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내민/변방애 선교사(대만-학가)

비전 학가 997   

    
  
평안하시죠. 변방애, 손내민 선교사, 태풍이 지나갔지만 이곳 똥시(東勢의 배들은 그다지 큰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학가인의 땅 똥시(東勢)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린 자매가 세례를 받고 주님께 온전히 드려졌습니다. 자매의 세례식을 집례하면서 저는 선교사로서의 쓰임 받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속한 GMP선교회의 핵심 가치를 잘 말해주는 세 단어가 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 우리의 섬김 – 이곳 학가 지역의 복음화는 우리의 섬김을 필요합니다.  저는   선교사로 여러분은 기도와 물질의 동역자로 함께 서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섬김을 들어 학가 복음화의 문을 활짝 열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 그들의 교회   – 저는 교회를 섬기는 선교사로 학가인들과 함께 있지만 여전히 학가교회는 그들의 교회입니다. 저는 사도바울을 따라 주장하는 자세가 아니라 겸손의 자세로 그들의 교회를 섬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들의 교회에서 떠나는 철수의 영광을 누리고 싶습니다.
* 하나님 나라  – 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의 확장입니다. 영광의 그 나라를 바라보며 저는 오늘도 충성스러운 종으로서의 저의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작년 11월 처음으로 교회에 나온 이린 자매는 저와 함께 제자훈련을 한 손 자매를 통해 양육되어졌습니다.(사진 오른쪽) 손자매가 이린 자매를 양육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는 자매를 위해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자가 제자를 섬기는 재생산의 원리가 결실을 맺는 것을 처음으로 보게 된 것입니다. 12주 성경공부 마지막 시간을 제가 인도하며 이린 자매의 신앙을 확인하였고 드디어 세례식(6.4)을 거행하였습니다.  우리의 섬김으로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고 그들의 교회가 성장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지켜보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아멘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에서 온 기쁜 소식    
이곳 똥시에서 자란 쟈회이 자매는 독일인과 결혼하여 독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두 차례 친정집을 방문하러 오면 저희 교회에 나오고 저와 짧은 기간이지만 제자훈련도 했습니다.
6월 중순 즈음 이 자매가 조금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여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독일로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근육과 뼈에 원인모를 염증이 생겨 의사의 처방대로 장기간 누워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매는 저에게 어머니와 오빠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본인이 병원에 누워있으면서도 이런 기회를 통하여서 어머니와 오빠가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금요일 저녁 자매의 가정을 심방했고 오빠와 엄마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두 분이 바로 이틀 후 주일날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계속해서 4차례 한주도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7월 2일)에는 오빠가 기쁨과 감사의 얼굴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아직도 3,4주 누워서 움직이지 말고 경과를 보자고 했는데 쨔회이 자매가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의사가 이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신자의 입에서 계속해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요 의료 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은 독일 의사가 그런 말을 할 정도라면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요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한 영혼을 한 영혼을 구해내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기도하는 라이 마마 (라이 할머니)
일주일 사이에 시신경이 중풍으로 손상되어 앞을 못 보게 된 할머니가 계십니다. 평생 교회에 나와 보지 않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싫어했던 분입니다. 이분이 보핑 감자매의 인도로 처음 교회에 나왔습니다.  얼마나 눈물을 흘리며 우시던지···. 나중에 알고 보니 보핑 감자매가 집에서 가르쳐준 찬송이 그날 예배 전에 함께 했던 찬송이었답니다.
“예수님을 믿으니 참 좋네, 매일매일 예수님을 믿으니 참 좋네”
남편은 조상숭배 안하고 예수님 믿으려면 이집에서 나가라고 하고 딸은 불경을 외우라고 한답니다.
할머니의 집에 가서 함께 기도하면서 할머니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해 있는 것을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보핑 바나나자매의 친척이기도한 라이 할머니가 주님의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라이마마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VISION HAKKA 997의 성취를 위해
(300만 학가인, 1000명 가운데 997명이 비신자)  

구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늘어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 학가 복음화를 위해
* 0.3%에 복음화율에 불과한 학가인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비전을 품고 기도해주세요
* 대만 학가 복음화협회의 사역과 비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 비전 학가 997사역을 함께 할 좋은 동역자를 보내주시도록
2. 사역을 위해 ( 성령을 따라 사역하는 선교사로 사람들을 은혜가운데 섬기도록 )
* 매 주일 예배 설교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고 주님을 경험하도록
* 따마푸 노인사역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 모임이 지속되도록
* 제자훈련 사역이 열매를 맺고 지속되도록
라이쉬엔신 형제 가족과 리어유 할아버지 내외, 그리고 우울증을 겪고 있는 총웨와 그 가정을 위해
눈이 실명된 라이마마를 위해, 새로 교회에 나오는 펑홍다 형제와 란쨔샹과 그 어머니의 구원을 위해
3. 비전 학가 997 사역을 위해 교회와 가정, 개인이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4. 단기팀  군산 말씀대로 사는 교회 (7.24-29), 삼일교회 (8.7-11) 와 함께 복음을 문을 여는 사역을 위해
5. 비전 학가 가정을 위해 ( 학가지역의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
* 기도와 말씀의 기본기에 충실한 사역자가 되도록
* 변방애 선교사의 기도생활과 건강 그리고 중국어 진보를 위해  * 양가부모님의 신앙생활을 위해  
* 은, 인, 형 세 아이가 방학기간 동안 한글공부와 성경공부에 진보와 9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인이를 위해

2005.7. 17.  타이완 학가 선교사  (GMP, PMS)  변방애, 손내민 (은, 인, 형)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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