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편46)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전,
지난 3월과 4월 동안 하나님께서 저희와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끄신 일들과 저희의 기도제목을 특별히 선교현장의 일들을 사진으로 엮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글을 통하여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주시는 감동으로 저희 가족과 여러분의 삶에 위로와 새 힘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환영과 영접 그리고 정성을 다한 섬김을 우리시대의 어머니들께 드립니다.”
“암울하고 변화가 극심한 시대를 산 청년을 자녀로 둔 알바니아 어머니들은 새 시대에 자녀들이 믿는 신앙을 의심하고 불안해합니다..
저희는 믿음으로 우리의 신앙을 정중하고도 진지함을 가지고 알려드리고 저희의 사랑을 전해드렸습니다.”
자녀를 사역자로 세운 어머니들, 늘 불안했으나,
자녀들의 신앙이 진정 가족의 축복이 된 줄을 알았답니다.
이제 염려와 걱정 대신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도록 다짐합니다.
그래도 아직 시집 못 가고 선교 떠난 딸이 한없이 보고 싶은 어머니의 소원은
단순하고 소박해 보입니다.
▶ 4월3일 부활절 어린이 날 전도
8년 전, 신천교회 알아 단기 선교 팀은 저희의 선교사역에 있어서 최초로 맞이한 선교 팀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연결시켜주시었던 청년들이 가지고 왔던 인형극, 참 좋았지만 알바니아 교회의 성숙도나 경륜에 감당할 수 없어서 또 8년여를 보관만 했는데, 이번 부활절에 현지인들이 직접 작성한 시나리오에 연기 연습을 통해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너무 훌륭했습니다! 할렐루야!
누군가는 씨를 뿌리고, 누군가는 거두고, 누군가는 그 열매를 먹는 성경의 이치 데로 저희는 알바니아 성도들을 세우시고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 인형극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누군가의 헌신이 어느 날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에 저희 가족과 동역자 되신 여러분에게 주님께서 위로를 주시고 계십니다.
▶ 태권도 센터 사역
마침내 4월 중순 이 센터가 활동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주인이 적절한 가격에 합의를 하여준 것이지요, 할렐루야!
예전의 센터 장소보다 50평방미터가 더 넓고, 지하에서 지상 층으로 옮겨졌으며, 이전보다 200$이 더 싼 좋은 환경을 허락하셨고, 교회 바로 옆 이여서 교육관으로 활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약 9개월을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마침내 주인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필요한 재정을 보내주신 하나님과 더불어 기도하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 서신에는 사진을 보내드릴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이 사역으로 사람을 세우고 교육하며, 효과적인 전도가 계속 일어나도록 기도해주시며, 이 사역을 이끌 젊은 전문인 사역자의 합류를 위해서도 계속 기도하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 저희 가족의 영적, 육적, 감정적, 정서적인 균형 있는 건강을 위하여
– 은혜와 대영이의 교육비와 은혜가 상급 학교진학의 인도함을 받도록
– 쉬프레사교회의 현지인 리더들과 성도들의 신앙성장과 성령 충만을 위하여
– 5월 30일 어린이 날 주간 예배준비와 집회에 기름 부으심을 위하여
– 태권도 사역이 재개됨에 따라 시간 관리와 건강유지를 더욱 잘할 수 있도록
– 알바니아의 모든 구석에서 하나님께 돌아오는 성령의 역사와 부흥을 부어주시도록
– 각 종 행정 업무에 하나님의 지혜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2010년 4월 11일 저녁 티라나에서
김용기, 리디아 김, 은혜, 대영 선교사 가족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