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설/전미애 선교사(파송대기)

알바니아(Albania)는..

이름만 들으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잘 모를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곳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롬15:19)며 바울이 복음을 전했던 일루리곤이 바로 알바니아입니다. 동유럽지역으로서 그리스 왼쪽에 위치하고 아드리아해(海)를 건너면 바로 이탈리아를 만나게 됩니다.

초대 교회 시절에 복음이 편만히 전해졌던 지역이지만,  이슬람교 70%, 그리스 정교 20%, 로마 카톨릭 10%의 종교 분포를 갖고 있습니다. 개신교는 0.06%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은 역사적으로 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국가 형성 시기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터키의 지배를 약 450년간 받다가 1913년에 독립을 했으며, 1, 2차 세계대전에서 또 침략을 당했고, 공산화되었다가 1992년에야 민주화가 됩니다. 그래서 현재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구 약 350만 명, 남한의 3분의 1정도되는 크기의 작은 나라지만, 이곳에도 영적 부흥이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GMP(개척선교회)는…
한국을 하나님께서 많이 사랑해주셔서 많은 선교단체가 있는데, 저는 GMP(개척선교회)와 연결이 되어서 훈련도 받고, 간사로 사역도 했습니다.  정식명칭은 사단법인 한국해외선교회 개척선교회 (Global Missions Pioneers)이며, “GMP는 복음이 가장 필요한 지역과 종족에게 팀으로 나아가서 전략적이고 전인적인 사역을 수행함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세워진 교회가 스스로 전도하며 다른 민족에게도 선교하는 교회가 되도록 양육하고 섬김으로,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동역한다.”는 사명선언문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저희 가정은 2006년 하반기에 GMTC(한국선교훈련원) 33기 훈련을 수료하고, GMP(개척선교회)에 선교사로 허입되었습니다. 선교지 결정을 위해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인도로 알바니아를 품게 되었고, 갈렙팀에서 사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갈렙팀은 알바니아에 제자 양육과 교회 개척을 목표로 사역하는 팀으로서, 현재 2가정과 1싱글이 팀을 이루고 있고, 이제 저희 가정이 합류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주님께서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 기도로 같이 동역해 주십시오.  
1. 알바니아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지키시고, 알바니아의 영적인 회복과 부흥이 있게 하소서!
2.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파송교회와 연결되고, 같은 마음을 품은 30개의 협력교회와 연결되어 긴밀한 관계를      맺게 하소서!
3. 알비니아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같이 기도로 동역할 300명의 동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4. 9월에 알바니아에 입국하길 원합니다. 정해진 때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소서!
5. 전미애 선교사의 프리셉트 성경공부에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6. 출국하기 전까지 한국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잘 준비하게 하시고, 선교에 필요한 것들을 잘 배우는 시간을 갖게 하소서!

기도는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에게도 동역자님들의 기도제목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같이 기도하면서 영적인 교제를 하기 원합니다.
모든 동역자님들의 가정에도 하나님의 승리의 소식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2007년 6월
                                                             김재설, 전미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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