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일본 선교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변함없으신 선교의 동역으로 선교지에서 이렇게 인내 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요즈음 월드컵을 저희도 보면서 붉은 악마 선전 문구를 회개하고 주님의 선교를 위해서 어떻든 한 골을·· 외치며 기도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이곳의 사역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일들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전도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역의 방향이 젊은이의 사역에서 요즘은 지역 교회로 발붙임을 하려고 가정을 타겟으로 하는 중입니다
그 가운데 히사에씨는 이혼을 하고 혼자 사는 분으로 아주 성격이 밝고 정이 많습니다. 매주 한글을 배우러 옵니다. 요즘은 약 20년 지기 친구가 남편의 불륜으로 인해 별거 중에 있어 마침 이분이 혼자 사심에 이 댁에 약 삼 주간 머물고 계십니다. 제가 이때다 싶어서 미리 준비한 성경을 드려도 되냐고 여쭈니 읽고 싶다고 해서 친구 후지에씨 것도 함께 일단 두 권을 드렸습니다.
두 분 다 직장에 나가기에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에 두 분이 주님을 믿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 동안은 히사에씨와 신뢰 관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분의 이유 없는 피부병을 위해서 기도 했는데 주님이 치유를 해주셨습니다. 조금씩 이분이 한글을 배우는 틈틈이 제가 복음을 전하고 있는 데 마음이 거의 열렸습니다. 히사에씨는 친구가 많고 한국도 방문 하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 이분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오고 저희도 이번 여름에 두 단기 선교팀이 연달아 옴에 기도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도 여름에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
1. 8월 1일부터 11일까지의 단기 선교팀과 일치해서 준비된 영혼을 만나고 그들이 교회로 연결되도록
2. 아야 자매와 도모코 자매와 타이스케 형제가 성령의 인도로 주님앞에 깊이나오게
3. 후미유키씨와 그 어머니인 에이코씨가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4. 김재숙씨(일본인과 결혼)가 주님을 믿도록, 그 어머니는 교회에 나오고 있음
5. 성령의 역사로 교회의 부흥이오도록
2006. 6. 동역자 김옥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