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원일/김정영 [일본]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2008년 한해동안 지켜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 찬양 드리며, 일본선교에 관심과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며, 새해에도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고 주님앞에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12월에는 두 가지 기쁜일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캠퍼스에서 찬양전도 집회를 한 것입니다.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들뜹니다. 크리스쳔이 약 1% 밖에 안되는 나라이지만 어느 나라 못지 않게 캐롤이 들리고, 번쩍이는 트리가 세워집니다. 그만큼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아픔이 있기도 합니다.
이기간을 이용해 캠퍼스에서 찬양전도 집회를 하였습니다. 재학생들과 함께 기도로 준비하고,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지도 붙이고, 당일에는 부침개도 준비해서 권면들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7개의 캠퍼스에서 집회를 열어서 300명 이상의 영혼들이 참여하여 성탄의 찬양과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12월14일에는 교회로 초청하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예배당 가득찬 영혼들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이렇게 연결된 영혼들이 잘 정착하고 주님을 만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둘째는 12월 21일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교회에서 세례받은 영혼중에 최고령 스즈키 하쯔지(72세)상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처음 교회에 오게 된 계기는 교회에서 하는 한글공부였습니다. 전도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글교실을 하고, 조건으로 30분간 성경공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겨울연가의 팬이기도한 스즈끼 상도 이런 한글 교실을 통해 연결되어서, 예배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늦게 교회를 왔길래 시편23편 말씀을 읽어 주었습니다. 스즈끼 상이 울먹이면서 어머니가 크리스쳔 이었고, 암으로 돌아가시면서도 마지막까지 외우시던 말씀이 시편 23편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이 자녀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었는데, 이제 자기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된 것 같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심에 다시 한번 감사하였습니다. 한글교실에 나오는 분들가우데 주일예배에 나오시는 분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세례 받은 영혼들이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일군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마음이 아픈 일도 있었습니다.
이번 세례준비반에 참여하던 지체가운데 키쿠치(규슈대학1년)형제가 있었습니다. 은혜를 사모하고 전도도 하는 형제였습니다. 교회를 다니고,세례를 받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고향에서 부모와 친척들이 교회까지 찾아와서 강제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못가도록 고향집에서 신간센으로 학교를 다니게 하고 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도 감사한것은 키쿠치 형제 마음에 떨어진 말씀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주일은 못 오고 있지만 평일 교회를 부모 모르게 와서 성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고 도와 주시길 기도합니다.

한해동안의 모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신년에는 더욱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받는 종이 되도로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염원일/김정영(유진,수진) 성령충만하고 건강하게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2.순장들과 리더들이 영혼사랑하는 마음으로 일군을 세우는 사역이 되도록
3.캠퍼스와 일본어학교,직장에서 영혼들이 연결되고 정기모임이 이루어 지도록
4.세례받은 영혼들이 일군으로 세워지게 하시고, 키쿠치 형제가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5.규슈에 새로운 개척을 감당할 수 있는 영성과 일군과 물질을 허락하여 주소서
6.융자 변제를 하루 속히 마칠 수 있도록
7.성도 개개인의 진학,직장,사업에 축복하여 주시고 기도의 응답이 풍성한 새해가 되게 하소서
8.일본선교를 위한 기도와 물질의 후원자를 더해 주소서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일본 후쿠오카   염원일/김정영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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