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사랑하는 엄마를 천국으로 보내드리며
야윈 몸에 병상에서 거동이 불편한 엄마 92세의 생애를 마감하시며 죽음도 고통도 가난도 질병도 없는 천국에서 주님의 품에서 안식 하실 엄마이지만 이 세상에선 어디서고 찾아뵐 수 없는 엄마이기에 좀 더 살아생전 잘 해 드리지 못한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깨닫는 것은 천국의 소망이 없다면
인생은 정말 허무하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자상하신 하나님은 어머님의 소천하시는 과정에서도 날짜와 시간 그리고 날씨까지도 주관하시며 은혜롭게 하셨습니다.
인도사역 다녀온 후 엄마 먼저 찾아가 뵙고 고통스러워하시는 엄마를 위해 가족 몇 분과 간절히 예배를 드렸는데 그것이 엄마가 마지막으로 드리는 임종예배 일 줄이야 그렇게 빨리 가실 줄 알았더라면 매일 밤이라도 찾아가 같이 잠이라도 잘 걸 하는 후회도 있습니다. 지난 주 30일 주일 오후5시에 운명하셨고 어제 삼오예배에 다녀왔습니다.
형제들이 여럿이라 여러 교회에서 여러 목사님들과 교우들 친지들이 많이 찾아 주셔서 위로예배와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일일이 뵙고 인사를 드리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지면으로 나마 신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처 연락을 드리지 못해 오시지 못한 분, 그리고 여러 사정으로 오시지 못한 분들께도 그동안 사역과 가정들을 위해 기도로 동역하심으로 모든 절차가 아름답게 이루어 졌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역자님의 대소행사에도 연락을 주시면 기도로 또 행동으로도 답례를 드리겠습니다.
어머님을 보내드리며 더욱 다짐한 것은 더욱 소중한 복음을 열정적으로 전해야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송구스런 마음도 있지만 두 가지 전도행사에 동역자님의 기도를 요청합니다.
1) 12월 13일 노숙자를 위한 초청전도 집회(내수동교회)와
2) 12월 27일 고향마을(원주 문막) 분들을 위한 초청전도 집회에 강력한 복음의 능력이 그들을 사로잡고 있는 술 중독을 제거하시고 모두결신하고 교회에 나오실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2008년을 주님 안에 멋지게 장식 하시고 2009년 더욱 하나님이 멋진 인생을 설계하고 계심을 확인하시길 소원합니다.
2008년 12월 5일
늘 기도와 사랑에 빚진 자
곽명옥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