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듣고 보는 것을 알리라” ;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하라.”
옥중에 갇힌 세례요한의 “오실 그 이가 당신이오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셨습니다.
가서 믿음으로 듣고 보는 것을 알리려 필리핀 일로일로 섬 지역으로 제5회차 사역을 떠납니다. 말씀 자체에 권세와 능력을 가지셨던 예수님도 말씀만 가지고는 안되셨는지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표적과 기사와 이적의 많은 증표들을 보이셨습니다.
사역 횟수와 햇수가 거듭되어 질수록 복음의 완전함과 능력을, 즉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말씀이 강하게 선포되는 현장에서 나타나기를 애타게 사모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많은 기도의 응답과 크고 작은 일들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경험했습니다.)
일로일로 섬의 작은 바닷가 마을 미아가오 라는 곳에는 저희 SWAM팀이 4년 전에 전도하고 수백명이 복음을 듣고 그 자리에서 결신을 하여 곧 바로 주일예배가 시작되어 인근 조그마한 유치원을 임대하여 지금까지 매주 예배를 드려 오고 있습니다.
이 교회(미아가오 교회) 부흥을 위하여 그곳의 신학생들 약 30명을 훈련하여 마을과 마을을, 가가호호 방문 전도를 하고, 토요일엔 초청잔치를, 주일엔 주일예배를 드리려합니다.
강력한 기도를 매일매일 해 주시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 신학생들과 훈련참석자 전원이 성령 충만하여 담대하게 입벌려 전할 때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 가가호호 방문하여 복음을 전할 때 바닷가 마을을 덮고 있는 어두움의 영들, 집집마다 장악하고 있는 병마와 음란한 영, 가정파괴의 영들이 떠나가며, 예수 안에서 새 삶을 사는 전환점이 되도록
– 미아가오의 중심부를 장악하고 있는 큰 성당(정통 바티칸성당이아님, 산토니뇨)의 허실이 드러나며,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소망이심을 깨달아 알도록
– 미아가오 교회의 하나님이 부르시고 세우신 신뢰할 만한 지도자를 주시도록
– 필요한 모든 경비를 하나님의 풍성하신대로 채우시도록
– 사단의 모든 방해들을 묶으시고 두고 가는 가족들을 지키시도록
동역자님의 모든 가정에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구체적으로 경험하도록 기도합니다.
p.s 지난연말 큐티하면서 입을 크게 열라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여 올해는 매월 해외사역을 실시하기로 했구요. 국내사역도 부지런히 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정말 복음 전하는 일은 불경기도 없고 한도 없고 끝도 없습니다. 일꾼은 심히 적고요 추수할 일꾼을 계속 청하고 있습니다.
1월엔 중국 청도에 다녀왔구요. 일일이 보고 못 드릴 지역이 있는 점 알아주시고요
쉬지 말고 기도로 빵빵하게 밀어주세요.
2010년 1월 27일
기도와 사랑에 빚진 자 곽명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