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명숙 선교사(일본-요한 교토)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3월 중순에서 하순에 피기 시작하는 동경의 벚꽃와는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일본 열도가 벚꽃에서 십자가로 만발할 것을 기대하고 확신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교토 교회는 작년 코스타 이후(8/15)로 교회가 많이 부흥했습니다. 주일 예배 때 120명 예배는 2번, 100명 가량 예배도 몇 번이나 드렸습니다.
결과 선교관에서는 주일 훈련과 식사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된 것 같습니다. 후원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된 것인 줄로 모두 감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는 그동안 저와 함께 약 3년 동안 사역을 했던 코마쯔 전도사가 결혼하여 동경근처의 기치죠지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후임자로 요한 동경교회에서 니이미 전도사가 새롭게 왔습니다.
요한 동경교회에서 예수 믿고 훈련받아 교토에서도 잘 적응하며 열심히 사역에 임하고 은사와 재능이 많고 아버지가 헌법학 교수인데 가족들도 교회에서 사역하는 것을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요한 교토교회의 큰 숙제는 건축입니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성도들이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유학생들이 시작했는데 일본인 지체들도 질세라 금식을 하며 주님의 긍휼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지체도 적은 액수지만 건축헌금에 동참하고자 매달 헌금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성전 구입액의 십일조는 저희가 감당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온 성도들이 학생이지만 열심히 헌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일본에 있는 요한 교회는 영적 배가부흥, 숫자적으로도 배가 부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영육 간에 부흥하여 교토 복음화, 일본 복음화에 충실하게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2007년 봄 노명숙 선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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