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관/나한나 [태국]

Happy New Year
새해를 맞이하여 본부와 모든 간사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한 해를 넘겼다는 것이 별로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여러분들의 기도에 힘입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권 선교사님이 지난 23일 날 미국으로 안식년을 떠나셨는데, 그동안 저희들은  아이들과 바쁜 시간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별일 아닌데도 바쁘고 긴장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모든 것 다 보시고 인도해 주심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무엇보다도 직접 사역자와 아이들과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데 8개월 배운 언어로 손짓, 발짓과 급하면 한국말 등 다 동원해서 하고 있는데, 그래도 통하는 것이 감사할 뿐이고 “퍼 쩡”(정 아버지)“매 한나”를 부르며 품에 안겨오는 아이들을 품을 때는 정말 행복합니다.
현지인 사역자(뎅,오)부부가 20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28세 이며, 갓 돌 지난 아이가 있습니다. 뎅은 그동안 방콕에서 임스데반 선교사님 지도아래 검도를 훈련 받은 사람입니다. 그 이전에 워낙 자유롭게 생활 한 사람이라서 이곳의 생활을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가 앞으로 1년 동안 믿음으로 굳게 서서 아이들을 기쁨으로 잘 섬겼으면 하는 소원입니다.

금요일 밤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권선교사님 가시기 전에 말씀 드려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낯설어 합니다. 하지만 곧 익숙해 질 것을 믿으며 한 사람 한 사람 손잡고 기도하면서 짧게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1월1일 날 아이들한테 한국식으로 세배를 받았습니다. 세배 돈 대신 밖에 나가서 점심을 먹고 가까운 공원에 나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곳은 신정을 “삐 마이”(새로운 해)라 해서 명절로 보내기 때문에 08년12월 31일부터 09년 1월2일 까지 공휴일 이기도합니다.

저희들은 말씀 묵상과 중보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로 말은 통하지 않는 이곳에서 어떤 상황이든지 당황하지 않고 평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1년 동안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잘 섬기며 나가겠습니다.

기도제목
  1.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도록
  2. 맡겨진 재정을 지혜롭게 잘 사용할 수 있도록
  3. 뎅 부부가 믿음으로 굳게 서서 기쁨으로 아이들을 섬길 수 있도록
  4. 금요 기도회를 통하여 뎅 과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5. 저희 부부가 어떤 상황에서든지 지혜롭게 판단하여 겸손하게 섬길 수 있도록

  태국에서  정종관, 나한나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