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김리디아 [알바니아]

“여러분 가운데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빌1:6 현대인의 성경

주 안에서 사랑하는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최근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많이 안타깝게 하고 있으며,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장 영향을 미치는 소식도 있고 그렇지 않은 시사성 문제도 있으나 결국 하나님께서 나게 하신 조국의 안녕은 저희의 선교사역 만큼이나 귀하고 중요한 것이기에 밤, 낮으로 기도하고 마음을 씁니다. 이와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여러분의 사랑과 나눔은 저희에게 뿐만 아니라 주님 앞에 아름다운 향 이 되어 짐을 믿습니다. 오늘은 지난 6월과 7월 초순 저희에게 주신 주님의 은혜를 간증 드리고 새로운 선교 적 도전과 환경을 나누고 기도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쉬프레사 센터교회건축현황
공사가 조금 지연되고 있기는 하지만 모든 일정이 순적하게 되어져가고 있습니다.
일일이 달려 들여 일하고 챙기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일하는 일꾼들에게 선한 마음을 주신 것이 분명합니다. 8월 말경 전반적인 공사가 다 마무리되고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간 유로화가 비싸지면서 재정이 더 필요한 상황이 되었지만 허락하신 이가 하나님이시기에 염려함 없이 담대하게 여러분과 이 짐을 공유하여 이 땅에 유용한 주님의 일꾼들과 자녀들이 나고 자라는 공간을 세우는데 헌신코자합니다.
이 글을 받으시기 직전에 발송한 브로슈어를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바로 그러한 교회가 이 땅에 세워지도록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쉬프레사’ 교회
10명의 새 신자들이 지난 6월 29일 침례(세례)를 받았습니다. 선교지 특성상 모두 평균 3년 이상 교회를 출석하고 양육을 받던 사람들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나이도 20세부터 62세까지 주로 청장년들이고 결혼한 사람이 5명이고 대학생이 두 명에 직장인이 3명으로 주님을 만나고 사랑하며 자신의 삶을 주님이 기뻐하시는데 드리기를 기뻐하는 소원이 있는 사람들을 선별해서 4주간 교육하고 기도하면서 우리는 서로의 중대함과 교회의 세워짐을 다시금 보았고 배웠습니다.
언젠가도 고백을 한 것 같은데 저희가 이곳으로 보냄을 받지 않았다면, 또 저희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다면 볼 수 없을 일입니다. 어리고 미련해서 이 땅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저희를 사용해주시어 이와 같은 아름다운 주님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함께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돌아보면, 저는 목회를 시작한 지가 약 10년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물론 선교지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목회여서 한국에서의 목회와는 아주 다른 양상이 있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목회자와는 그 역할에서도 독특한 면을 가지고 있지만 해가 더할수록 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일어나는 마음은 영혼이 참 중하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때에 주님께서 자신을 구하신 것을 믿으며,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고 주와 함께 새로운 삶을 향하여 출발하는 알바니아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이 특권입니다. 이 특권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6월 30일부터 리더심화수련회가 있었습니다. 말씀묵상을 깊이 있게 하여 순간마다 주님의 말씀과 함께 살고자하여 디자인된 수련회에서 우리는 이론과 함께 실제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선언문을 만들어 결단하고, 큐티를 생활화하며, 셀 그룹에서의 삶이 말씀을 기본으로 풍성해지도록 결단하며, 전도에 힘쓰되 말과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과 명령에 순종하는 리더들이 되자고 하였습니다. 참가한 한 사람 한 사람이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자신들의 지난 1년간 부족했고 게을렀고 식은 열정에 대하여 회개하며 반성하고, 새로운 도전에 스스로 헌신하기로 했던 이번 심화 수련회는 주요 강의 외에도 리더들의 지난 사역을 평가하고 조정하는 시간과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현상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케이스 스터디 그리고 전교인 수련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오고가며 시험과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또니’가 부인의 출산으로 참가를 못하였고, 수련회장으로 이동하면서 연약한 지체가 전체 팀에 어려움을 주기도 했습니다만 여러 시험으로 인해 은혜 또한 컸기에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다이티 산에서 열린 전교인 수련회는 심화 수련회에서 무장한 큐티와 나눔 그리고 적용의 법칙과 셀 그룹에서의 생활 등을 강화시키는 목표에 맞추어져 진행되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는 못했습니다. 25명이 참가했는데, 진행을 하면서 참 적당한 숫자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몇 가지 이유는 수련회장이 그리 크지 않아 집중력을 얻는데 아주 적당한 숫자가 참여하였고, 쉬프레사 센터교회 성도들이, 독립한 우나자에레교회의 어린 성도들을 잘 섬기고 서로 교제하는데 좋았던 것이 그것입니다.
이번 수련회는 특히 제게 큰 의미가 있었는데 전 과정에 현지 리더들이 목표와 의도를 잘 알아서 스스로 강의하고, 프로그램을 이끌어 갔다는 점입니다.
비론 형제가 세족식을 은혜롭게 진행했고, 토니와 에리온 그리고 은혜와 대영이가 선발팀으로 장소를 준비하고 장비를 이동하는 등 수고했으며, 리벨따(전도), 게니스(큐티),알따(셀 그룹)가 각 강의를 잘 해주었고, 참가자 전원이 스텦처럼 주변정리, 프로그램 인도 등을 해주었습니다. 게니스와 알따의 경우는 좀 더 지원해주고 조정해주면 훌륭한 해당 주제의 강사로 주님을 섬길 수 있겠다 할 정도로 준비를 잘해주고 진행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참가자 전원이 깊이 있는 묵상과 적용 그리고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깨달은 점과 그 방법에 익숙해진 점, 그리고 셀 그룹에서의 활동이 교제나 형식을 넘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진 자신의 삶을 깊이 나누는 모임으로 교제와 말씀 나눔과 배움과 회복과 성장을 도모하는 모임으로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가족의 기도제목
저희 가족은 언제나 영적, 육적, 정서적 그리고 감정적인 균형과 건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너무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균형 있게 그러면서도 주님의 인도에 민감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에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대영이를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어떻게 배나 더하게 하여 응답해주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희가 사역에 진취성과 성실한 면을 보일 때에도 자녀들과 가정이 온전히 전인적인 건강을 갖게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최근 한국경제의 어려운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런 영향인지 현재 이곳의  필요는 증가하고 더 많이 요구됨에도 후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도 생겼습니다.
저희가 더 한국과 한국교회와 후원자들을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알바니아를 품으며 기도하셨던 각 교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알바니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를 기도하여 주십시오.
현재의 재정상황은 긴축을 하여도 마이너스의 재정을 갖게 되어 현지교회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고  일하시는 하나님, 공급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부어주심을 경험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때를 잘 구별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기도해주시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의도와 뜻을 잘 이해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기도제목
– 온가족의 성령충만과 영적, 육적, 정서적, 감정적 건강과 균형을 위하여.
– 쉬프레샤교회 예배처소 구입을 위한 재정의 부족 분이 채워지도록.
– 한국 유학중인 비올라의 건강을 위하여.
– 태권도 센터에 장단기 사역자가 올 수 있도록.
– 이동윤/정인혜 선교사의 파송준비가 순적하도록
   (파송예배, 모금, 기도 그룹형성, 장비발송, 떠나기 위한 각종 준비 등)
– 현지 교회사역에 필요한 재정이 온전히 공급되도록

근황을 감사와 함께
– 10명의 새 신자들의 침례(세례)식에 축복주신 주님께 감사!
– 방학 간에 은혜와 대영 이에게 좋은 시간을 주신 것 감사!
– 유학중인 비올라가 첫 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파트타임으로 교수님을 조교하고 있음.
– 심화 수련회 및 전교인 수련회 성황리에 마침.

2008년 7월 16일 티라나에서
김용기/리디아 김, 은혜, 대영 선교사 가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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