를 위해
* 올 여름방학 태권도 단기 사역자가 파송되어 선교의 좋은 도구로 사용되도록
* 학가 그리스도인들이 학가지역에 대해 영적인 부담감을 가지고 함께 동역하도록
* 매월 중부 학가 사역자들의 기도모임이 있는데 함께 동역하여 학가사역을 감당하도록
2. 사역을 위해 ( 東興교회, 施恩堂교회를 선교사로서 지혜롭게 섬기도록 )
* 새로 시작하는 소그룹 제자 훈련 ( 불신 학가인 4명 )이 은혜가운데 성장하도록
* 청년부 내의 제자가 제자를 양육하는 모임이 시작되었는데 리더와 양육 받는 청년들 모두가 신앙이 자라도록  
* 시은당교회 새벽기도회와 전도 심방모임이 열매가 맺도록  
* 주일학교, 중고등부, 장애모임이 활성화되도록  
* 똥싱교회 수요모임이 침체되고 있는데 모임이 활성화 되도록  
* 전도중인 라이쉬엔신 형제 가족이 거듭나도록
3. 비전 학가 997 사역에 더 많은 교회와 가정, 개인이 지속적으로 동참하도록
4. 비전 학가 가정을 위해 ( 학가지역의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
* 주일 오후 전도 시간에 온 가족이 열심을 내도록  
* 손 선교사가 늘 성령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에 사로잡히도록
* 변방애 선교사의 기도생활과 건강 그리고 중국어 진보를 위해  
* 양가 부모님의 신앙생활과 영적 성숙을 위해
* 은, 인, 형 세 아이가 이곳 학교에 잘 적응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도록

2005. 4. 7 손내민/변방애(은,인,형)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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