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박효진 [캄보디아]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3월 선교서신을 올립니다.
이제 추위는 서서히 물러가고 다시 따스한 봄이 기운이 서서히 충만해 갈 줄로 생각됩니다. 물론 저희가 사는 곳은 더위가 계속 지속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기상의 이변으로 아직 우기가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가끔씩 큰 비가 우기 때처럼 내리고 있습니다.
끝을 모르고 지속 되는 국제경제의 침체와 환율의 폭등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도 그간 몸살을 앓아 왔지만, 앞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봄기운에 눈이 녹듯 서서히 모든 것이 풀려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저희 가정은 동역자님들께서 기도해 주시고 계속 관심을 가져주신 은혜로 필요한 약품들을 잘 공급받았습니다. 아직 그리 풍족한 편은 아니지만 늘 때를 따라 알맞게, 때로는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저희 가정은 계속 감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가정은 팀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의 후임선교사 가정이 꺼꽁지역으로 작년 12월에 이사를 해왔기 때문에 모든 사역을 같이 의논하고 교도소 사역과 하우스 사역 모든 것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도소사역은 주 1회 성경공부 및 언어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 1회 의료선교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도소의 환경은 많이 개선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 교도소에는 큰 물탱크 하나가 더 필요한 실정인데, 이곳 현지 NGO가 넣어 주기로 하고 아직 돈이 없어서 넣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물 사정이 워낙 좋지 않은 교도소 인지라 저는 현재 물탱크 하나를 더 넣어 주기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돈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적절한 방법을 제게 알려주셔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깨달을 수 있는 방법으로 역사해 주시도록 말입니다.

하우스 사역은 이제 시작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집을 빌려서 사역을 시작해야하는데 아직까지는 집 렌트비를 너무 비싸게 불러서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저렴하고 좋은 집(한 달에 약 $150~$170정도로 예상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 안으로는 계약을 마치고 셋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곳은 저희 고장의 도시 빈민층이 모여 사는 곳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공간으로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것이 동역자님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통해 하나님 앞에 아뢰어져서 수월하게 진행되는 줄로 믿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저희 가정이 아무탈 없이 이곳 캄보디아에서 사역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헌신하셨던 동역자님들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늘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주셨기에 저희 가정은 사역을 진행할 때 늘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진행해 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동역자님들의 크신 노고와 사랑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늘 최선을 다하는 사역으로 보답 드리기를 원합니다. 계속 아래와 같이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원준, 박효진, 근용, 미연, 선교사 가정 기도 제목
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실한 영성과 사역을 진행하도록.
2. 사역지(꺼꽁 교도소, 모슬렘 마을, 정글 트모방 마을, 꺼까삐섬, 꺼스랄라우섬, 트모써의 쩜롱꼬 마을)에 하나님의 축복과 기름 부으심이 있도록.
3. 근용이와 미연이가 홈스쿨을 통해 잘 배우며, 하나님의 예비하신 교육의 축복이 임하며, 이곳 MK들을 위해 태권도교사가 지원되도록.(현재 근용이와 미연이의 MK교사는 약 1년간 의 사역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상태임.)
4. 사역을 위해 필요한 약품들이 채워지고, 하우스 사역을 진행할 좋은 장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건강한 사역을 진행 하도록.
5. 장 선교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사랑에 감사드리며
장원준 선교사 가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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