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한 목자를 이 땅에 일으키리니 그가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흩어진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강건한 자를 먹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살찐 자의 고기를 먹으며 또 그 굽을 찢으리라(슥 11장 16절)
<b> 박계원 선교사가 드립니다.</b>
최근 말씀을 읽을 때마다 맡겨 주시는 양떼를 치는 목자에 대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묵상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달엔 하나님께서 얼마나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시고 관심을 가지시는지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길을 지날 때마다, 특히 교회를 통해 만나는 한 영혼, 한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모두 귀하고 소중한 분들이라는 것을 최근 들어서 더욱 절실히 깨닫는 것 같습니다. 사역의 연수가 더해 갈수록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본받아야 할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제 마음을 담대하게 하고 그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영혼들을 향한 눈물을 회복하셔서 기도케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교회를 계속 출석하지만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유대인들이 누구보다 마음에 걸립니다. 버나드, 폴, 마이크, 다니엘라, 므나헴, 매튜, 살몬, 데이빗 등등… 복음을 몇 년씩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예수님께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이들을 생각하며 계속 기도하게 됩니다. 사랑과 열심이 식지 않고 계속 신실한 중보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지난 주 노방 전도 때 지나가던 크리스챤 여자분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하는 일을 자랑스러워 하십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하나님께서는 내가 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데 나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자랑스러워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행하신 일 때문에,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제게 베푸신 구원 때문에 저는 더욱 당당히 영혼들과 기쁜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때때로 뒷걸음질을 하려고 하는 연약한 저와 저의 가정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를 확장해 가실 것을 믿습니다. 매주 행하고 있는 가호 전도와 노방 전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6월 말경에 두 달간 안식월을 가지기 위해 저희 가족이 한국을 방문합니다(6/25-9/4). 그리운 가족들과 성도님들을 만나 뵙고 주님 안에서 교제를 나누게 되길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b>박은경 선교사가 드립니다.</b>
“열방이여 너희는 나 여호와의 말을 듣고 먼 섬에서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무리에게 행함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예레미야 31장 10절의 말씀을 읽는 순간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섬나라 영국에서 사역하는 저희들인지라 이 말씀이 예사롭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이미 주신 말씀을 지키시고 이루실 줄 믿습니다.
금요일마다 하는 ‘부모자녀교실(Toddlers Group)’에 참석하는 여자분들이 조금씩 바뀌어서 몇몇 분들과 다시 교제를 시작하는 중에 있습니다. 먼저 새로 방문한 이들이 고정적으로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참석하던 동유럽 출신의 여자분들은 요즘 모습을 보기 어려운데 아마도 근처 카톨릭에서 운영하는 그룹으로 갔던지 아님 건네준 전도책자가 맘에 안들었던지(?) 이유는 분명치가 않지만 그동안 올려드린 기도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당신의 때에 구원을 허락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는 다섯 아이의 엄마(유대인 여성도) 나탈리와 남편 엘리가 방 두개짜리 좁은 집에서 생활하는 것을 무척 힘들어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렸는데 이 주일도 안되어서 어쩜 좀 더 넓은(방 네 개짜리) 집으로 이사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혹 부족한 내 기도를 하나님이 흠향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언제나 그렇지만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신기하고(?) 감사한 가운데 있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그 가정을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필요를 채워 주시길 소원합니다.
더운 날씨로 몸이 지치게 되고 허무한 소식들이 날을 잇는다 하더라고 세상과 구별되어 늘 깨어 주님 오심을 기다리고,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성도님들 한 분 한 분과 저희들이기를 기도하며 이만 줄입니다.
<b>감사제목</b>
1. 섬기는 교회에 주시는 성령님의 역사와 은혜로 인하여
2. 말씀으로 위로와 도전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3. 기도해 왔던 동역자(마이클, 재키)를 허락해 주심과 그들이 사역을 잘 감당함으로 인하여
<b>기도제목</b>
1. 5월 31일 전도집회를 주장해 주시고 복음이 증거될 때 참석한 이들이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회개의 역사가 있도록
2. 7-8월 한국 방문 동안 동역자 토니, 마이클의 건강과 사역을 인도하셔서 교회 사역과 전도 사역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3. 후원교회들과 말씀을 나눌 때 성령의 감동하심을 그리고 가족들과의 아름다운 시간을 주시길 간구합니다.
<div align=right>박계원/박은경 선교사 드림</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