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선교사역에 동참하고 계신 귀한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들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셔서 모든 어려움이 기쁨과 소망이 되도록 기도드립니다.
아내와 저는 늘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18년째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저희들에게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건강하게 선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한국을 자주 방문 할 수 없군요. 저의 선교에 동참하시며 어려우실 때나 바쁘실 때도 매달 선교헌금을 18년째 보내시는 동역자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간증과 감사를 드리고 싶은데 하나님께서 내년에는 길을 열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저희는 두개의 초중고등학교와 5개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많은 학교를 세운 것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운영하고 있는 작은 학교도 이렇게 어려운 사역인데 미국 선교사들은 어떻게 많은 학교를 세우고 운영하였는지 궁금합니다.
은혜 학교는 4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250명의 학생과 17명의 교직원이 섬기며 오후에는 월드비젼(World Vision)에서 돕고 있는 우리 마을의 유치원 150명의 학생들이 무료로 은혜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교 운영에 들어가는 많은 재정 때문에 힘들 때도 있지만 가난한 어린 영혼들이 공부를 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큰 위로와 소망을 갖게 됩니다.
내년에 미국 아틀란타 지역 크리스천학교와의 단기선교팀을 받아 영어캠프와 사역을 함께 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10월에 이 학교의 교장선생님께서 오셔서 은혜학교에서 예배를 인도하시고 시온산학교에서는 고등학생들 각반에 들어가셔서 좋은 교제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영어교육에 직접 큰 협력이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자신의 학교 학생들이 우리학교를 방문하고 우리학생들도 자신의 학교에 초대하시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꿈을 꾸고 민족을 구원하는 요셉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학교가면 아이들이 서로 안기려고 하고 머리라도 쓰다듬어 주면 순식간에 아이들이 서로 머리를 들이 댑니다.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이들입니다.
휴식시간이 지나면 삽시간에 운동장의 휴지를 깨끗이 치웁니다. 예배시간에 예배당에 들어 올 때도 줄도 잘 서고 떠들지도 않고 예배도 찬양도 아름답게 드립니다.
기도해주세요.
–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구원받도록…
– 성령의 큰 역사가 두 학교에 일어나도록..
– 김보원 선교사가 인도하는 합창단이 잘 성숙되도록..
시온산 학교는 17명의 교직원에 중고등학생 중심으로 120여명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처음으로 개척하여 7년에 걸쳐 2층까지 완공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이곳 교육부의 허가로 크리스천학교를 인도해 오던 중 이제는 현지인 제자가정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하는데 재정 적자를 계속 매우고 있습니다. 좀 더 좋은 컴퓨터실, 과학실, 도서관, 농구대 등의 시설이 필요합니다.
마세도니아교회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은혜교회의 리더인 힐베르또 형제 부부가 열심히 전도와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마세도니아교회는 은혜교회가 모교회로 교회가 힐베르또 형제에게 매월 100불의 헌금을 하고 있습니다. 올 3월부터 개척하여 7명의 침례 세례자가 나왔습니다. 이곳은 개인전도 중심의 사역과 교회주변 쓰레기 청소 방역 등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사역이 활발하고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많은 지역입니다. 2주 전에는 월세로 작은 홀을 빌려 사용하는 건물 앞에 공터에서 전도집회를 했습니다. 시작 전에 발전기와 기름이 있나 확인 했지만 예배 중 발전기가 고장나 갑자기 전기가 없어지면서 캄캄한 어둠 속에 악기며 마이크를 쓸수 없게 되었습니다. 은혜로 예배를 잘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성령님의 위로와 능력이 아니면 선교사로서의 삶과 사역이 어찌 이루어질까… 지나온 은혜의 시간들이 다시한번 담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이어집니다.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 점점 추위가 오고 경제도 어려운데 성령님을 의지하며 뜨겁게 이 겨울을 이겨 나갑시다.
사랑으로 ..싼도에서 ..
김영구/김보원 예원 선교사 올림
PS: 내년 하반기에는 안식월을 가질 계획이며 딸 예원이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 잘지내고 있습니다. 엄마아빠와 자주 대화하여 서로 말할 수 없는 위로와 사랑을 줍니다. 건강하고 밝고 자기일을 똑부러지게 해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립니다.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