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아니, 일본에 이런 교회가!!
동경요한교회, 김규동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교회입니다.
현재 일본 전 지역에 22교회를 개척하시고 금년에 2개 교회가 또 개척될 계획에 있으며, 자체교단 신학교를 운영하고 계시며, 목회자들을 계속 배출하시며, 앞으로의 교회가 기하급수적인 증가가 될 것으로 가슴 뛰게 하는 vision이 있는 교회입니다. 2000명이 넘게 모이며 일본인만도 800명이 모이는 교회입니다.
일본에서 일본인교회 한인교회 통 털어 가장 큰 교회입니다. 생생한 목회현장을 돌아보며 4곳의 지 교회를 순회하며, 성령이 살아계신 현장을 목격하고 많은 도전을 받고 왔습니다. 아침 6시 새벽기도를 시작하여 밤12시까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교회입니다. 사역자들이나 성도들의 모습은 싱싱하며 밝습니다. 피곤한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한 영혼을 만나러 대학 캠퍼스에 매일 가고 어학원 앞에서 드나드는 학생들에게 낯을 익히고 말을 걸며 교회로 초청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성경공부를 가르치며 그들의 시간에 맞추어 개인 양육을 하며 교회가 세워지며 가정에서 세워진 교회가 3년쯤 되면 교회건물을 구입하여 세워지는 교회들을 방문했습니다.
정말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현장이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복음만이, 그리고 인내심 있는 사랑의 수고만이 그 열매를 보는 현장이었습니다. 아니 일본에서도 원색 복음만이 통하는 나라임을 보았으며 그 동안 들어왔던 ‘일본선교 어렵다 힘들다 하는 것은 사단의 말’이라고 하는 어떤 선교사님의 발언에 “맞습니다”로 맞장구를 쳤지요. 다시 한 번 복음의 능력에 굴복시키지 못할 사람이 없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일주일 사역 스케줄에 5교회를 순회하며 16번의 강의와 집회를 인도 했습니다.
그중 요한동경교회만 9회의 강의와 예배를 인도 했습니다.(신학생, 여선교부, 청년부, 중고부, 영어예배, 중국인 예배 등) 복음 앞에 그들의 마음이 움직이며, 찬송 중에 눈물을 흘리는 은혜에 젖은 아름다운 모습들, 그리고 뜨거운 결단의 기도들은 앞으로의 생애를 복음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각오들을 하도록 성령께서 도우시는 기도임이 분명했습니다. 거의가 유학생들이거나 주재원들 사업차 온 사람들 그리고 일본인들 중국인들 영국인 미국인 아프리카인들 까지 모두 다시 듣고 도전 받는 복음 앞에 모아지는 한 마음에 다시 한 번 크신 하나님 앞에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또한 중보기도로 헌금으로 동역 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역자님의 삶과 사역위에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2007. 3. 따사로운 봄볕을 받으며 곽명옥/유문엽 선교사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