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주의 이름으로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풍성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에 날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교회 연합 전도 집회
지난 7월2일 주일 오후에는 그동안 기도하며 준비해 온 근처 5개 교회 연합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이 모임은 ‘세상의 빛’이라는 라디오 복음 방송을 지원하는 모임인데, 1 년에 한 차례씩 전도 집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5개 교회, 100여명이 모여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금년에는 참여하고 있는 교회 중에 새로이 예배당을 건축한 교회가 있어서 그 교회의 예배당 선전도 겸한, 저명한 크리스천 하프 연주자를 초빙해서 멋진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새로이 건축한 예배당과 하프연주와 메시지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귀한 초여름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한 분들의 반응이 참 좋았기에 음악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에게 또 한 가지 좋은 전도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2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매해 6-7월경에 정기적인 전도 집회로 모이는 이 모임이 벌써 12회를 맞이했습니다. 지역교회와의 연합을 도모하고, 좋은 지역전도의 발판이 되도록, 그리고 저희 교회가 주변의 교회들과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기선교팀 방문
7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주 CCC 소속 대학생 5명이 저희 교회를 단기선교팀으로 방문했습니다. 일주일간 저희 교회에서 귀한 섬김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기간 중에 있은 한국 요리 교실에서도 실력 발휘를 해 주었고, 함께 온 지체 중에서 오카리나 연주자가 있어서 요리교실에 참석한 분들에게 아름다운 찬양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요리교실에 늘 참석하고 계시는 은퇴하신 초등학교 선생님 한 분이 지체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주셨습니다. 이 분은 한국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친근감을 가지고 있어서 1년에 한 번은 한국 여행을 다녀오신다고 하십니다. 간단한 한국어 인사는 물론, 한국 음식도 손수 만들기도 하시는 ‘친한파’이기도 하시지요. 100년이 넘은 일본 전통 가옥에 사시는 이 분의 댁을 방문해서 좋은 교제를 나누었고, 찬양곡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일본어로 부르며 이 가정을 축복하여 드렸습니다. 또 주일에는 코리안 나이트(전도집회)를 열어 한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의 성도들과 주변 분들을 초대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귀한 지체들이 한국의 젊은이들 가운데 있다고 하는 사실만으로도 감사의 조건이었고, 많은 도전과 위로를 받은 일주일간이었습니다.
주일학교 여름 성경캠프
8월 21-22일 양일간에 걸쳐 주일학교 성경캠프를 열었습니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성경캠프에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서 ‘여호수아처럼’이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어린이들의 어머니들과 청년들의 봉사로 아이들과 말씀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성경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을 통해 3가정의 부모님들 전도가 가능했었습니다. 금년에도 성경캠프에 새로온 어린이들이 있는데 이 어린이들을 통해 그 가족과 부모들도 전도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소식
큰 아이 지훈이는 6학년 2학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사춘기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더욱더 신경을 써서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일학교에서 갓 태어난 어린 아기들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의 동생들을 잘 돌보아 주고, 주일마다, 교회 행사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보면 얼마나 감사하고 대견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역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도서관에서 역사책들도 빌려보고, 인터넷을 통해 자료도 수집하는 등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희도 초등학교에서의 첫 학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둘째 아이에 대한 내리 사랑 일까요? 커다란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는 모습이 늘 가냘프게만 보였는데, 이제는 제법 초등학생 티가 납니다.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모습에 날마다 감사드릴 뿐입니다.
아내, 유영주 선교사는 이번 여름에도 많은 활약을 했습니다. 교회의 각종 행사들을 위한 음식 준비, 요리교실, 때로는 통역사로 큰 수고에 늘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7월에는 41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가족들끼리 작은 생일 파티도 열고 축하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저희 교회와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너무나 크고 풍성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일본 사회를 위해 더욱 깊은 기도의 부탁을 드립니다. 부모가 자녀들을, 자녀가 부모들을 살해하는 등 많은 사회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 사회를 위한 중보의 기도의 책임이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있는 줄 믿습니다. 주 안에서 늘 건강하십시오.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직장, 학교 위에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1. 새로 뽑히는 일본의 수상이 정치, 외교적 균형 감각을 가진 인물이 되도록.
2.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시각으로 일본을, 일본인을 바라볼 수 있도록.
3. 예배당 건축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도록. 먼저 적합한 땅을 구할 수 있도록.
4. 9월 17-18일의 교회의 전 가족 수련회를 위해. 은혜가 풍성한 수련회가 되도록.
5. 세례식 준비를 시작한 두 자매를 위해. 구원의 확신을 갖고, 건강한 크리스천으로 자라가도록.
6. 두 자녀(지훈, 지희)의 학교 생활과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신앙으로 잘 성장해 나가도록.
7.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 나갈 수 있도록.
2006. 9. 8 주 안에서 박성주, 유영주, 지훈, 지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