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장원준 선교사 가정입니다. 10월 한 달도 평안하셨는지요? 저희 가정은 늘 동역자님의 사랑과 기도에 힘입어 늘 감사하며 강건하게 이곳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금번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저는 제가 소속된 GMP 선교부의 제 3차 중앙정책회의 및 17주년 선교대회 참석차 짤막하게나마 한국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선교지 마다 대표(Field Director)로 섬기고 있는 선교사들은 본부의 주관으로 예외 없이 대회에 참석해야 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처음 참석하는 중앙정책회의여서 약간 긴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선교지에 나가신지 20년 내지는 17년차가 되신 선교사님들과 대부분 10년이 넘으시거나 6년차 이상 되신 선교사님들이셔서 이제 선교지 5년차이며 신생팀인 캄보디아의 대표인 저는 저희 GMP선교부에서 가장 막내 신분이었습니다. 어떤 발언이나 의제를 내기보다는 선배님들의 회의 진행 모습을 유심히 관찰해 나가는 것이 저에게는 무엇보다도 관건이었습니다. 3박4일 동안 진행된 회의는, 회의라기보다는 일종의 영성수련회 비슷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은혜로웠습니다. 선임선교사님들은 발언이나 의제를 제안할 때 전혀 다투시지도 않았으며 양보와 대화를 통한 이해로 GMP의 앞으로의 달려갈 길을 결정하셨습니다. 너무나 보기 좋은 광경들이었고 여러가지 중요한 안건들이 통과되며 결정되는 순간순간마다 기대가 되고, 선임선교사님들을 자꾸만 빨리 만나보고 싶은 느낌이 자주 들 정도로 회의 시간이 기다려지는 주님의 함께하심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회의 기간 중에 말씀을 전해주시려고 강사로 오신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님과 GMF 법인이사이신 이태웅 목사님의 귀한 설교메시지는, 선교지에서 ‘상처받은 치유자’로서 선교지의 영혼들을 돌보며 그리스도를 본받을 것과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영혼이 실려있는 건강한 사역을 지향하는 선교사들이 되고,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끝맺음을 잘하는 선교사들로 굳게 서주기를 바라는 염원이 깃든 귀한 메시지였습니다.
10월 18일에는 GMP 17주년 기념 선교대회 및 GMP 단체장의 (도문갑 대표에서 김요한 대표로) 이취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선교사님들이 선교현지의 말로 인사와 소개를 하고 선교보고를 하며 지난 17년간의 GMP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재확인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GMF 법인이사이신 홍정길 목사님의 귀한 메시지는 더욱 선교사들을 믿음으로 위로해 주시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단체장의 이취임식이 은혜 가운데 마쳐지고 GMP의 향후 10년 비전을 선포하며 모든 의식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GMP 3차 중앙 정책회의와 17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저는 더욱더 GMP 선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지니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 속에서 선교지에 대한 사명과 헌신으로 이어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계속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실 때에 아래와 같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장원준, 박효진(근용,미연)선교사 가정 및 이정훈 선교사 기도제목
1. 하나님 앞에서 늘 성결하고 예수님의 제자도를 깊이 실천하는 가정이 되도록
2. 사역지(꺼까삐와 꺼스랄라우, 정글 트모방 마을, 스떵차이 마을, 스떵하우마을, 쁘뜨응마을-새롭게 들어간 마을, 교도소-치유사역과 영어성경공부)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더욱 잘 증거하도록
3. 종합 사역인 하우스 사역을 진행하기 위한 센터를 구입할 수 있는 물질을 주시도록
4. 장 선교사가정과 이정훈 선교사의 건강을 위하여
5. 근용이와 미연이가 새로 오신 MK 교사인 김혜연 선생님과의 수업을 즐겁게 누리도록(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교육의
기회를 늘 누리고 선교지에서의 삶이 늘 행복하도록)
6. 이정훈 선교사와의 효과적인 협력사역 진행과 이정훈 선교사의 물질후원이 잘 이루어지도록
2005. 10 늘 동역자님의 사랑으로 하나님 앞에서 힘을 입는
장원준/박효진 근용, 미연 선교사 가정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