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가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를 위하여 함께 동역하고 계신 목사님과 교회의 온 성도님들께 넘치기 원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금이 이곳에 수많은 영혼을 구원할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저희 가정 모두 영육 간에 건강합니다. 16년 동안 건강하게 현지 원주민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외동 딸 예원이는 11학년으로 입시 준비를 잘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로마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달려갔던 바울과 같이 저희 부부도 생명이 다할 때 까지 중남미 선교사역을 위하여 헌신하고자 합니다. 11년 전에 안식년을 1년 한국에서 보낸 후 지금까지 한 번도 안식년을 갖지 않고 선교지에서 계속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짧게 (3-6개월) 안식년을 갖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주 여러분들을 뵙고 인사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사이 몇 달 동안 여러분들께 선교편지를 쓰지 못하고 있던 것도 용서해 주십시오. 믿음으로 도미니카 선교의 동역자가 되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좀 더 자주 선교 편지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수고와 기도로 선교현지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사역을 보고해 드립니다.
1) 교회 사역
찬양교회, 은혜교회, 소노마 교회, 에벤에셀 교회 4개 교회가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1개월에 한 번씩 은혜교회에서 연합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때 서로의 지체들을 돌아보고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고 뜨거운 기도도 이어집니다. 4월7일 소노마교회 예배당 완공과 함께 인근 교회들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며 풍성한 잔치 밤을 지새우는 기도회로 이어져 본 교회 성도들은 새벽까지 철야예배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은혜교회 선교관 건축과 지하 물탱크 공사가 완공 중에 있습니다.
기도 제목 : 각 교회에 큰 부흥이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로세넬 형제와 한기학 선교사와 함께 비자 알타그라시아스 인근 지역에 새로운 교회개척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많은 기도의 동역이 필요하오니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성경 학교 사역
4개 교회 지도자를 중심으로 약 15명의 신학생들이 매주 월요일 4시간씩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 신학생들과 새로운 교회 개척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 성경학교 사역을 함께 할 수 있는 교수진이 더욱 확충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기독교 학교 사역
은혜학교(유,초,중등학교 260명)와 시온산 학교(유,초,중,고등학교 130명)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직접 학교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 은혜학교가 정식 학교 인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전 교장 문제로 어려움을 격은 시온산 학교가 잘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학교는 좋은 교사진과 훌륭한 교장과 많은 기도를 입어 빠르게 정상괴도에 올라서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가정 속에서의 상처들도 많은 간증 속에 치료받는 모습이 있어 감사 합니다. 두 학교에는 신뢰할 만한 전담 심리학 상담교사가 있어 학교에서 혹은 가정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이는 학생들의 개인별 상담 학부모 면담 의사인 교회 사역자가 함께 일하고 있어서 주님께서 함께 일하는 저희들에게도 위로와 격려를 주십니다.
4) 중미 선교 센타 사역
새로 시작한 사역으로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환상을 주셔서 이곳 사역을 돕게 되었습니다. 미국 한인 교회인 초대교회를 통하여 도미니카 공화국에 건립된 중미 선교 센타에서 사역 부분의 팀장을 맡아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중남미 선교사로 헌신한 분들을 훈련시키고 단기 선교팀 사역을 하고 현지 교회 개척을 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남미 선교사로 헌신된 선교사들을 훈련시켜 중남미 각 나라로 파송하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기도 제목 : 이 중남미 선교 센타를 통하여 많은 중남미 선교사들이 훈련 받고 파송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희 사역을 직접 보실 수 있도록 홈페이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되는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교지 사진도 많이 올려져 있습니다. 프린트하여 교회 게시판에 올려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 주소: http://dominicamission.org/
여러분들의 모든 기도와 수고가 이곳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값진 영혼 구원의 열매가 될 수 있기 원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내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고 어두움의 세력에 있는 영혼들을 예수님의 빛 가운데로 오게 하는 일에 계속 쓰임 받길 기도해 주십시오.
때로는 힘겹게 이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때마다 함께 동역해 주시는 여러분의 개인적인 섬김 위로의 전화 방문 등으로 주님이 주시는 축복을 경험하곤 합니다. 자신을 계속해서 비우고 종의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도록 저희가정을 위해 중보해 주십시오.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7년 4월 19일 도미니카 공화국 김영구/김보원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