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야 멈춰라!! 폭우야 바다 가운데로 가거라!!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믿음의 기도를 하게 하시고 응답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3일 동안을 강의와 가가호호 방문전도로 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땀도 이기며 열심히 외친 것은 “Our only Savior is Jesus Christ!!” 왜냐하면 그들은 거의가 산토스(성인들), 산토니뇨(아기예수)를 아주 신봉하고 있어 유일한 구원자 되신 예수님만을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성령님 그리고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도 없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인인 우리들을 아주 친절히 맞아주셔서 복음을 진지하게 들으시고는 기도제목들을 말씀하시며 기도를 받으셨습니다. 마을 captain이라고 부르는 분도 우리에게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모두들에게 토요일 오후 5시 초청 잔치에 오시라고 청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신다고 약속을 하셨죠.
그!런!데!
초청당일 전기도 나가고 3시경부터 거센 폭우와 천둥번개가 얼마나 무섭고 위협적이었는지 벼락이 내 머리 위에 떨어지는 느낌이었으니까요. 야외집회를 해야 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을 집집마다 다니며 5시까지 오시라고 했는데…… 초청집회는 취소되어야하나?
순간적으로 아니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보내셔서 땀 뻘뻘 흘리며 당신이름 높이며 선전하라고 하셨는데 그리고 우린 순종했는데…… 담대한 마음이 들면서 이은경 권사님과 저는 시편 91편을 읽고는 외쳐 찬양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름과 비바람을 창조하시며 뇌성 번개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의뢰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며 기도했습니다. 30분도 채 안되어 하늘이 밝아지며 응답하셨지만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계속 한시간 반이나 찬양하며 기도했습니다.
5시에 전기도 들어와서 앰프도 사용했고 약 250명가량의 마을 분들이 모였습니다. 복음을 강하게 신나게 전했고 참석자 전원을 일으켜 세워 결신기도를 따라하게 했습니다. 참으로 천국잔치의 기쁨을 맛 본 날이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기도로 동역하신 동역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사랑 전도학교 국내사역을 위한 기도제목입니다.
– 내수동교회 (9월6일부터 매주토요일 8주간)
– 가나안복지교회 (분당지역 매주 수요일 8주간 실시)
1. 성령께 사로잡힌 훈련 진행이 되어지도록
2. 훈련생 모두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진지한 열정적인 전도인의 삶을 살도록
3. 교회 주변의 전도현장을 거룩한 땅으로 바꾸시며 전도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있도록
4. 10월 마지막 주간에 있을 초청집회에 많은 영혼들의 결실이 있도록
5. 사단의 모든 방해들을 묶으시도록
8월 마지막 토요일에
늘 동역자님의 기도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곽명옥 선교사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