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일본이 개항한지 150주년이 됨과 처음으로 개신교회가 들어온 곳이 요코하마입니다. 선교 150주년을 맞이하여 성령의 놀라운 부흥의 시발점이 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보고 싶은 동역자님께 소식을 전합니다.
다가오는 7월 8,9일에 선교 150주년대회가 요코하마에서 열리게 되는데, 미나또미라이라는 곳으로 저희 교회에서 아주 가까운 장소입니다. 뜻 깊은 선교의 현장에서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또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교우들과 할 수 만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힘껏 섬기려고 합니다.
늘 그렇지만, 2009년 4월 신학기를 시작하면서 캠퍼스에서의 일본인 전도와 제자훈련에 더욱 뜨거운 목표의식을 가지고 사역에 임했습니다. 일본인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저녁 찬양예배를 열린 예배로 준비하였습니다. 교회의 문턱조차도 밟은 사람들이 너무도 적기에, 4월 신학기 학생들을 위한 “신입생의 밤”을 “Beloved Party”라는 이름으로 매주일 정성스런 식사와 함께 초청하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교제로 마음을 나누고, 가스펠과 특별순서로 영상매체와 알기 쉬운 파워포인트를 통한 복음 멧세지로 다양한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4월 한 달 간 약80여명의 신입생 일본인들이 교회로 초청이 되었습니다. 반응이 좋았던 친구들을 캠퍼스에서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캠퍼스 정기모임으로 초청하고 말씀을 나누는 단계에 있습니다. 연결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은혜와 감동의 세례식
감사한 것은 부활절에 15명의 세례자(일본인 6명, 한족 2명, 조선족 2명, 한국인 5명)가 있었습니다. 세례받은 지체 중 한명인 야구찌 자매는 교회 온 지 4년 만에 받게 되었습니다.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도 시도했던 자매인데, 유학생의 인도로 교회에 오고 치료함을 얻고 거듭난 새로운 삶을 살면서도 자신이 부족하다며 세례를 미뤄왔습니다. 4년간 이모저모의 형태로 성경공부를 하면서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기쁘고 은혜스러운 세례식이었습니다. 일본 선교사로 있으면서 한족들을 감당하게 하심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본인은 14기 세례이며 한족은 5기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한족들의 이야기
한족들에게 설교는 이렇게 합니다. 주일 오후4시에 제가 일본어로 설교하면, 충성스럽고 헌신된 중국인 지체가 순차통역을 합니다. 헌신자중 중국어 찬양을 잘하는 형제를 허락하셔서 찬양에서 축도의 시간까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한족을 케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6월 부터 한족 리더들을 양육하기 위한 제자훈련의 시간을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부터 가지고자 합니다. 밤12시 부터는 한족을 위한 기도회로 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벽과 밤의 사역들
일본선교를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와야 하겠기에,,,
청년들과 함께 자고 먹으며, 제자훈련을 하기 위해선 새벽과 밤의 시간을 통해서 양육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마치는 시간이 10-11시인데, 한국과는 다르게 이때부터 새로운 사역이 시작이 됩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돌아가는 형제들, 쓰임받기를 사모하여 교회 근처의 사랑방을 통한 공동체 훈련을 받고 있는 형제들을 한 명씩 한 명씩 불러서 비전을 나누고 말씀을 나누고 격려하는 사역에 전념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어떨 때는 밤 12시에 형제들을 불러놓고 말씀 읽으라고 하고서는 저는 너무 피곤해서 그 앞에서 졸 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형제들이 우리 선교사님!! 얼마나 피곤하실까!! 하며 침 흘리며 조는 저의 얼굴을 보면서 은혜도 받는다고 합니다. 그 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역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 것이며, 삶을 통해 모범의 본이 되는 선교사가 되기를 마음으로 결단하고 또 결단하고 있습니다.
헌신자 소식
3년 전에 헌신했던 다나카형제가 요한동경교회의 JMTS 신학원을 졸업했고 올3월에 선교간사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코하마교회에서 세례받고 제자훈련을 받은 4명의 선교 헌신자가 JMTS 신학원에 입학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모저모로 헌신의 동기와 각오를 재점검하였는데, 하나님의 부르심에 확신하고 훈련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2년 반 동안 잘 훈련되어 선교사로의 삶을 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교회개척
요코하마시는 동경에서 약50키로 떨어진 일본 최대인구(380만)의 시입니다. 요코하마시의 상위행정구역은 가나가와현(880만)입니다. 저희 교회는 가나가와현에 있는 10만 이상의 도시에 매년1개의 일본인교회개척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후지사와교회는 요코하마에서 개척한 첫 교회로서 40만 인구를 가진 곳입니다. 무사정권인 가마쿠라시대의 도시인 가마쿠라시를 포함한 쇼난지구의 가장 중심도시입니다. 요코하마교회에서 사역한 김정남 선교사와 동경교회에서 사역한 원선자선교사가 함께 사역하고 있으며, 요코하마교회의 성도 몇 명이 함께 주일을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번 기도제목으로 드렸는데, 아주 적절한 곳에 선교센타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후지사와 주변에 이단들이 너무 많이 전도하는데, 그곳에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서 영적인 분위가가 변화되도록, 사역하는 김정남 선교사가 강건하도록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가족소식
주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불도우저>라는 별명이 따라다녔는데, 이젠 늙은 불도우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여전합니다. 조선교사는 함께 사역하였던 김정남 선교사가 새롭게 교회를 개척한 이후에 청년사역을 집중적으로 감당하고 있으며, 교회 안에 사택이 있어서 사역과 가정을 함께 돌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요한이는 올해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소진이도 잘 지내고 있으며, 주님과의 인격적인 나눔이 깊어지며 신앙이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요한요코하마교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도록.
2. 6월1-2주에 열릴 캠퍼스가스펠콘서트를 위해
3. 선교 헌신자들이 사역을 잘 감당하며 훈련되어 지도록
4. 선교150주년 (7월 8,9일) 선교대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5. 말씀에 은혜를 더하시도록
6. 주님이 기뻐하시고 성령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