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분들께 문안드립니다!
아주 바빴지만 참 의미 있었던 12월 여러 모임과 행사를 마치고 늦게 보내드린 저희 가족의 카드가 모두 잘 도착했는지 궁금합니다.
세계경제가 경색된 가운데에도 한결같이, 선교사역을 함께하는 여러분을 대하면서 저는 우리 조국에 대하여 한없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지난 두 달여 우리 모두를 통하여 역사하신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를 감사한 마음으로 나누기를 소원하며 이 글을 드립니다.
특별한 성탄! 나누는 성탄! 축복받은 성탄!
쉬프레사교회 창립 13년을 맞이한 지난 11월 주님께서 저희 마음에 주신 결단이 있었습니다. 비록 자립하지 못하고 있는 선교지 교회이며 복음화율 1%미만의 선교현실을 고려할 때, 때 이른 저의 환상이 아닌가? 고민도 했지만, 저희 마음에 너무 큰 확신을 주시는지라, 결단을 하고 실시한 성탄계획은 “쉬프레사교회는 받기만하는 교회가 되지 말고 나누어주는 교회가 되자고” 현지 성도들에게 선포하고 주님의 나심을 감사하는 간소하면서도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고, 게니스 목사가 사역하는 우나자에레교회의 어린이부와 청년예배를 섬겨주었습니다.
그리고 12월 25일 성탄절에는 티라나에서 3시간 떨어진 ‘쉬코드라’라는 도시에 있는 고아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사연을 가진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교회 건축으로 재정이 생기는 순간 바로 건축현장으로 들어가는 상황에 저희가 무리한 계획을 했다는 생각이 순간순간 들었는데,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저희 성도들에게 참 많은 은혜와 감사의 제목을 주셨고 저희의 방문을 받은 교회나 부모를 잃어버린 어린이들이 너무 행복해하는 것에 감사했고 오히려 더 큰 축복을 얻었다고 간증 드립니다.
저희는 이 사역으로 세 가지 축복을 얻었습니다!
첫 번째, 준비하는 쉬프레사교회가 얻은 축복으로 성도들이 성탄에 대하여 더 큰 의미와 생동감을 얻은 것입니다. 다른 이를 위한 헌신이고 거룩한 소모라 여겼는데 성도들의 믿음의 성장과 생동감을 얻는 더 큰 축복 이였습니다.
두 번째, 저희의 고아원 방문소식을 접한 티라나 쉐라톤 호텔에서 아이들과 함께 먹을 점심을 싸주었습니다. 호텔 책임자는 아일랜드 사람인데 저희의 일에 호감을 갖고 지원을 결정했고, 독일인 주방장이 직접 저를 찾아 식사에 대하여 논의하고 직접 조리를 해주었고 이러한 일을 들은 호텔의 다른 간부가 정말 귀한 디저트를 300명분의 음료와 함께 보내주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움직여 섬기는 일을 한 격이 되었고, 이러한 일을 본 저와 쉬프레사교회 성도들은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험했습니다.
세 번째, 나누어주기로 작정했더니 재정이 가장 필요한 교회건축에 가장 많은 진보를 보인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염려로 재정을 줄여 건축에만 골몰했다면 이런 축복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 확실합니다.
사람돌보기
12월 21일 티라나에 온 ‘엔드리’는 교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말 저희 부부는 엔드리와 ‘또니’와 함께 ‘포그라데찌’로 가서 2박3일 수련회를 갖았습니다. 오랜 외국생활에 갈급한 이들을 위해 저희가 해줄 수 있는 일이였기에 이들과 함께하면서 참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신앙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격려를 주고받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럽 아프리카선교사 모임
1월에는 GMP유럽 아프리카 선교사들이 런던에 모여 권역모임을 가졌는데, 시간이 없었던 저는 일주일간 열린 대회에 3일간 참가하며 타 지역 선교사님들과 교제하며 많은 통찰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 역시 준비한 알바니아 선교에 대한 발제를 나누었습니다.
부족하지만 바빴던 11월과 12월 짬나는 데로 준비한 발제문을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습니다. 알바니아연구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것이라 사료되오니 원하시는 분은 다운받아 읽으실 수 있습니다. www.shpresa.net
선교사지역연구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이한교회 중등부에서 비전트립이 있었습니다. 15명으로 구성된 비전트립 팀은 저희 집과 이동윤 선교사집 그리고 태권도 센터로 나누어 자면서 4일간 여러 활동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사진으로 이들의 활동을 나눕니다.
특별한 소식은 은혜와 대영이가 또래들과 함께 지내며 저희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알바니아 생활에 익숙한 아이들이 이제는 어엿하게 엄마와 아빠를 순간순간 돕고 있답니다. 그런데 대영이는 이번에 형들과 많이 친해져서 이별이 쉽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조퇴를 할 정도로 아파하고 계속 우네요. 정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만남은 쉬운데 이별은 참 어려운 넘어야할 산이 되고 있습니다.
2009년 쉬프레사교회는 봄에 이전하여 완공되는 새 건물로 입당예배를 드리게 될 예정입니다. 막바지 내부 공사가 한창인데 아직 의자며, 주방이며 재정이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미쳐 준비가 덜 된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바인더목회를 시도하여 이를 성도들의 생활과 신앙성장을 도모하기 원합니다. 무엇보다 저희의 소원은 알바니아에 선교적 교회를 세워 다른 지역에 선교 팀을 보낼 수 있는 만큼 건강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 서신을 쓰는 오늘이 1월 16일 저녁자정이 조금 지났습니다. 이글을 정리하면서 다시금 지난 2개월 동안 주님께서 저희를 통하여 일하시는 것을 뵈옵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가슴에 뭉클함이 올라오네요!
이 흥분되고 영광된 사역에 함께 부름 받은 여러분이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 올해도 주님 앞에서 성실하고 겸손하게 주어지는 사역에 충성을 다하도록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전달될 즈음이면 구정이 다가오겠네요.
새해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으로 풍성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새해에도 저희 가족의 영적, 육적, 감정적, 정서적인 균형 있는 건강을 위하여
-은혜와 대영이의 학습의 기회와 진보와 안전을 위하여
-마무리중인 건축에 필요가 채워지도록(의자,음향,냉난방기,주방기기,사무실기기)
-쉬프레사교회의 현지인 리더들과 성도들의 신앙성장과 성령 충만을 위하여
-이 동윤 선교사 가족의 안정된 정착과 언어와 문화적 적응과 진보를 위하여
-태권도 센터의 전문인 사역자 배치를 위하여
-진행 중인 성경공부 교제 번역과 찬양 집 편집에 지혜와 집중력을 주시도록
-각종 성경공부와 셀 모임의 확대 그리고 전도에 기름 부어주시도록
-올해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필요가 채워지도록
김 용기, 리디아 김, 은혜, 대영 선교사 가족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