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요즘 저희들은 로마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다는 것,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죽음을 각오하고 담대히 전할 수 있었던 것은 복음이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는 능력이 됨을 믿었고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요즘은 특히 복음의 능력과 믿음으로 사는 자들의 구원이 단순히 영혼만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역사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과 십자가의 공로로 모든 영역에서 그 구원을 현재의 삶에서 믿음으로 체험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또 그것을 나누며 또 저희 현지인들과 삶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을 나누는 것이 참 감사하고 얼마나 복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내가 믿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그래서 지금도 우리의 믿음의 고백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인하여 많은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그 동안도 평안하셨지요? 이곳은 거의 38도가 넘는 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6월 2째 주에는 42도까지 올라갔는데 지난주를 들어서면서 조금 그 기세가 약해지긴 했습니다. 이 더위만큼 이곳 알바니아에서 일어나는 여러 여름 행사에 성령께서 역사하시길 간절히 간구하며 기도합니다.
이제 올 해도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들어섰습니다. 많은 은혜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던 전반기의 삶이었습니다. 학생사역과 교회와 병원, 그리고 비즈니스 사역에까지 지경을 넓혀주시고 저희 모든 샬롬팀의 선교사님들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우리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용하시며 당신의 온전한 뜻을 이루시고 또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을 부르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주신 약속을 성실히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먼저 찬양하며 이 모든 것이 주님께로 말미암고 주님께서 하시고 주님을 위하여 이루어진 것을 고백하며 홀로 영광 받으실 우리 주 하나님,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그 이름을 높여드립니다. 늘 기도와 물질로 동역하시며 격려자와 위로자가 되어주신 여러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부터 하나님이 우리 샬롬팀을 통해 이루신 일들을 함께 기쁨으로 나누기를 원합니다.
전체 대학생 연합모임 및 성경퀴즈대회 (3/31)
여기 대학생들은 학년을 10월에 시작합니다. 이제 한 학기를 마감하고 다시 한 학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저희 파체메 페런딘 소속 모든 학생들이 한자리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간증과 드라마, 말씀, 그리고 지금까지 읽어온 4복음서를 바탕으로 처음으로 성경퀴즈대회도 가졌습니다. 티라나, 엘바산, 듀러스, 캄머즈에 있는 학생들이 (약 40명) 모여 함께 교제를 나누며 즐겁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기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샬롬교회 부활절 예배와 성경퀴즈대회 및 전 교인 야유회 (4/1, 4/8)
샬롬교회에서 처음으로 성경퀴즈대회를 하고 부활절 야유예배를 여기 다이티산이라는 곳에서 가졌습니다. 38명 가까이 되는 성도들이 함께 주님이 만드신 자연에서 교제와 기도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밥과 알바니아 음식을 싸서 함께 점심을 먹고 배구와 축구 등 운동을 하면서 주님 안에 한 가족임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엮어주신 사랑의 줄이 얼마나 귀하고 단단하게 우리를 하나 되게 해주셨는지 생각할 때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새해에 뜻을 세우기를 “말씀 안에 뿌리는 내리고 믿음에 자라가자!”였는데 4복음서를 읽고 제법 치열하게 성경퀴즈를 했습니다. 마음이 흐뭇하고 감사했습니다. 말씀을 읽기 위해 어떤 학생은 학교수업이 마치기가 무섭게 말씀 읽는 시간이 그리워서 집으로 빨리 가서 다음 장에 펼쳐질 예수님의 이야기를 기대함으로 성경을 펼친다고 간증도 했습니다. 얼마나 감동적이던지..
예수님을 알아가는 저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고 도전적입니다. 이들을 축복해주세요.
캐나다 단기팀(5/19-5/26) 과 미국단기팀(5/29-6/20)의 연합사역
캐나다 단기 팀이 와서 대학생교회를 중심으로 사역을 했습니다. 엘바산과 듀러스 그리고 티라나 , 캄머즈 그리고 새로 개척할 쉬코드라라는 곳으로 전도를 나가고 전도집회를 하며 열심히 복음의 씨를 뿌렸습니다. 샬롬교회 어린이 예배와 주일 예배에서도 주위의 지역에 다시 복음을 전하며 이 천국잔치에 초청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복음을 듣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교회(피티에)와 진리의 길교회(뒤세)의 어린이모임에 어머니들을 초청해서 함께 전도집회를 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복음이 여기 알바니아 특히 저희 샬롬팀이 섬기는 지역에 편만히 전해졌습니다. 열매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거두실 것입니다. 하루에 거의 3-4시간을 자면서 오전 오후로 전도하고 저녁에는 평가회와 기도회로 다시 하나님 앞에 모든 것들을 올려놓았습니다. 이들의 헌신과 기도, 알바니아를 향한 이들의 눈물과 헌신, 피곤함과 잠못잠들을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하셨습니다. 각자가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저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돌아가는 지체들이 많았습니다.
대학생수련회(5/30-6/2)
특별히 이들이 뿌린 씨가 대학생들에게 뿌려지고 이 복음에 반응한 자들과 기존의 저희 파체메 페런딘(학생 교회운동 사역단체)의 학생들과 함께 5/30-6/2일까지 처음으로 대학생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올 해는 이렇게 풍성하게 하나님이 사람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캐나다 팀이 열심히 뿌린 복음의 씨앗을 하나님이 열매로 맺어주시고 미국 단기팀과 더불어 수련회를 통해 이들이 복음에 헌신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어서는 헌신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젊은이들여, 일어나라 하나님과 나라를 위해!!”를 주제로 대학생 수련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대구 기쁨의 교회 김유복 목사님이 기꺼이 헌신하여 이렇게 먼데까지 젊은이들을 위해 단숨에 달려오셨습니다. “천국의 비밀”을 통해 이들을 도전했습니다. 38명의 학생들과 스탭들이 모여서 첫날 저녁부터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깨닫고 그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마지막 날에는 모두 일어서서 헌신하며 각 자가 마음에 품을 도시를 정하고 기도하고 헌신서약서를 적으며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이들의 모습은 지금까지의 모든 힘든 것과 때로는 절망으로 마음이 무너지게 하던 그것들을 단숨에 없애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감격, 소망, 눈물, 헌신… 천로역정을 통해 이들이 십자가의 좁은 길을 택하고 저들 앞에 놓여있는 여러 유혹들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기로 작정하고 헌신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Ivp를 섬기며 젊은이들을 많이 도전하고 (또 여기 알바니아도 김 목사님의 제자가 선교사로 나와 있는데 )지금은 젊은이들과 더불어 교회를 개척하여 한국의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는 목사님의 헌신과 기도, 그리고 말씀을 통해 여기 알바니아의 학생들을 도전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심을 봅니다. 5명의 미국단기팀(“택한세대”라는 단체)의 역할은 정말 저희들에게 참으로 큰 힘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없었으며 수련회를 치뤄내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수련회와 그 이후 대학생교회모임의 마지막 예배까지 이들이 함께 달려주고 전도하며 또 한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기위해 잘 통하지 않는 알바니아말로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더 기뻤을까요. 동역해주신 “택한 세대”단체에 감사드립니다. 계속 이 동역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학생교회모임은 6월 15일로 마지막 모임을 했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이 시험기간입니다. 저희 사역자들은 (에리, 뒤세, 마뇰라) 이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면 중보하고 있습니다.
지엠피 연합캠프(7/10-13)
매년 열리는 지엠피 연합캠프가 올 해에도 디비약이라는 곳에서 열립니다. 저희 샬롬교회에서도 11-13명의 교인들이 참석하게 됩니다. 이번 주제는 다니엘 1:8절을 기초로 “결단하라, 그러면 변화가 있을 것이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어제 주일(7/8)에 저희 샬롬 교인들이 모여서 특별히 이 캠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인 사역자들이 인도하여 이 기도회를 은혜안에 마쳤습니다. 이들의 기도에 하나님이 감동하시고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제는 현지인 사역자들이 거의 모든 것들을 주체적으로 인도하고 계획하는 모습을 봅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드는지…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코소보단기선교 (7/03-8/5)
올 해로 3번째로 코소보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언제나 그렇듯 하나님은 이것을 통해 참석하는 각자를 다루시는 것을 봅니다. 이번 주제는 이사야 60:1-2을 약속으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라!”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주신 빛,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또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는 쟈코바( 풍성한 삶교회/이성민선교사) 와 프리 쉬티나(호산나교회 /한태진선교사) 두 곳으로 나갑니다. 선교사를 뺀 14명의 학생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서 선교를 나갑니다. 전도와 전도집회, 그리고 어린이 성경학교와 무료진료, 그리고 저녁에는 제자 훈련등의 프로그램을 갖고 나아갑니다. 학생들이 간증과 드라마 그리고 워십과 찬양을 준비하고 무엇보다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마서를 읽고 공부하며 이것을 통해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나눌 것인지를 기도하면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자가 각 자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비젼을 보는 시간이 되고 더 많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들을 축복하며 기도해주세요. 현지인 사역자들이 자체적으로 준비와 기도모임, 말씀을 나누며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저들 속에 부은 바 되었습니다. 더욱 성령께서 영혼을 사모하는 하나님의 심령을 더 많이 부어주시고 환경을 뛰어넘는 구원의 현재성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저희 모든 선교사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이름을 다 기억할 수 없겠지만 사역자들(에리, 뒤세, 마뇰라), 리더(다쉬, 베시, 에디), 안디, 에랄디, 엘리시, 벨티, 엔리크, 엘라, 겐티, 쟈나(복음교회자매) 이렇게 함께 갑니다. 기도해주세요.
이렇게 이곳의 여름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티라나(알바니아 수도)는 ccc에서 주최한 티라나 복음화를 위해 연합으로 전 교회가 예수영화상영과 전도, 스포츠사역 등을 통해 성령의 역사하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젊은이와 어른들을 하나님의 복음으로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구원받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이 이곳에 온전히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알바니아를 사랑하고 역사하심을 인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시고 동역하시는 여러 동역자님들께 더욱 감사와 축복을 전합니다.
모든 필요에 채워주신 하나님을 찬양 드립니다. 특히 대학생 수련회에 동참해주신 괴정중앙교회와 대구 동부교회 그리고 권영미 자매, 알렉스, 그리고 뉴저지 십자가교회에 더욱 감사를 전합니다. 넘치도록 채워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다시 더 큰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함께 기대하며 함께 달려주시길 간구합니다.
사랑을 전합니다. 주님의 많은 평강과 은혜가 매일의 삶에 가득하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샬롬!!
2007월 7월 9일
알바니아에서 사랑을 입은 자 박미경 드림
함께 하는 기도 무너지는 장벽
<샬롬병원>
1. 재활의학과, 치과 선생님의 모집
2. 각종 면허의 갱신과 전문의 면허를 위해
3. 10월의 알바니아 의학 컨퍼런스 참가를 위한 준비
4. 알바니아 의료계를 돕기위한 협력이 잘 이루어지도록
5. 병원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되도록
6. 스필레 병원을 돕는 사역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샬롬교회>
1. 영성 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2. 여름 성경학교를 은혜 중에 마치게 하심을 감사
3. 어린이 모임과 여성모임이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4. 교회 사역의 발전을 위해 선교사들에게 지혜를 주시도록
5. 여름 연합캠프를 통해 영적인 부흥을 맛 보도록
6. 2기 사역을 시작하시는 박한상, 조설아 선교사 가정에
영력과 체력을 주시어 힘 있게 사역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복음 교회>
1. 어린이 모임을 통해 영적인 지도자들이 자라나도록
2. 여성 모임을 통해 은혜와 위로를 맛 보도록
3. 성령께서 리더인 피티에를 인도하시고 도우시기를
4. 지역에 물과 전기 사정이 좋지 않은데 하나님께서
도우시도록
<진리의 길 교회>
1. 여름이라 어린이 모임이 쉽지 않은데 하나님이 도우시도록
2. 여성 모임위에 성령의 역사가 있기를
3. 교회 안에서 적절한 제자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비지니스 사역-쉐바>
1. 하나님이 예비하신 동역자들을 보내주시고 잘 분별할 수 있도록
2. 매출이 획기적으로 증가되며 재정적 필요가 충족되도록
3. 사업 아이템 선정에 지혜와 확신을 주시도록
4. 지혜, 열심, 기쁨, 평안이 사역 가운데 항상 넘치도록
<파체 메 페런딘>
1. 수련회와 대학생교회 모임들을 은혜 안에서 마치게 된 것을 감사
2. 시험기간 동안과 방학 동안에도 학생들의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하나님의 임재가 있도록
3. 7/30-8/4일에 있는 코소보 단기선교에 학생들이 하나님을 더욱 체험하고 변화와 비젼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도록
4. 코소보 선교 준비기간 동안도 주님의 은혜와 평강, 성령의 충만함을 맛보고 하나 되는 체험을 하도록
5. 학생 한사람 한사람이 코소보의 복음화에 빚진 마음을 가지고 전도의 열정과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사랑이 부은 바 되길..
6. 모든 일정과 프로그램에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는 것을 보도록=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구원의 체험
7. 쟈코바 (풍성한 삶교회)와 프리스티나 (호산나교회)에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부흥을 주시도록 – 믿는 자들의 변화와 전도의 열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의 회복
8. 모든 사역자들의 영육간의 건강과 하나님의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과 능력을 위해.
9. 다음 해 사역을 위해 하나님이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시도록 –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도록
10.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드러나도록 – 그리스도의 빛과 하나님의 영광 온전히..
<박미경>
1. 여름 동안 게으르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더욱 체험하고 만나도록
2. 코소보 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이 다음 비젼과 당신의 계획을 보여주시도록
3. 성령의 충만함과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도록
4. 하나님 안에서 쉼을 통해 다시 다음 걸음을 잘 달려갈 수 있도록
5. 배우기를 쉬지 않도록 (하나님의 영광과 당신의 자녀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