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를 전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편지를 드리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후원하여 주신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부사역을 하면서 배우기도 하고 경험하기도 하고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온누리에서 방영하는 CGN TV의 웰컴 미션너리라는 프로그램에는 작년 크리스마스이후에 이번 추석특집(9월 22일)으로 또 나가게 되었습니다.
선교지에 계신 선교사님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드리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기도로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 그곳에 혼자 있을 때의 감정들을 생각나게 하셔서 마음에 잔잔한 슬픔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www.cgntv.net에 접속하셔서 ‘웰컴 미션너리’를 찾으시면 여러 명의 선교사님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 계셨던 선교사님들께서 인터넷 방송을 보시고 연락을 주기도하여 감사하였습니다.
또 대전극동방송의 라디오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크로아티아와 제가 선교사가 된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더 열악한 지역에서 수고하신 선교사님들을 대신하여 제가 감당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여러 기회를 주심은 선교에 대한 홍보의 역할을 감당하라고 일을 맡겨주셨나 봅니다.
“본부사역은?????”
GMP 본부가 안산에서 서울 연희동으로 6월말에 이전하였습니다. 그래서 안산에서 한 달 정도 머물다 안산 선교관에서 8월 중순에 저도 서울 선교관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선교관은 일 년만 사용할 수 있는데 싱글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지내는 아파트입니다. 현재 4명의 선교사님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데 각 선교사들의 간증과 삶을 나누며 지내고 있습니다.
본부에서는 기도코디네이터와 MK(선교사자녀)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선교지와 후원자들에게 GMP 기도제목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드리는 기도에 주님이 신실하게 역사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어 늘 감사함이 넘칩니다.
매달 첫째 날은 본부 스텝모두가 아침11시부터 12시반까지 GMP를 위한 기도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한 달을 시작하는 첫날을 주님께 감사하고 한 달을 의탁하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본부가 서울로 오면서 서울지부에서 매달 넷째주 월요일 서울기도회를 강남 영화교회에서 오후 7시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부 스텝들도 모두 참석하여 기도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선교 관심자와 GMP를 위해 기도하기 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참석을 더 많이 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GMP는 국내를 기점으로 100개의 기도방이 만들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편지를 받으시는 교회에서나 후원자님들의 모임중에 그룹이나 혹은 개인적으로 GMP 기도제목을 정기적으로 받아보기 원하시거나 선교를 위한 기도방을 만들기 원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기도제목을 보내드리고 선교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기 원합니다.
(서울연희동본부; gmfm@chol.com, 02-337-7191)
앞으로 일어날 일들”
현재 하나님께서 하나, 둘 새로운 기도방을 만들어 주시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도가 살아있는 곳은 생명이 숨쉬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아무리 사람의 눈에는 빈약하여도 그곳에 기도가 살아있을 때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안산 센타는 훈련과 기도 모임 등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안산에서 GMP 안산 중보 기도방이 모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지체들이 모여 안산에서도 매주 선교를 위한 기도모임이 활성화되기를 기도하고 동역자님들께서도 이 기도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울 연희동본부로 오면서 안산센터와 마찬가지로 기도방(개인)이 먼저 만들어지고 현재 지하의 작은방도 3-10명 정도가 모여 기도할 수 있는 기도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GMP(개척선교부)는 기도는 GMP 모든 사역의 핵심이라는 기치 아래 기도방과 매일 본부 스텝의 릴레이 기도가 본부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에게 기도코디네이터를 맡기신 것은 더욱 기도를 배우고 경험하라고 저를 사용하셨는데 제가 처음에는 일로써 기도코디네이터를 감당하다가 이제는 주님만 바라보고 모든 일을 기도를 통하여 일하며 기도할 때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배우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십시오”
본부사역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제는 본부사역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선교지를 그리워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혼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보여주실 때마다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모릅니다.
본부사역은 참으로 선교사로서의 정체감을 흔들 때가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사역이기 때문에 선교사는 선교지에 있어야 선교사이지 한국에 있는데 무슨 선교사냐는 말을 들을 때 좀 가장 마음이 아퍼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본부사역을 감당하면서 현재는 더 많은 선교사님들이 본부사역을 도와야하고 지금도 너무나 많은 필요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본부 선교사들과 간사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보다 더 많은 일들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GMP 본부사역을 위해 기도하여 주십시오. 기도로 성장하고 기도로 일하는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는 믿음의 단체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MK사역도 많은 필요로 하고 있는데 도울 동역자를 보내주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늘 후원과 기도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깊은 기도의 동역자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교회와 후원자 분들의 각 사역위에 주님의 크신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9월 20일
박에스더 올림
기 도 제 목
1. 본부에서 기도사역을 감당하는데 주님의 능력을 허락해주시도록
2. 국내에 100개의 기도방이 세워지는 것을 목도하도록
3. 2008년도의 진로를 인도하여 주시도록
4. MK사역을 도울 동역자를 보내주시도록
5. 후원자 개발과 동역할 교회들을 주시도록
[ 후 원 안 내 ]
외환은행: 303-04-00000-547(한국해외선교회)
*입금시 후원자명 꼭 기입요망
후원문의: 02)337-7191(GMP본부, 임옥영간사)
gmfm@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