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훈/민경선 [캐나다] 2010.05.21

    “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라 백성은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하며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 “
(출1.20~21)

출애굽 말씀을 다시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그들의 집을 풍성케 하셨다는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자들이 받는 하나님의 축복은 오늘날 세상이 말하는 축복과는 비교할 수도, 비교도 안 되는 놀라운 축복과 은혜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진정한 축복의 시작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이뤄지게 됨을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동역 자님들께 !
하루 동안 마지막 눈과 비와 우박이 내리면서 긴긴 겨울의 끝을 예고한듯 합니다. 예년보다 봄이 일찍 오겠거니 생각했지만 그래도 5월 초까지는 날씨의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곳이 이곳 퀘벡 주 인것 같습니다.    

감사한 일들
1. 그동안 저희는 이곳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전도방법을 찾았습니다. 거리나 공원에서 공개적인 전도활동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잦은 만남과 인맥을 통해서 친밀감을 쌓아가는 방법으로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우리가 다룰 수 있는 악기로 집 앞에서 연주를 하면서 전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기도 가운데 갖게 되었습니다. 1달 전부터 기타와 바이올린으로 찬양을 연주하면서 전도를 시작하게 되었고, 조금씩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효과적인 전도사역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또한 감사한 것은 저희가 어학공부를 했던 Parole de Vie Béthel 선교사 어학교에 한국인 세 가정이 올 가을에 어학을 준비하러 오게 되었습니다. 1년의 기간 동안 체계적인 어학을 준비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저희가 도울 수 있고, 함께 기도 할 수 있는 동역 자들이 생긴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인것 같습니다.      

3. 저희는 6/3~8/2까지 잠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장인어른의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면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사역지 방향성 논의와 재정 후원자들을 모집하며, 선교 보고하는 시간들을 갖을 계획입니다.
                                                                               2010/5/19
                                                  Sherbrooke… 여승훈 민경선 주안 람 드림

♤ 기도부탁 드립니다. ♤
1. 악기 찬양전도가 효과적인 사역으로 자리 잡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2. 한국에 머무는 동안 선교 보고할 교회들이 연결되고, 재정후원자들이 모집되도록.

후원하시려면
외환은행 : 303-04-00002-062 예금주 :한국해외선교회
    * 처음 후원하시는 분은 후원시 후원자명을 기록 요망.
      (담당 : 02)337-7191, 임옥영간사)
3. 가족모두 감사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며, 주안 람이가 장시간 비행 여행에 힘들어 하지 않고, 친척들과 소중한 시간을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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