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장원준 선교사 가정입니다. 저희 가정은 작년 2006년 2월 16일에 안식년 차 입국하여 이제 1년간의 안식년을 잘 마치고 2007년 2월 15일에 다시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하나님의 너무나도 크신 사랑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저희 가정은 하나님의 베풀어 주신 귀한 은혜 속에서 살다가 다시 힘을 얻어 선교지로 돌아갑니다. 또 여러 동역자님들의 돌보아 주심과 은혜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동역자님들의 헌신과 사랑이 저희 가정에게 다시금 용기와 힘이 되어 주셨기 때문에 저희 가정은 다시 기쁘게 캄보디아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 2기 사역에는 기존에 진행하던 사역들 계속 진행하면서 고아들을 위한 하우스 사역, 즉 버려지거나 부양능력이 없는 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을 맡아서 다시 상급학교 과정으로 진학할 때까지 저희 가정이 Christian mind로 아이들을 양육하는 일입니다. 어려서부터 좋은 크리스천으로 자라나서 캄보디아를 진정으로 하나님의 나라로 세울 수 있는 신앙인들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제 2기에 저희 가정이 진행하고자 하는 사역입니다. 이를 위해 계속 아래와 같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장원준 · 박효진 · 근용 · 미연 선교사 가정 기도제목
1.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신실하게 구하는 가정되도록
2. 기존의 사역지들(스떵하우의 점까머릿마을, 스떵차이마을, 쁘뜨응마을, 시아눅빌교도소, 꺼스랄라우섬, 꺼까삐섬, 꺼꽁모스렘마을)을 잘 세우고 하우스사역을 잘 진행할 수 있는 지혜와 물질을 주시도록
3. 새롭게 홈스쿨링을 시작하는 근용이와 미연이에게 지혜를 주시고 가족이 늘 강건하도록
4. 신실한 현지인 동역자를 만나게 해 주시고 GMP 스롤라인팀이 좋은 팀웍을 이루도록
다시 한 번 동역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후로부터는 자리를 잡는 대로 캄보디아에서 소식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7. 2. 15. 하나님의 은혜로 문안드리는 장원준 선교사 가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