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갈렙/한루디아 [D국]

아내 루디아가 한국을 다녀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월의 두 번째 주일이 돌아와 기도모임이 있는 주일이군요.
늘 느낍니다만 세월은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동역 성도님들께서도 각 분들의 사역의 현장과 직장 그리고 사업의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중에 더 빠른 세월을 실감하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희들은 둘 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의 함께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잘 지냅니다.
어제는 우리 사무실에서 일하는 자매 산띠와 우리 장학법인의 이사진 중의 한사람인 청년 모노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름다운 날씨에 많은 하객들이 와서 함께 조그만 교회에서 혼인예배로 올려드렸습니다. 이들은 저를 만나기 전부터 장래를 약속한 사이로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저에게 주례를 부탁하였습니다만 저는 사양하고 저희 가족과 함께 섬기고 있는 그로골 은혜교회 담임 목사님이신 마리요노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시고 저는 기도로 축복하였습니다. 신혼여행도 없는 결혼식,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 읍내에 있는 호텔에서라도 첫날밤을 보내라고 방을 예약하여주겠다고 하니까 그들은 극구 사양하며 후에 여유가 있을 때 신혼여행을 하겠다고 합니다. 참 야무진 그들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한국에서 엄마를 만난 것으로 만족하고 여기 올 돈이 있으면 후원구좌로 넣어 이곳에서 귀하게 쓰임 받게 하라고 하였지만 끝내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공군에서 장교로 일하는 큰 아들 용호 가족과 삼척에서 학원을 경영하는 사위 심학주는 오지 못하고 딸 혜원이와 외 손녀중에 큰 손녀, 그리고 막내아들 용현이 등 셋이 다녀갔습니다. 일주일의 짧은 만남이지만 아이들이 부모가 일하는 사역지들을 둘러보고 다소 도전을 받고 간듯합니다. 대를 이어 이일을 이어가는 ㅅㄱ의 가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소식은 소가 한마리 죽었습니다.
갑자기 설사를 하면서 3일 만에 죽었습니다.  그러나 전염병은 아닌듯 다른 소들은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우유도 잘 생산하고 거의 모든 소들이 새끼를 배어 이제 올해 안에 모두 새끼를 낳게 될 것입니다.
목장에서 기르는 소 외에도 이미 전략마을에는 3마리의 송아지를 배내기로 주었는데 세 가정이 정성으로 소들을 기르고 있으며 우리들도 수시로 찾아 그들을 축복하고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배내기 소를 늘여갈 계획입니다. 

장학생 가정 중에서 두 가정이 또 회ㅅ을 하였습니다. 한가정은 가족 모두가, 한가정은 부모님들만 우선 회ㅅ하였습니다.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그들은 각기 마을에 형성된 이미 각 가정 돌아가며 모임을 가지는 가정ㄱㅎ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장학생들 가정이 맺어진 아름다운 관계로 인하여 하나하나 돌아오는 역사가 계속 일어나기를 소원하고 구합니다. 

인삼씨를 또 ㅎ원 받아 싹을 내는 작업인 개갑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약 3개월 걸립니다만 이번에는 성공할 줄 믿습니다. 작년에 개갑을 이미 한 것을 가져와 심었는데 아마 이동 중에 싹이 다 죽었는지 실패하였습니다. 그나마 인삼 싹 같은 다섯 갈래 잎을 가진 싹이 난 것을 보고 기뻐하며 사진을 찍어 보고 드린 적도 있었는데 헤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인삼 잎과 흡사한 이곳의 야생초였습니다. 이곳의 교민으로 저희가정이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ㅂ음을 전해드려 영접하시고 기쁨으로 믿음생활하시는 가구공장을 경영하시는 만대가구의 유 회장님 가정에도 인삼씨를 나누어 드렸는데 그 분도 이 야생초 싹을 보고 들고와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그러나 이것도 인삼싹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크게 허탈과 그 싹으로 놀아난 것에 한바탕  폭소하였는데 지금도 웃으시곤 하십니다. 이번에는 성공하여 이곳분들의 중요 소득 작물이 되도록 ㄱ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폭이 이곳 한 신ㅎ교에서 정식 과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심손 신ㅎ교라고 하는 학교에서 지난 목요일 요청하여 함께 회의를 하였는데 9월부터 시작하여 우선 30명의 학생을 훈ㄹ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이 시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정착이 되면 이곳에 있는 몇 개의 학교에도 바로 적용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학교에서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마침 임상ㅎ련을 받은 교수 한분이 계셔서 이분을 주 강사로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파푸아섬에서 오신 분으로 줄리안 ㅁ사님인데 매우 열정적이신 분이십니다. 그 분 자체가 전도를 생활화 하시고 계신 분으로서  가르치실 충분한 자격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저희들은 배후에서 도움을 드리고 진행상의 노하우를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가끔은 저의 국내외 가르친 경험을 토대로 간증과 요점을 강의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국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5개월간 인니 현지인에 대한 훈련을 제의해 와서 ㄱ도로 인선을 하고 있습니다. 장차 농업 및 지역개발, 시민의식개혁운동, 개척정신 교육 등등 우리 사역과 곡 맞는 과정이라 얼마나 감사한지요. 꼭 적격인 청년을 선정하여 이를 통하여 이곳의 사역이 보다 폭넓게 국가를 위하여  지역을 위하여 기여하는 건전한 Movement로 진전할 수 있도록 ㄱ도부탁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는 번갈라가며 금식하면서 ㅈ님께서 주신 언덕 위 그 땅을 밟고 ㄱ도하고 있습니다. 영성ㅎㄹ공간을 건축하게 해 달라는 간절한 ㄱ도를 한국에서도 함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곳에서도 국내 ㅈ도는 물론 동시적으로  저 같은  사람들을 내 보내는 일을 위하여 이 프로그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통하여  타 문화권을 배우고 잠시라도 인근 더 어려운 나라로 가서 봉사하며 확신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글로벌 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위하여 함께 동역을할 ㄱ단과 ㅅ학교, 그리고 ㄱ회들을 넷트웍하고 있습니다. 동감을 하고 함께 하기로한 ㄱ회들이 하나하나 나오고 있습니다. ㅅ학교도 3개가 동의하였습니다.  이것이 그저 비전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발을 내 딛었을때 강이 갈라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 달라고 ㄱ도 부탁합니다.
 
이번 주일에는 소까라는 마을에서 “사랑의 접시” 사역을 합니다. 약 100명분의 닭고기 국밥을 갖고 갑니다. 미용봉사도 함께 합니다.이 사역을 통하여 우리가 늘 가는 마을마다 귀한 관계가 형성되고 마음의 문이 열리는 귀한 결실이 이어지도록 ㄱ도 부탁드립니다.
 
함께 전 ㅎ방에서 동역하여 열어가는 이 일들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열매가 큰지 우리는 서로가 지금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 낙심하지 않고 중단하지 않고 계속 ㅈ님 오시는 날까지 함께 동역하여 가시기를 간절히 앙청 드립니다.
모든 동역 가정에 교회에 ㅈ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복이 늘 임하기를 ㄱ도 하오며
이만 줄입니다.
 
2008. 8. 10.
갈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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