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일본]

일본은 지금 크리스마스캐롤과 트리가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밤에는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으로 반짝이며 크리스마스기분을 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빠지고 축제의 분위기만 남아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것 같아 크리스마스를 기쁨으로 기다리면서도 마음한편은 아픕니다.
왜 이날을 온 세상이 기뻐하는지 이들이 크리스마스의 참주인인 예수님을 만나 믿음으로 기뻐하고 기뻐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다시한번 복음의 씨앗을 열심히 뿌리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올해도 숨차게 달려온 한해였습니다. 매년 마무리 할 때마다 아쉬움과 주님께 죄송함… 하지만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부족한 종이 쓰임받을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크신 주님의 은혜였구나 또 한번 겸손하게 주님께 감사와 무릎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올해 사역으로
1월-원단금식                                3월-유스코스타캠프
4월-세례식(이시이 형제,오오바 자매)        5월-평신도말씀훈련.
7월-세례식(후루야 형제)                        6월-가스펠콘서트
8월-코스타 여름캠프                        11월-추수감사주일. 말씀 집중훈련
12월-크리스마스콘서트와 예배, 세례식(타카무라 형제,미야자와 형제,이사 자매)

**세례자감사 – 올해사역을 돌아보면서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일본인형제와 자매들이 6명 세례를 받게 된 것입니다. 크리스천이 적은 일본에서 한번 믿은 믿음을 지키게 하기 위해 세례받기 전에 3-4개월씩 매주 말씀공부를 통해 믿음을 점검하고 다집니다. 감사하게 한사람 한사람 세례받은 후 주님나라와 교회의 일군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감사합니다. 특히 여름에 세례를 받은 후루야 형제는 은혜를 사모하며 전도와 영혼양육에 의욕을 보이며 지금은 일본인, 한국인 형제가 같이 생활하는 사랑방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며,12월 세례받는 타카무라 형제는 처음에는 무관심하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예배에 참석했었으나 주님께서 기도의 은혜를 주셔서 기도를 통해 은혜를 체험하고 말씀에도 열심히 참가해 회사가 끝나면 매일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말씀을 보고 귀가하는 모습에서 성도들이 은혜와 도전받고 있습니다.

**전도의 열매감사 – 새로운 영혼들을 전도하기 위해 연중 전도모임과 이벤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 성도가 주일예배 후에 노방전도에 참가하게 되었고 처음에 전도지를 나누어주기를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했던 성도들도 이제는 전도를 당연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전 성도가 전도에 힘써 매주 새로운 영혼들이 인도되어졌음에 감사드립니다.
**츠쿠바개척 감사 – 주중 하루 우쯔노미야에서 차로 2시간가량 떨어진 이바라기현 츠쿠바시의 츠쿠바대학을 중심으로 해왔던 사역이 열매를 맺어 올해 개척되게 되었습니다. 츠쿠바는 국가가 계획적으로 만든 연구도시로 츠쿠바대학을 중심으로 국립연구소가 밀집되어져 있는 곳입니다. 계속해서 요한 우쯔노미야교회가 츠쿠바의 개척에 더욱 힘있게 쓰임받아 일본의 복음화의 지경을 넓혀나가기를 소원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감사가 참 많습니다. 내년에는 더 풍성한 감사와 은혜의 한해가 되기를 소원하며 동역자 되시는 교회와 성도님들 위에도 좋으신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가 크리스마스와 신년에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일본선교 동역자님들께
                                                                                   2008년 12월 10일 오은영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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