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동역자님께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교회와 가정과 직장과 학업 위에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추수감사절 콘서트
11월 추수감사절에는 전도잔치를 겸한 감사절 가족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한 달 여 간의 준비기간을 걸쳐서 두 개의 성경공부 그룹과 성가대, 그리고 주일학교 등이 중심이 되어 지난 한 해의 감사와 주의 은혜를 표현하는 찬양, 연극, 무용 등의 프로그램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교회에 관련이 되어 발을 들여 놓으셨던 분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하고, 주일학교 학생들의 부모님들, 특히 교회에 나오시지 않으시는 부모님들을 모셨고, 요리교실에 참석하시는 분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한 가지씩 음식을 준비해 와서 멋진 잔칫상을 마련하고 손님을 대접할 수 있었던 것도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행사인데 일 년의 중요한 교회의 행사로 자리 잡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석한 분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언젠가 귀한 열매가 맺혀지기를 기도합니다.
김치바자
12월 1일에는 5회 김치바자를 개최했습니다. 금년에도 한국의 화평교회의 협조를 받아 김치바자를 개최했습니다. 사실 김치바자가 있기 약 한달 전에 중국에서 한국산 김치에 기생충알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일본에도 알려져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까 걱정하며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일 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밤새 절여서 씻어놓은 150포기의 배추에 본인들이 직접 속을 넣어서 사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무 70개로 만들어 놓은 깍두기는 가장 먼저 동이 나서 겨울연가, 대장금 등 텔레비전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붐의 인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벌써 다섯번째의 김치바자를 치르다보니 여기저기 김치 바자에 대한 소문이 나서 시작하기도 전에 문의 전화가 오기도 하였습니다. 또 이곳에서 60킬로 정도 떨어진 치바시에 사는 아는 분의 소개로 6명이 당일 아침 일찍 서둘러서 오셔서 속을 만드는 과정과 집어넣는 일들을 함께 거들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다녀간 연인원은 100여명. 물론 김치를 파는 것만으로 그쳐서 안 되겠기에 교회의 전도지와 크리스마스 행사 안내서등을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해마다 화평교회의 여전도회 회원들이 와서 일을 도와주시고 계시는데, 이번에도 3분이 오셔서 힘든 일들을 마다 않고 전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교회를 지역에 알리고, 전도하는데 귀한 도구로 사용되어짐에 감사드립니다.
크리스마스 그리고 세례식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로 인해 일본도 어김없이 휘황찬란한 조명과 무언가 들뜬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그러면서 그 중심에 있게 되는 것이 크리스마스이지요.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닌 것도 이상하게 생각되는 것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반면에 12월 23일이 지금 일본 천황의 생일인데 이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나라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 무엇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성탄절이 일요일이라 교회의 행사와 아울러 예수님의 성탄축하를 할 수 있었습니다. 24일 토요일 저녁에 촛불예배를 드렸고 25일 주일 예배에 성탄절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특히 이번 성탄절에는 2명의 어른 세례와 3명의 유아세례가 있었습니다. 금년에 저희 교회에 주신 큰 수확이지요. 특히 이번에 세례를 받은 두 명의 어른은 40대의 부부인데 이번에 함께 세례를 받았습니다. 남편 되시는 분은 세례 간증을 통해 “지금까지는 자신의 위를 보고, 또 아래를 보고 견제하며 살아왔는데, 이제는 살아갈 때 삼을 기준이 생겼다. 그분은 하나님이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2005년의 마지막 주일을 성탄절과 함께 세례식을 통해 귀한 결실을 맺게 해 주셨습니다.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가족소식
언제나 그렇지만, 가족 모두가 연말이 되면 몹시 바쁜 시기입니다. 개인적인 일들도 있습니다만, 교회의 모든 일에 얽혀 있다가 보니까 아이들조차도 몹시 피곤한 시기이기도 하지요. 다행히 아이들 방학이 12월23일부터 1월9일까지라서 함께 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지훈이는 새해에 초등학교 6학년이, 지희는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게 됩니다. 4월에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게 되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만, 잘 적응하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6년 계획
새로운 한 해를 맞게 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금년의 교회의 목표를 ‘생명력이 넘치는 교회(사60:22)’로 정했습니다. 금년에는 무엇보다 교회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기도할 예정입니다. 젊은 사람이 많은 교회이기는 하지만, 들고 나는 사람들도 많아서 정들만 하면 헤어지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너무나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작년에 이곳에 정착하는 가정들을 4가정을 보내주셨는데 이제는 이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안정적인 성장을 해 나가도록 목회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비좁아진 예배당의 건축을 위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귀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자들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주 안에서 귀한 교제를 이어나가기를 소원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1. 지난 성탄절에 세례를 받은 분들이 믿음 가운데 잘 성장해 나가도록.
2. 이번에 취직하게 된 이노우에상이 신앙생활을 잘 유지하며 직장생활을 해 나가도록.
3. 예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중국인 론론, 필리핀인 벤쟈민 등이 예수를 만날 수 있도록.
4. 예배당 건축에 구체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도록.
5. 자녀들의 신앙이 주 안에서 굳건히 자라도록.
2006년 1월 9일 주안에서 박성주/유영주, 지훈, 지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