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축복의 통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사랑과 평안으로 문안드립니다.
감사
♡ 김용희 선교사 ‘태의 열매’주심을 감사.
♡ 파송교회 청년부 문화공연집회 통해 큰 은혜주심을 감사.
♡ 좋은 친구들 만남과 ‘영어예배’ 시작에 감사.
새 생명 “온유”
– 하나님께서 아내로 임신하도록 은혜 베푸심에 감사드립니다. 5년 넘게 기다리며, ‘계속해서 기다리는 것이 하나님 뜻일까?’ ‘믿음’과 ‘신념’ 사이를 고민하며 지난 해 하나님 생각이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아이를 낳는 것도 좋은 것임’을 서로가 동의했습니다. 작년 말까지 최선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그 후에도 소식이 없다면 입양 할 것을 하나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새해가 밝았으나,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입양기관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1월 중순, 아내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도 저도, 부모님도 다 울었습니다. “기적이다!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고백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때에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에 힘입어 아내가 새 생명을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입덧으로 고생하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살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설거지를 마치고 거실에 있는 아내 옆에 앉았는데, 냄새에 민감한 아내가 코를 막으며,
“당신한테 주부냄새 나요! 저리 가줘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한참을 웃었습니다.^^ 이것저것 맛있는 것을 해 주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습니다.
출산예정일이 9월 초인데, 출산할 때까지 아내와 “온유”(태명)가 건강하고, 순산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온유”가 대를 이어 충성스런 일꾼으로 쓰임받길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 환상적인 문화공연팀
– 파송교회 청년팀이 지난 1월 이곳 코랏을 방문하였습니다. 한류열풍은 태국에서도 대단합니다. 그래서 한국문화공연이라는 매개체로 집회를 가졌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공연이 너무나 다채롭고 재미있었습니다. 많이 고생하며 준비해준 우리 청년들이 너무 예뻤고, 고마웠습니다. 공연 마지막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 마당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고, 복음을 들었습니다.
가장 흥분되는 일은 이 어두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왕(王)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주(主)’되심을 힘 있게 선포하였다는 것입니다.(공명이 잘 되는 밤 시간에 스피커를 통해 마을 전체에 퍼져나갔음)
청년문화공연 팀이 한국으로 돌아간 후, 한글공부 관심자들 대상으로 4개 소그룹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감사한 일은 이곳에서 ‘예배’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열심히 하나님을 자랑하며 노는 모습이 하나님께서 많이 기쁘셨는지 저희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 온 열방이 함께 예배드림을 꿈꾸며…….
– 2월15일(주) 첫 ‘영어예배’를 교회에서 드렸습니다.
작년 12월25일 교회에서 현지인 친구들을 초청해서 크리스마스 저녁식사를 하였는데, 그 때 우연히 필리핀 영어교사 20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 중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이들과 자연스런 만남은 계속 되었고, 한 달 정도 기도시간을 가진 후 ‘영어예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은 예배를 시작하도록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해 두셨다는 사실입니다. 고국에서 교회를 열심히 섬겼던 이들은 찬양인도, 봉사, 설교 등 이미 사람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예배장소’를 위해 이들은 1년 넘게 기도해 왔는데, “알렌” 장로님은 눈물을 글썽이며, “당신은 우리의 기도응답입니다.” 제가 기도응답이라는 사실에 감사하며, 또한 저에게도 이들이 큰 복(Blessing)이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축복의 통로’(아브라함)라는 부르심으로 태국에 오게 된 것을 나누었을 때, 성도들도 좋아해서 “Church of Blessing in Korat”(크리스짝 프라폰 코랏), “코랏축복교회”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지역교회 설교사역과 의료봉사, 그리고 소그룹모임을 인도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태국인 사역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영어예배의 전반적인 일들은 알렌 장로님이 꾸려가도록 하고, 저는 금요기도회와 한 달에 한 번 영어예배 설교를 통해 성도들과 깊이 만나고자 합니다.
2월22일(주) 첫 설교로 ‘성전의 본질’이라는 제목으로 교제하였습니다. 지난 주일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영어에 관심 있는 태국인들이 앞으로 더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모든 방언과 민족들이 다 모여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하는 환상을 꿈꿔봅니다.
♱기도해 주세요.
1.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되게 하소서.
2. 언어공부에 열정을 주시고, 복음전도와 가르침에 유창한 전도자가 되게 하소서.
3. 잘 훈련된 단기선교사를, 성실하고 진실한 현지인 동역자를 만나게 하소서.
4. 한글반 공부하는 친구들과 친해지고, 신뢰하는 관계로 성장하게 하소서. (단기사역자 요망!!)
5. ‘코랏축복교회’ 위에 성령의 임재와 능력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게 하옵소서.
6. 김용희선교사: “온유”가 건강하게 잘 자라며, 순산하게 하소서.
7. 파송교회(목동제일교회)와 협력교회(서울광염교회,연희교회)를 위해
– 부흥하게 하소서.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09년 2월 서보훈, 김용희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