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희 선교사(일본-안티오케)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저의 실수로 인해서 소식이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간의 여러분들의  기도에  힘입은  이곳  소식입니다

여름 단기 선교팀
한국의 한 교회 청년들이 직장에 근무하면서  퇴근 후의 시간을 쪼개서 저희의 부탁에 마다않고 한국 고전 무용과  연극을 준비해 와서 인근의 양로원과  초신자들에게 한류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귀국하고서도 계속 일본 선교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보통은 돌아가면 그만 인데요  저의  소망은  모임이 계속 되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단기로 온 자매의  사역 
일본어를 전공 한  자매가  지난 6개월간 워킹비자로  이곳에 와서 자비량하며  어린이 사역과  찬양 사역 전도에 온 힘을 다해서  섬기고 지금은 YWAM의 DTS에서 온 가족이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시집간 아오이 자매
지난 9월 24일 17세의  여고생이었던 아오이 자매가 26세가 되어 결혼했습니다. 한 시인의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 소쩍새는 그리도 울었나보다’라는 글귀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동역자  여러분들도 함께  이 자매를 위해서 오랫동안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오이 자매는 출생 시부터  어머니의 심한 우울증으로  불안정한 가정환경 속에서 본인도  대인공포증에 시달렸고  아오이 자매의  말에 의하면  최후의  방법으로 교회를 찾았다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이 자매를  부르시고  오랫동안 교회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장시켜 주셨습니다.  
결혼식은   주님의 은혜로  신랑의 교회에서 은혜 가운데 거행 되었습니다. 신랑은  믿는 자로  캐나다에서 신학과  상담학을 전공한  크리스천 카운셀러이기도 합니다. 아오이  자매의 부모는 주님을 영접하고 세상 떠나셨고 시어미니가 믿는 분이십니다. 시아버지나  아오이의  오빠  부부나 양가 친지들이  거의 안 믿으시지만 결혼식과  피로연을 해서 모두   크리스천의 결혼식이 너무나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아오이 자매의  오빠는 동생이 교회에 오거나 또 후에 우울증이 심해져서 저에게 와서 몇 년간  저의 집에 함께 살 때에 오해도 많이 하고 불만이  있었던 것 같았으나 오랜 기간을 통해서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는   일이 생기면 몇 차례 저를 방문하여 자신들은 부모가 안계시니  상담의 상대가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아오이의 결혼식은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할렐루야! 또  결혼식장에서  가족들만이 사진을 찍을 때에  아오이  오빠가 소리치면서 김 선생님도  가족이니까 나오시라고  할 때에  모르는  일본인들은  의아한 모습이었지만 저는  크게 감동했습니다. 피로연에서도 시부모나  친지가 모두 저에게 아오이의 어머니라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해서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식을 마치고  혼자서  집으로 오는 길에서  주님이 인내에  인내를 더하게 하셨던 것에 대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이제  날씨가  점점 차가워지는 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변함없이 제2, 제3의  아오이가  나오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아오이와 남편 야스히로 형제가  주님의 인도하심에 합당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현재는  기도원에서 상담과 관리로 섬기고 있습니다.)
2. 구도자의  구원을 위해서 (히사에씨, 후미유키씨, 겐사 쿠씨, 타카노리 형제, 에리 자매가 주님을 영접하도록)
3. 성령의  역사로  교회에  부흥이 오고  동역자가  오도록

2006. 9. 26.  안테오케 교회에서  동역자 김옥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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