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유영주 [일본]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안녕하십니까?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놀라우신 주의 은혜와 사랑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직장과 학교 위에 풍성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소속 교단 총회 참석
제가 소속되어 있는 현지 교단인 일본장로교회는 한국의 두개의 장로교단과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제가 소속되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교단인데, 해마다 친선 사절단을 보내어 총회 때마다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제주도에서 9월23일부터 열렸는데, 일본장로교회의 부대회장(부총회장) 목사님을 모시고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총회석상에서 시간을 내주셔서 인사를 드리고, 일본장로교회의 11월에 있는 대회에 총회장 목사님을 정식으로 초청하였습니다.
일본장로교회는 설립된 지 15년이 된 젊은 교단입니다. 전체 교회 수는 약 65개이며, 소속 교직자는 70여명 정도 됩니다. 그 중에서 한국에서 두개의 장로교단에서 파송되어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는 6명이 6개 교회를 개척, 담임하여 목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일본교회와 한국교회의 좋은 협력으로 일본 선교가 더욱더 큰 열매를 맺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청년부 모임시작, 부인회/장년회 수련회
저희 교회에는 20대-30대의 청년들이 7,8명 정도가 있습니다. 참 감사하게도 교회에서 굳은 일들을 다 도맡아하며 열심히 봉사하는 귀한 청년들이지요. 그런데 청년회는 조직되어 있으면서도 정기적인 모임이나 양육은 거의 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말씀에 많이 갈급해 있음에도 그들의 영적인 갈증을 채워주지 못하는 악순환이 거듭되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말씀으로 잘 세워나가야겠다는 판단이 서, 10월부터 매월 3주 토요일에 청년부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첫 모임에는 4명이 참석을 해서 찬양과 말씀으로 교제를 해 나가기로 했지요.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로 채워주시기를 소원합니다.
9월과 10월에는 연휴를 이용하여 부인회와 장년회의 수련회를 각각 다녀왔습니다. 근처 있는 기도원에 가서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말씀을 서로 나누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서로 대화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교회가 안정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인한 위로와 교제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교회가 말씀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지역에 교회를 알리고,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고자, 지난 6월부터 준비해 온 교회 홈페지를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http://kiboch.com그렇게 멋지고 잘 만들어진 홈페이지는 아니지만, 교회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알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여러 성도들의 정성이 모아진 작은 공간입니다. 많이 방문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소식
일본은 학년이 4월에 시작해서 다음해 3월에 마칩니다. 두 학기제다보니까 1학기말이 10월 초가 됩니다. 그래서 지훈이, 지희 모두 무사히 1학기를 마쳤습니다. 처음에 동경으로 이사와서 학교에 적응하느라 조금씩은 힘이 들었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잘 적응하고 선생님들과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다만, 거의 대부분의 모든 학교 행사가 주일에 진행되는 바람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곧잘 있었습니다. 전에 있었던 츠쿠바에서는 토요일에 진행이 되었기에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이곳은 좀 다른 학교의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 믿음을 잘 지키면서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은 아이 지희가 지난 10월에 만9세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란 것을 보며 정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일본의 많은 분들이 일본의 미래는 너무나 어둡다고 입을 모아 말을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기독교가 큰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들 하네요. 정말 그렇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수의 복음만이 이 땅을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일본에 더욱더 크고 넓게 퍼지도록, 귀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희 가정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1.일본의 사회를 위해. 가정이 무너지고, 학교 교육에 기대를 걸 수 없다고 말하는 분이 많은데, 복음으로 건강한 사회를 세울 수 있도록.
2.크리스마스에 두 분의 자매가 세례를 받을 예정인데 구원의 확신에 굳게 서서 신앙고백을 잘 할 수 있도록.
3.교회의 청년, 부인회, 장년회 등이 말씀 위에 잘 성장해 나가도록.
4.크리스마스에 있을 큰 아이 지훈이의 입교문답을 위해.
5.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믿음으로 지혜롭게 생활 할 수 있도록.
                                                                 2008년 11월19일
                        주 안에서 박성주/유영주 지훈, 지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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