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김미숙 [알바니아]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사30:18”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지난 두 달 세계는 마치 출렁거리는 바다와 같았다고 여겨집니다. 미얀마와 버마의 회리바람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극심하더니, 이를 수습도 하기 전에 중국에서 큰 지진발생으로 말할 수 없는 끔찍하고 슬픈 소식들로 세계가 가득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세상에서 두 가지를 봅니다.
첫째는 그 참혹한 재해의 현장에서 구조되는 사람들을 보면서 큰 감동을 느끼는데, 마치 우리의 인생이 아비규환과 같은 세상에서 감동적으로 구조되었고, 또 그 구조의 아름다운 선한 일에 쓰임 받는 것에 감사와 감격을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최근 이사야서를 묵상함으로 더욱 확실해지는 세상에 소망을 두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 하는 것과, 또 하나님을 찾고 기다리는 것은 환란가운데 평안을 찾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희는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며 감사함으로 복음의 씨를 뿌립니다.

쉬프레샤 건축현황
지난 4월말 중도금 일차 분을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가운데 치렀습니다. 원화의 가치가 떨어져 현실적으로는 아주 힘든 시기인데, 마음에는 평안이 있음은 주님의 인도에 저희의 존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온전히 이름 없이 계속 마음과 기도로 함께 하여주시는 분들로 인해서겠지요!
11월 쉬프레샤 13주년기념예배를 입당예배로 드린다는 소망을 가지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6월에는 이 축복의 나눔을 안내하고 소개하는 소박한 전단지를 발송하려고 합니다. 오직 기쁨과 사랑과 감사함이 가득한 헌신의 열매를 바라며 발송되는 이 전단지가 하나의 선한도구가 되도록 이해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공사 현황과 교회위치(위성사진) 등이 홈 페이지에 사진으로 올려져있습니다.

‘쉬프레사’ 교회
전교인 큐티와 나눔 그리고 셀 모임 등이 잘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셀 리더들의 헌신이 이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어서 5개의 모임으로 시작했는데 6개로 늘었고 한 개의 셀이 모임을 준비하고 있어서 하반기까지 각 셀에 속하지 않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소원을 가지고 참여케 되고, 각 셀의 분화와 전도와 리더들이 일어나 12개의 셀이 서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4년여 준비한 이 시스템으로 주님의 인도에 따라, 전 성도들이 돌봄과 성장에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이리하여 쉬프레사교회 전 성도가 사역자 수준의 말씀의 지식과 사모함과 삶의 변화와 헌신으로, 새롭게 서는 교회의 중요한 뿌리가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사진: 헵시바 셀)

이를 위해 매년 실시하던 리더심화수련회가 올해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말씀묵상사역에 헌신하신 동료 선교사를 주강사로 하여 ‘열정’이라는 주제로 실시합니다. 저희는 이를 위해 마르크폴로의 생가가 있는 섬으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전문인 선교사의 역을 톡톡히 해낸 실크로드의 개척자의 의미를 새기며 자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라는 쉬프레샤교회의 사명을 위해 영적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열정을 갖기를 소원합니다.

심화 수련회 이후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교인 수련회를 저희 도시의 다이티 산에서 갖습니다. 우나자에레교회와 연합하여 리더들이 만난 주님, 리더들이 가진 열정, 리더들의 헌신을 온 성도들에게 전염시키는 것이 이번 수련회의 목적입니다.
위하여 기도하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6월 29일 주일에는 7명의 침례식(세례식)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회심 자가 줄고 있는 이 땅에 주님의 자녀로 거듭난 이들을 위해 더불어 기도해주시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올려져있사오니 참고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태권도 센터사역
소원하고 필요한 태권도 센터의 장, 단기 선교사 합류가 계속 늦어지는데다 김 선교사의 교회 개척사역과 지도자 훈련사역 그리고 현지 선교행정사역이 늘어나면서 물리적인 한계로 인하여 밀려오는 학생들을 거절하고 있을 뿐 아니라 클래스 한 개를 줄였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이 저희 센터에 등록하기 위해 평균 40일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호황이지만 센터의 재정운영 상태는 많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일꾼의 부족함은 늘 큰 기도제목입니다.

알바니아 성서공회에서 2008년 유로축구대회 캘린더 전도지를 계발하여 저희 센터에서도 나누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매 분기 여성기독교 잡지를 구입해서 무상으로 학부모들에게 나눠주고 있는데 스포츠 선교용 성경과 유명 기독선수들의 간증이 담긴 예수 영화 등 태권도 센터가 문서사역에 종종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서 지난달부터 5명에게 공식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여 태권도 센터 사역의 목표중의 하나로 소원하는 꿈나무 사역을 실행하고 있는 것은 센터 설림 후 하나 하나 인도해주시는 주님의 사역이며 은혜입니다.

은혜와 대영이 소식
은혜는 6월 유치원 때부터 다니던 GDQ선교사 자녀학교를 졸업합니다. 지금은 졸업시험에 학예회준비 등으로 날마다 바쁘게 지내고 있고 고등학교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대영이 역시 신체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고 있고 학습도 전보다 나아진 면이 많습니다. 대영 이는 다중언어로 학습내용의 이해가 늦은 편이지만 대영이자신은 언제나 낙천적입니다. 좋은 성격과 남을 배려하는 남다른 마음을 가진 대영이가 기대됩니다!
저희 부부는 이 아이들의 상장을 지켜보며 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생각과 소원을 넘어서 인도해주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은혜와 대영이는 잘 성장하고 있고, 지난 달 대영이 형의 기일(期日)에 처음으로 은혜와 대영이를 데리고 찾은 묘지에서 저희 가족은 참 기쁘고 의미 있는 대화와 기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12년! 그러고 보니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났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알학교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올해로 개교8년을 맞이하는 아이들의 한국학교인 한알학교에 후임교사가 없습니다.
하여 지금까지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오던 학교가 자칫 폐교될 것에 걱정이 됩니다. 실제적으로 저희 가족의 입장에서는 학교에 대한 필요가 지난 8년보다 많이 없지만, 후임 선교사 자녀들과 이 학교가 뿌린 교사선교사의 순교의 씨와 헌신의 눈물과 수고가 이렇게 정리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 문제를 위하여 기도해주실 때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김 요셉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시어 그간 이곳을 위한 이분들의 사역이 얼마나 의미 있는 것인지! 또 중대한 것인지! 단지 선교사를 섬기고 도왔다는 의미를 넘어 MK교육 사역을 통하여 알바니아 복음화의 중대한 기둥을 짊어지고 있다는 사명과 의미가 있도록 그리고 그간의 모든 헌신에 대한 주님의 남다른 위로가 있도록 기도하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쩌면 이러한 사역이 없었다면 자녀교육 문제로 선교지를 떠나야 했을 사역자가 얼마나 많았을지, 저는 선교지 리더로서 깊은 위기의식을 갖습니다.

                                                                                                         2008년 5월 30일 티라나에서
김 용기, 리디아 김, 은혜, 대영 선교사 가족 올림

기도제목
  – 온 가족의 성령충만과 영적, 육적, 정서적, 감정적
    건강과 균형을 위하여.
  – 쉬프레샤교회 예배처소 구입을 위한 재정의 부족분이 채워지도록.
  – 우나자에레교회의 성장과 게니스 목사의 배우자를 위하여.
  – 태권도 사역을 통하여 많은 영혼이 주님을 만나도록.
  – 6월과7월에 있는 교회의 여러 행사가 주님의 영광과 열매로 가득하도록.
  – 교회가 말씀묵상으로 풍성하여 지도록.
  – 태권도 센터에 장단기 사역자가 올 수 있도록.

근황을 감사와 함께,
  – 센터의 중도금 지급에 감사!
  – 은혜가 현지에서 고등학교 입학하게 됨을 감사!
  – 이동윤, 정인혜 선교사 부부가 6월10일 GMTC졸업
  – 게니스 목사 ‘인도’(India) 목회자 컨퍼런스 초청됨(알바니아에서 유일)
  – 화요 리더 성경공부가 남/여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음.
  – 지난 4월말과 5월말 셀 리더 보고회 및 기도회.
  – 전교인 대 심방 마침(5월 한 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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