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오지영 [필리핀]

샬롬!
오랜만에 늘푸른행전을 전합니다. 그 동안 저희 늘푸른 가족에게 많은 일들이 있어서 함께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도고해 주시는 분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어려운 일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시원이 눈 문제 해답
시원이의 눈 문제(안진으로 인한 고개돌림)가 뇌와 연결이 있는지 염려가 되어 한국에서 정밀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약시와 잠복안진이 있는데 시원이가 아직은 나이가 어려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일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제안받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도한대로 머리에도 문제가 없고, 눈도 수술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다 이루어졌고, 쓰던 안경까지 눈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현재 쓰고 있지 않습니다. 특별한 처방이나 운동 같은 것도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없어서, 갑작스런 결과(?)에 솔직히 당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그 때부터 그 동안 염려와 조바심과 막연한 불안감들은 사라지고, “우리가 이 곳 한국에 왜 왔을까?”라는 질문이 계속해서 들게 되었습니다.
깨닫게 된 해답은‘시원이가 이름의 뜻처럼(세례요한과 같이 다음세대를 주님께 드리고자 하는 열망을 품은 아이 뜻) 부모의 기도가 더 많이 필요한 아이라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왕의 기도’에 대한 것 이었습니다.

왕의 기도
마음을 졸이게 하던 시원이 눈 문제가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그렇다고 특별히 시원이 눈 문제가 완벽히 해결이 된 게 아니어서 주변에서 일명‘신유의 은사 있는 목사님이나 권사님같은 분들을 만나서 안수 기도를 받고 가야 하지 않나’ 하는 권유를 받게 되어 부모로서 갈등이 많이 되었습니다. 헌데 그럴 수 있는 기회는 연결이되지 않았고, 그대신 왜 나는 백부장 같은 믿음이 없는 걸까? 다른 신유의 은사가 있는 분을 찾아가야 하는가?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시원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잠시 한국에 있는 동안 파송교회의 성령집회 ‘The Fire’에 일부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새로운 기름 부으심과 앞으로의 사역에 새로운 통찰들을 주셔서 저 개인적(이훈)으로는 무척 고무되었지만, 가족이 시원이 문제로 온 것에 대한 해답은‘왕의 기도’ 라는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충만을 받아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우리가 잃어버린 하늘 권능을 되찾는 귀한 가치를 발견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어 드리는 왕의 자녀된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고열이나 감기로 고생할 때 약을 먹이다가 맨 나중에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왕의 자녀답게 믿음으로 나을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약을 먹이는 부모가 되었습니다. 나의 주인께 집을 내어드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3:16)
결국 내가 성령님이 거하시기에 좋은 집으로 변화되려면 내 마음의 집을 리모델링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그분이 사시기에 편리하도록 새롭게 재건축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하고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성령님의 임재가 있는 그런 나와 하나님 아버지와의 진정한 관계에서의 왕의 자녀로서의 정체성 회복이 저나 여러분에게 있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지혜가 되길 기도합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2)

마지막 때-그 날!
  다들 미디어를 통해 접해서 아시다시피, 중국과 미얀마에 엄청난 자연재해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접한 그 처참한 상황들은 가히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공의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티벳 탄압과 기독교 사역자들에 대한 억압을 하고 있었고, 미얀마는 군사정부가 국민들을 억압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하나님께서 한 번 그 손을 펼치시니 정말 한 순간에 인간이 세운 모든 것들이 무너져 버리는 것을 봅니다.
개인적으로 깜짝 놀란 것은 생명의 삶으로 QT를 하는데, 너무나 분명하게 며칠 동안 하나님께서 이사야(22~24장)를 통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정확하게 말씀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사야 24 : (1)보라 여호와께서 이 땅을 텅 비게 하시고 황폐하게 하실 것이다.
땅바닥을 쥐어 틀으셔서 주민들을 흩으실 것이다. (7)즐거워하던 사람들은 모두 앓는 소리를 하고 있다. (8)탬버린의 흥겨운 기분이 가라앉고 흥청거리는 소리가 멈추었으며 즐거운 하프 소리도 잠잠하다. (9)독한 술도 마시는 사람들의 입에 쓰기만 하고 (10)성읍들은 산산조각 나서 폐허가 된 채로 남아 있고 집집마다 문이 잠겨 오가는 사람도 없다. (11)거리에서는 포도주를 달라고 아우성이고 (고통과 괴로움으로 인해) 저녁이 되자 온통 슬픔에 잠기고 모든 즐거움이 이 땅에서 사라진 모습이 중국과 미얀마의 소식들과 너무나 똑 같은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다 보고 계심을 느낍니다.
  성경에 이미 마지막 날이 가까울수록 곳곳에 기근, 지진, 태풍 등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셨기에 크리스챤들인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고 깨어서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언어공부를 위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미얀마 크리스챤 학생들이 몇 명 있는데 그들의 찢어지는 마음과 무너진 마음을 가까이서 보면서 함께 끌어안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중 한 형제와 한 자매가 하던 공부를 중단하고 미얀마로 돌아가 자신들의 백성들을 돌보고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데, 주변에서 별다른 도움이나 관심들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령님께서 주신 마음이 있어서 그 두 형제, 자매가 미얀마로 갈 때(5/29 출국) 격려와 힘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모금운동’과 늘푸른 초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헌신자들이 불교국가인 미얀마에 들어가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귀한 열매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TCK WAVE(초문화아이 운동)-IGNITE MK! (청소년 MK, 불을 붙이라!)
한국에 들어갔을 때 잠시 만난 윤@@MK는 모교회의 장학관에서 지내면서 열심히 한국생활에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감사했고, 함께 기도하던 정@@MK는 미국대학의 장학금을 받아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필리핀 대학 목표로 시험 준비하는 김@@MK 새롭게 만나게 되어 TCK WAVE사역을 함께 준비할 수 있게하심 감사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TCK WAVE사역을 위해 기도응답으로 이미 만나게 해 주신 부모 선교사님들과 MK사역자 분들과 함께 비젼을 잘 공유하고, 청소년MK 핵심멤버들과 정기적으로 만남을 여름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성령님께서 함께 해 주시길….
다음 소식 전할 때까지 모두 성령충만 하시길 바랍니다.

기도제목
감사
* TCK WAVE 비젼을 나눈 청소년MK들이 있게 하심 감사
* 늘푸른 초대-4/19 한국 아카데미 남자 Dorm에 찾아가 떡을 나누며 청소년MK들과 대리부모와 MK를 향한 하나님 마음 나누게 하심 감사
도고
* 아담(29), 만(32) 미얀마 크리스쳔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잘 지키며 열악한 미얀마 상황 속에서 사람들을 아름답게 섬기고, 성령님을 통해 치유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 새롭게 대학과 타문화에 들어가게 되는 정@교MK, 김@람MK가 계속해서 자신들의 달란트를 잘 찾고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간구
* 달러 환율 약화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가도록
* 아이들이 벌레(개미, 모기 등)에 많이 물리고 있어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잘 발견하고 이사할 수 있는 형편이 될 수 있도록.
* TCK WAVE사역 구체적 계획과 MK학교 사역에 대한 길이 인도함 받도록

늘푸른 둥지 홈 페이지 http://www.cyworld.com/garytck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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