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영/박송이 [캄보디아] 2010.01.08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할렐루야!
새해를 선물로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도와 소망은 비례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올 한 해도 주님으로부터 오는 풍성한 소망으로 큰 기쁨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고정관념을 깨뜨려라
2010년도에는 기존의 리더들 외에 15살에서 20살까지의 학생들을 리더화하는 훈련을 하는데 역량을 모으려고 합니다. 약 15명의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이들로 말미암아 제자화의 누룩이 퍼져 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가장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성령의 충만을 폭발적으로 발산할 때입니다. 이들이 단지 ‘어리다’라는 고정관념과 보편적 생각으로 성령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이 나이만한 때에 하나님이 크신 일을 행한 것을 간증으로 듣곤 합니다. 동일한 성령님을 기대하는 한 해입니다. 올해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풍성히 재생산하는 한해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십자가의 길 찬양단
선교사는 현지인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생각하고 그 부분을 집중 개발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현지인이 잘할 수 있는 영역까지 오버할 필요는 없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제일 연약한 부분은 음악교육이 부재하다는 사실입니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육까지 음악교육이 없습니다. 그런데 음악은 예배와 아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를 놓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찬양이었습니다. 일 년 내내 덥고 우상이 가득찬 나라에 필요한 것은 찬양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사역, 영원토록 우리들이 해야 할 지속적인 일을 찬양입니다. 이 일을 위해 귀한 두 단기선교사를 하나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총 5개의 찬양단을 만들어 캄보디아 전국 곳곳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현재 2개의 찬양단이 있고 올해까지 3개의 찬양단을 추가로 결성하려고 합니다.
십자가의 길 찬양단을 통해
        1. 캄보디아 전국에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곳에 어둠의 영을 몰아내는 사역을 합니다.
        2. 전국의 현지교회와 연합하여 그곳에서 찬양집회를 하고 찬양집회를 통해 전도된 현지인을 현지교회에 연결시켜 주어 캄보디아 민족복음화 운동을 전개시켜 나갑니다. 현지목사님들이 신학교육을 받지도 않고 6개월 성경공부나 세미나 등을 통해 되신 분들이 많은데 이 분들을 입양해서 계속 중보기도합니다. 그리고 열악한 현지교회에 필요한 악기지원 및 음악교육으로 현지교회를 섬깁니다.
        3. 그리고 프놈펜 기쁨교회를 통해 초교파적, 초교회적으로 찬양예배를 드림으로 갈급한 심령이 하나님을 통한 온전한 만족을 얻고 기도의 연합, 하나님께 영광돌림을 극대화합니다.

단기선교사파송
대학시절에 수많은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신실한 분이십니다. 교인가운데 한분이 말레이시아 인력수출 파트를 섬기고 있는데 해마다 이 회사를 통해 500명 이상이 프놈펜기쁨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믿고 매주 주일 1부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으며 이들에게 기도훈련, 말씀훈련을 시켜서 말레이시아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매일 123기도로 말레이시아 선교를 감당하는 한해가 됩니다. 123기도는 매일 1시에 2분 동안 3가지 파트(1.자신, 2.캄보디아, 3.말레이지아)를 위해 기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에 동참한다면 말레이시아회교 또한 힘을 잃고 주님의 강한 손과 긍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할 이야기는 많지만 중요한 내용만 기도편지에 담습니다. 올 한해도 주님의 권능의 손이 함께함으로 풍성한 열매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평안하세요.

기도제목
1 십자가의 길 찬양단 2팀이 세워짐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신실한 단원들이 세워지도록
2. 주님의 강력한 성령이 프놈펜기쁨교회, 기쁨제자교회, 소망교회가운데 함께 하시도록
3. 말레이시아로 떠나는 선교사후보생들을 훈련시키는 린과 라타나가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4. 십자가의 길 찬양단원 및 악기를 실을 20인승 이상 차량 및 악기(기타, 베이스기타)들을 채워주시고 바이올린과 첼로를 가르칠 사람을 보내주소서
5. 올해 제자들이 20개의 셀을 재생산하도록

                                                          프놈펜에서 김창영, 박송이, 성수, 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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