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옥 [비거주(NRM)]

http://club.godpeople.com/SWAM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Would  you like to dance with Africans?”
세뇨르, 뽀르 화보르…………(주님 제발좀……)모잠비크에서 사용하는 폴투칼어입니다.
돌아온 후 여독에 시달리며 그들의 영상에 사로잡혀 계속 그 한 단어에 사로잡혀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일어나 주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여 내어 쫓고는 서서히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23일간의 사역여정은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케냐 : 이순예 선교사
싱글 아가씨(이순예 선교사)가 현지인 목사님을 두 분 세우고 약100여명이 모여 예배드리는 교회인데 인근 목회자 11명이 연합하여 훈련을 받으셨습니다. 훈련생은 매일 80-100명 정도였고 매일 현장전도를 나갔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주변 움막 벽돌집에서 사는 이들이 85%가 모슬렘이라 눈만 껌벅이지 도저히 반응이 없고, 오히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전도해 초청 잔치 날에는 약 250명 이상이 모여 복음을 들었으며, 그 중 많은 영혼들이 앞으로 나와 결신들을 했습니다. 이분들은 예배시작 전에 약 1시간 정도 먼저 춤과 찬양으로 마음과 온몸을 열고 시작합니다. 훈련에 임하는 태도도 적극적이었으며 훈련 중 각 팀 마다 나와서 실습을 하는 것을 보고는, 특히 무당으로 분장한 사람이 예수를 영접 하는 것을 보고는 배꼽들이 빠질세라 웃어 댔습니다.  마지막 복음암기 테스트에는 젊은 두 부부가 A+를 받아 각각 시계를 받아 갔습니다. 훈련생 중 문맹자 1/3 (목사 사모님을 비롯해 자기 이름도 못쓰시는 분들)은 구두 테스트를 해 공정하게 시상을 했습니다.
주일날 초청예배를 드렸는데, 참으로 아름다운 예배였습니다. 예배설교는 요3:16 복음 설교였습니다.

남아공: 김순경 선교사 부부
신학생 35명에 지역교회 집사님들 5,6명 정도 이런 훈련 처음이라 참석자들을 하나로 통솔하기는 약간 힘들긴 했지만 주님이 준비하시는 열정적 소수를 위해 힘써 큐티하며 기도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더니 역시 아름답게 초청집회까지 마무리 하게 하셨습니다.
특히 3일간의 전도현장을 누비고 초청을 했는데 대상자 거의가 교회는 출석하지 않는 명목상의 크리스챤(namely christian)이어서 복음전체를 일목요연하게 들려주는 기회인 것이 보람이었습니다. 약80명 출석하는 교회인데 초청집회에는 약230명 정도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역교회로서는 마을 주민들을 처음으로 대접한 기회였지요. 담임목사님은 교회가 사례비를 책임지지 못해서 직장에 나가신다고 참석지도 못하셨는데 한국교회로서는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 많답니다. 남아공 사역부터는 미국에서 온 선영부부가 많은 물품을 가지고와 풍성했습니다.

모잠비크: 이상범 선교사
모잠비크는 4년차 실시하는 것이어서 선교사님께서 모든 준비(훈련생 교재며, 초청물품 등)를 잘해놓으셔서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신학생들에게는 처음으로 큐티훈련을 해 보았는데 아주 반응이 진지했습니다. 두 교회에서의 초청집회는 은혜롭게 마쳤구요, 23일 간의 일정 속에 구체적으로 역사하신 일을 일일이 다 못쓰고 사진들을 보시면서 느끼시기 바랍니다.

유학생활 중 멀리 미국에서 많은 구호물품과 헌물을 싸들고 달려온 박희수, 선영 부부에게 감사하며, 늘 옆에서 기도와 성경읽기 물품 등으로 헌신적 수고를 하신 이은경 권사와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불편함들을 감수하며 늘 보내는 선교사의 역할을 감당하시는 두 분의 남편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기도와 헌물로 동참하신 여러 동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08년 6월…
늘 사랑에 빚진자
곽명옥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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