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두/유소연 [알바니아]

존경하는 선교 동역자들에게,

4-6월은 고린도전후서를 QT하면서 지냈습니다. 바울이 개척한 고린도 교회에 얼마나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았으며 바울이 제시한 해결책은 오직 사랑과 부활임을, 그래서 견고하여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쓸 것을 결론짓고 있습니다.
저와 가정이 믿음과 선교에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을 것을 다시 결심해 봅니다.  

1. 간추린 소식들
1)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선교상
5월 26일까지 접수하는 언더우드 선교상에 감히(?) 도전해 보았습니다. 15년 이상 사역한 선교사들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샬롬팀의 모든 사역을 모아 저와 샬롬팀의 이름으로 신청한 결과, 최종 대상 3명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두 선교사님이 연세가 60세가 되셔서(저는 49살) 연장자 선교사님들이 우선 선정되셨습니다. (대학 기획실의 관계자가 한국의 집에 전화하여서 알게 됨)
언더우드 선교사님, 그 이름에 전혀 못 미치는 작은 선교사이지만 선교에 더욱 겸손히 매진하기를 원하시는 도전과 자극으로 받아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2) 한국누가회 사무총장 퇴임
5월말로 한국누가회 사무총장 직을 퇴임하였습니다. 지난 2년 수개월 동안 한국누가회라는 큰 단체에서 섬긴 것은 저에게 큰 은혜와 특권이었습니다.
많은 기회를 가졌고 다양한 사귐을 누렸습니다. 봉사와 섬김의 장이었으며 새로운 도전과 경험의 시기였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기도와 격려로 지원해 주신 모든 동역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3) 아프리카 스와질란드 의과대학 및 병원 설립컨퍼런스 참석 (5월 3-8일)
캐나다 밴쿠버의 Worldview Center(세계관학교, 양승훈 교수 지도)에서 있었습니다.
한국, 미국, 영국등에서 온 관계자, 안양샘병원 직원들, 선교사, 강사들이 와서 스와질란드 프로젝트에 관해 폭넓고 깊이있게 짚어가면서 토론하고 사귐을 갖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도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해야하고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구하면서 기획과 협력과 동원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4) 국제 기독의사 및 치과의사회 실행이사회 참석(5월 13-16일)
2006년에 선출되어 4년간 이사로서 봉사해야 합니다. 올해는 런던 근교에서 실행이사회가 열렸습니다. 이사들과 지역책임자 약 16명이 참석하였으며 그들중 여러 사람은  전현직 선교사들입니다.
중요한 의제는
2010년 남아메리카 우루과이에서 개최될 제 14차 세계총회 및 모임, 예결산, 사무총장 사역, 지역책임자 임명, 각 나라의 기독의사회와의 접촉 및 회원으로의 초청, 선교확장, 사무실 사역과 전산화 등이었습니다.
개인교제이외에 각 나라와 지역의 소식과 기도제목을 듣는 귀한 모임이었고 국제적인 리더십과 감각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5) 최영기 목사님과 가정교회
저희가 1997년 휴스톤의 병원에서 안식년기간에 잠시 의학공부를 할 동안, 휴스톤 서울침례교회를 출석하게 되었습니다(저와 유선교사의 지도교수님들이 모두 그 교회에 집사님)
자연스럽게 세미나와 매주 모임을 통해서 가정교회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은 북미주 교회들을 다니시면서 가정교회 세미나와 연장교육을 계속 인도하시는데 이번에 밴쿠버의 한인침례교회에서 모임이 있어 참석하였습니다. 가정교회에 관하여 과거보다 거의 완성에 가까운 이론과 실제를 배우는 기회였습니다. 알바니아의 개척하는 교회들이 가정교회로 확장되는 만큼, 가정교회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개척사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알바니아 샬롬팀 교회 사역

2008년 들어 샬롬팀의 알바니아 교회사역은 샬롬교회를 Mother Church로 그리고 다른 교회들과 대학 캠퍼스의 사역을 가정교회(Cell Church)로 하는 사역으로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1)지역교회 : 샬롬교회
2)가정교회들: 진리의 길 교회, 하나님의 복음교회, 평화교회
3)개척한 학생교회들: 카머즈 학생교회, 엘바산 학생교회, 듀러스 학생교회, 티라나 학생교회, 슈코덜 학생교회입니다.

진리의 길 교회와 하나님의 복음교회는 그동안 장소를 갖춘 유형교회로 시작하였으나 자체적으로 가정교회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5월 4일에는 리더중 한 명인 뒤세가 결혼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5월 9-10일, 전도학교를 통해서 단기팀과의 연합사역을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5월 13-22일, 캐나다 밀알교회 단기팀이 와서 전도 및 사역을 지원하였습니다.

3. 의료사역
매일의 진료와 외부 진료 외에 예수병원서 인턴선생님들이 계속 방문하였으며 의료사역디렉터인 최조영 선교사 부부는 CHE(Community Health Evangelism) 세미나에 참석하여 과정을 수료하고 앞으로 CHE를 통한 교회개척과 의료사역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저도 1996년부터 이 CHE과정을 수료해 왔습니다.

4. 대학생 사역(Peace with God)
월요일-오전에 예배와 기도회, 사역평가회 및 일주일계획, 학생기도회(오후4시)
화요일-듀러스 대학 모임, 엘바산 대학 모임(오전 출발: 전도와 모임)
수요일-슈코드라 대학 모임 (전도와 성경공부)
목요일-카머즈 대학 모임(전도와 예배)
금요일-티라나 대학 모임(성경읽기와 예배)
주일 오후 4시: 학생중심의 예배(파체 메 페런딘 사무실에서)

4월 25-28일에는 대학생 연례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열방을 섬기는 제자”라는 주제로 제자로 성장하여 알바니아와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헌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6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기도제목

– 심재두 선교사 가정의 영성: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가정이 되도록
– 샬롬팀 선교사 9명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2008년의 모든 사역에 열매와 역사를 주시옵소서. 교회가 확장되고 주님의 제자들이 굳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 의료사역에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주시고 대학생사역을 통해 지성사회에 주님의 종들을 만들어가고
– 선교 동역자들을 많이 보내사(특별히 의사와 치과의사) 알바니아와 발칸 반도의 복음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 둘째 헌이의 건강과 대학입시, 보성이의 대학생활, 준이의 성장, 알바니아 입국과 사역, 모든 것을 주장하시고 인도하소서.

2008. 8
심재두/유소연 보성, 헌, 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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