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원/박은경 [영국]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렘 16:14,15)

박계원 선교사가 드립니다. 지난 주 제가 사역하는 골더스 그린 지역에 정통파 유대인 두 사람을 모하메드라는 자가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대인 공동체는 이 일로 말미암아 다시 충격에 휩싸이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회당에서 모임을 가질 때마다 사설 경찰들을 세우고 저녁마다 이들로 동네를 순찰하게 하지만 이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평화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길을 지날 때마다 유대인들이 더욱 움츠려들고 경계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많이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이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할 때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진정한 평화가 마음을 채우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16장의 말씀과 같이 이제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유대인들 사이에서 하실 것을 기대하며 바라봅니다. 이 말씀은 예배를 인도하기 전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기억나게 하셔서 나누었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으로 맹세하지 않도록 하시고 북방 땅과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으로 맹세케 하리라는 이 말씀… 예수님 오실 때가 다가오면 올수록 하나님께서 유대인들 가운데 행하실 회복과 구원이 간절해져서 좋습니다. 또한 맡기신 사명을 힘을 다해 감당하리라 스스로 다짐합니다.
섬기는 교회는 복잡했던 일들이 조금씩 자리를 잡으며 요즘 들어 조용한 가운데 있습니다. 다만 최근 제 능력의 여러 부족한 모습들을 보며 가슴을 치는 가운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무리들을 잘 섬겨야 하는데 많은 부분에서 턱없이 부족한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무엇보다 더욱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말씀을 양식 삼을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주변이 평안할 때마다 하나님의 사역에 최선을 다하라는 뜻인 줄 알고 노력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지난번 기도를 부탁드린 마리안 할머니가 팔이 부러진 이후로 다시 넘어지셔서 혼수 상태로 밤을 보내시다가 아침에 가까스로 발견이 되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셨습니다. 유대인 대학살 생존자로 남편을 먼저 보내시고 홀로 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중보기도하며 사시는 분이신데 앞으로 여생이 주님 안에서 평안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은경 선교사가 드립니다. 2월부터 시작한 엄마와 아이들 교실(Parents and Toddlers Group)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가고 있음을 보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드립니다. 현재 매주 모습을 보이는 한 유대인 엄마와 이외 다른 믿지 않는 엄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니키라는 분이 복음에 대해 상당히 문이 열려 있음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하신 말씀을 붙들고 기도로 영혼을 돌아보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의지하는 전도가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이 모임을 자연스러우면서도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 받도록 운영할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합니다.
한편 기연이의 친구 수레나와 그 엄마 파리를 초대하여 함께 삶을 나누고 제 신앙을 간증하며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부분을 공감한다고 말하였지만 사람들이 죄인임을 언급할 때 마음이 불편해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속 전도대상자로 삼고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기연이는 틈만 나면 축구를 차고 축구를 이야기하며 교회 갈 때 주일학교 교재는 빠뜨려도 축구 선수 책은 꼭 챙길 정도로 축구에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걱정하기보다는 그렇게 열정을 보이는 축구 자리를 예수님과 영혼 사랑하는 마음이 대신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세연이는 일년이 다가도록 파워 레인저 그림만 그리는데 얼굴과 다리만 있던 그들에게 드디어 몸과 팔도 나타난 것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서 사람을 온전케 하는 일에 열심 있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희들의 감사 제목은…
1. 바쁜 중에도 건강과 은혜 주심을 감사합니다.
2. 섬기는 교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건물 증축과 관련한 최종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주변에 믿지 않는 영혼들을 계속 붙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5. 엄마와 아이들 교실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기도 제목은…
1. 복음에 관심을 보이며 교회를 출석하고 있지만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유대인들을 위해
– 폴, 데이빗, 루크, 버나드
2. 마리안 할머니의 아픈 부분들이 속히 치유되고 거처할 집을 찾을 수 있도록
3. 기도와 말씀 연구에 시간을 더 배려할 수 있도록
4. 두 부부가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전도에 힘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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