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김미숙 선교사(알바니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알바니아는 동남부 유럽 전체적으로 생긴 살인더위로 섭씨 40도를 넘는 아프리카 성
무더위 속에서 마치 온 세상이 달아오른 듯한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날씨만큼 7월과 8월에 예정된 사역이 성령의 뜨거운 바람을 맞게 되고 그 속에서 드러나고. 자라고, 새로워질 알바니아를 바라보며 다가올 사역에 대한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먼저는 아내와 가족의 병원검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내의 수술 이후 검사와 부인과 검사 그리고 저는 폐 등 호흡기 아이들의 치과 및 피부과와 대영이의 외과 진료를 예정에 두고 있습니다.
약해진 부분들이 이번 방문으로 잘 고쳐지고 확인되며 강해져서 계속 건강히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주세요.

씨뿌리기 프로젝트 :
쉬프레샤 교회는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매 주 토요일 성도들이 이웃과 가족 친구들을 7주간의 교회 여름 행사에 초청해서 가을에 전도 집회를 갖는 프로그램입니다. 알바니아에서 살면서 생긴 노하우를 프로그램화한 것인데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입니다. 여름 구원의 씨뿌리기 사역이 안전하게 잘 이루어져 가을에 열매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리더 심화 수련회 :
7월12일부터 15일 까지 2008년도 교회 셀 리더들을 위한 심화 수련회가 마케도니아에서 있습니다. 이번에는 외부 강사 및 외부 도움 없이 순전히 현지교회 안에서 인도하게 됩니다.
주제는 “마케도니아 환상을 우리의 가슴에!” 좀 상투적인 표호지만 지역적으로 그 대상에 있어서 마케도니아라는 점과 일루니곤 자손을 위한 프로그램이여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참가자들은 2008년도 교회 셀 장으로서 교회의 주축 세력이 될 것입니다.(참가자: 비론/게니스/알따/에리온우샤/올따/네띨라/리베라)

여름단기선교 :
저희가 추구하는 교회개척은 현지에 토착적이고 자생적인 선교를 재생산하는 교회입니다. 알바니아 교회 개척 13년이 되는 이 해에 선교사인 저희 관여 없이 그간 격려되고 훈련된 현지 리더들의 중심이 되어 올 1월부터 단기선교사 모집/4월부터 구체적인 정기 훈련을 거쳐 6명이 8월 11일부터 일주일간 국제 OM코소보 지부와 연합하여 ‘페야’라는 지역으로 단기 선교를 떠납니다.
그곳에서 어린이 사역과 설교 청소년 모임을 위한 사역 등을 요청하시어 준비하고 있는 6명의 현지 단기선교팀은 매 주 정기적으로 성격공부, 선교훈련, 문화훈련, 재정 모금 등의 과정으로 거치면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소망은 여기에 끝나지 않습니다. 쉬프레샤교회가 전임 사역 팀을 북한에 파송하는 그 날가지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제 그 첫발을 떼는 이들에게 기도로 동참하여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안전과 많은 개인적인 내적 열매를 앉고 돌아오도록 기도하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태권도 선교사역:
여름 2달간의 긴 방학을 하게 됩니다. 지난 1년간 태권도 선교의 자립운영이 있기까지 기초자금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를 위해 순종하시고 전략을 가지고 헌금해주시어 이 사역이 재가동되도록 하신 한 집사님 부부의 결단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재정적 이윤을 얻고 있지는 못하지만 현상유지를 하고 있고, 큰 이익은 사람들을 얻고 사역을 얻고 전도할 기회를 얻고, 법적 신분을 얻고, 이유 있는 선교사의 삶을 이 사람들에게 투영할 수 있고, 현지 교회 안에서도 목사도 일해서 자립한다는 교훈을 주어 사실 얻는 유익이 큽니다.
2달간의 방학은 제게 재충전의 기회와 현지 사정상 효과적인 사역운영의 방법이지만 재정적으로는 임대료가 큰 부담입니다. 현상유지는 하고 있지만 이 사역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현지교회 예배처소구입 :
계속 저희 서신에 언급하고 있지만 현지 교회가 예배드릴 공간을 구하는 일이 큰 과제입니다. 일단은 교회 예배를 드릴 공간은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시간이 제한적입니다. 낮 12:30분부터 3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이 알바니아 문화적으로 기후적으로 가장 뜨거운 시간으로 낮잠시간이고, 점심 식사시간으로 사역에 많은 장애를 받고 있습니다.
주일과 목요일만 정해진 공간에서만 모임을 해야 하는 것도 다양한 사역의 필요에 제한을 받고 있어서 일단 크든 작던 저희가 자유로이 사용할 공간을 구입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기도하던중 주님께서 재정의 일부가 채워졌습니다. 현지 교회도 성도들이 힘닿는 데로 헌금하고 있고요.
저희가 한국에 방문하는 기간 동안 주님의 인도하심을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교부 규정상 필요재정을 기록할 수 없지만 여러분의 마음이 감동을 얻으시는 데로 쉬프레샤교회 구입헌금에 동참하여주시기를 바랍니다. 혹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제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거나 GMP재정 팀에 문의를 주시면 좋겠습니다.(02 337 7191 석기자선교사님이나 홍 기옥 실장님)

이제 무더운 여름을 주님의 복음으로 시원케 하는 소망으로 이겨보렵니다.
어디에 계시던지 무엇을 하시던지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소서!

[ 기 도 제 목 ]
-여름 사역의 모든 필요와 은혜가 항상 풍성히 예배되도록
-가족의 한국방문으로 보수되고, 회복되고, 강하여지도록
-계속적인 주님의 구원의 은혜가 알바니아 땅에 있도록
-맞고 있는 다양한 역할들을 겸손히 담대히 지혜로 감당하도록
-온 가족이 정서적, 감정적, 신체적, 영적으로 균형 있는 성장과 강함이 있도록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2007년 7월 3일 티라나에서 김 용기 선교사 가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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