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년 4-6 월 선교편지
존경하는 선교동역자들에게,
최근에 저는 창세기 말씀을 다시 묵상하고 있습니다. 창조와 그 이후 일련의 사건들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창세기 15:6 절 말씀,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하나님은 그를 진심으로 믿는 자를 찾고 계셨고 아브람은 하나님을 100% 믿었으며 하나님은 이를 기뻐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선교사의 의는 오직 하나님을 믿는 것임을 다시 깨달으며 믿음으로 살고 사역하려고 합니다.
■ 샬롬팀의 변화
하나님께서 2000 년이후 10 년동안 잘 동역해오던 샬롬팀을 새롭게 변화시키셨습니다.
1. 샬롬팀의 분화
샬롬팀의 각 선교사들은 팀사역기간동안 인격, 사역, 안목, 비전, 언어등 많은 분야에서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특별히 각 선교사들의 리더십이 매우 두드러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년부터 샬롬팀은 팀의 분화를 위해 준비해왔습니다. 4 월 17 일의 회의를 거쳐 16 명으로 구성된 샬롬팀은 4 팀으로 분화하기로 합의하였고 아래와 같이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샬롬 1 팀 : 심재두팀장/유소연, 정현아, 정동섭/김순남/정은혜
샬롬 2 팀 : 박미경팀장, 박한상/조설아, 최요셉
샬롬 3 팀 : 최조영팀장/홍정희, 김보은
샬롬 4 팀 : 김종대/장순자(안식년중)
오래전에 팀 사역은 원래 정상적으로 성장하면 창립기/구조기/조정기/세분화의 4 단계를 지난다고 배웠습니다. 샬롬팀은 조정기를 넘어서 세분화시기에 와 있었고 세분화 시기는 팀의 더 큰 전문성과 도약성을 위해 팀을 분화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각 선교사는 이제 팀을 맡아 운영할 리더십이 충분하며 각 사역을 더 확장시켜야할 새로운 사명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세분화 시기에 잘못하면 각 팀이 뿔뿔이 흩어져 독립해 버리는데 성령께서 대화와 협력을 유지하는 1-4 팀으로 분화하게 하셔서 각 팀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 샬롬교회 이사
2002 년 4 월에 개척한 샬롬교회는 2010 년 6 월 4 일자로 독립된 공간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충분히 성숙한 리더들이 이사부터 정리까지 스스로 잘 감당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샬롬교회가 새 공간에서 성령충만하며 그 수가 날마다 더하여지고 기도와 전도와 선교를 감당하는 크고 강한 교회가 되기를 위해 중보기도해 주십시오.
■ 치과사역
알바니아 치과의사들과 학생들의 한국 연수와 기타 사역들이 준비/진행되고 있습니다.
1. 5 월 7 일
– IDN 의 사역 시작과 사올리,클로디안과 일다에게 장학증서 수여와 한국 연수
작년부터 시작된 치과사역을 International Dental Network 로 조직화하여 첫 개회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슬람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Christian 이라는 단어를 생략하였지만 당연히 ICDN 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치과대학의 학장 루즈디에 교수, 병원장 로자르카 교수외에 다른 교수들과 치과의사와 학생들 총 80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당일에 IDN의 비전과 방향을 소개하였으며 한국과 알바니아 양국사이에 협력과 교류가 시작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알바니아 치과의사 사올리와 4 학년생 클로디안과 일다가 여름 8 월 1-30일에 한국 부산의 할렐루야 치과에 가서 연수를 받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장학증서를 수여하였습니다.
클로디안, 일다, 사올리(왼쪽부터)
오리올라(오른족에서 5번째, 앞줄
심재두 선교사의 IDN 소개와 경과보고
– 사올리 : 이미 예수를 잘 믿는 치과의사로 알바니아 기독치과의사회를 조직해가면서 치과사회의 복음화를 섬기고 치과의사로서도 전문성이 뛰어나며 치대학생들의 실습 및 봉사활동을 협력해 나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인 알다도 좋은 기독치과의사입니다. 정현아선교사에게서 신경치료를 잘 배워서 부부동역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클로디안 : 이슬람 학생입니다. 사올리와 함께 지내면서, 할렐루야 치과의 일정을 지나가면서 그리고 저희의 돌봄을 받으면서 좋은 기독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 일다 : 지난 기독학생회 수련회에 참석했으며 복음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주님을 영접하고 IDN 의 동역자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2. 오리올라
국립치대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는 오리올라는 2 년 전에 치대를 졸업하였고 현재 일반치과의사로 치과대학병원서 일하고 있습니다. 치주를 전공하고 싶어 하며 교수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녀는 학문에 관심이 많고 똑똑하며 방향이 뚜렷하고 저희의 IDN 을 잘 도와주었습니다. 저희는 오리올라가 교수가 되도록 지원하면서 동시에 복음을 심고 IDN의 좋은 동역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7 월부터 3 개월 연수를 추진중이며 경희대치대병원(우이형 원장님), 연세대치대병원(이근우 원장님), 김훈치과, 고은이치과 등에서 교육을 받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등록을 위해 온 치대 2학년 학생들
토요일에 신경치료를 배우려고 온
치과의사들 (왼쪽 첫 번째가 사올리 의사의 부인인 알다)
3. 2학년들 치과실습 시작
2학년들에게 광고하고 초청하여 실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4학년과 5학년들을 실습한 것이 알려져 있어서 2학년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26명이 등록하였고 추후 14명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들도 4학년과 동일하게 실습을 꾸준히 가르치면서 그 중에서 리더들을 세워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 기타 소식들
– 4 월 샬롬교회 대학생수련회, 듀레스에서, 미국의 Chosen Generation 의 윤철용 목사와 4명의 학생 방문
– 4/12 일 알바니아 선교포럼 참석
– 예수병원 내과 3 년차 장미영 선생 방문(4.13-23)
– 5 월 이태리에 갔던 클레안티가 믿음이 더 성장하여 잠시 알바니아 방문
– 5/4 일 예수병원 내과 3 년차 박민규 선생 방문
– 5/8 일 치과의사들이 토요일에 와서 신경치료 집중 교육받음
– 5/24 일 예수병원 인턴 박슬기 선생 방문
– 김지태 치과의사 진료사역 : 선교사들과 현지인 진료 및 치과대학에서 신경치료에 대한 실습강의를 하였고 치과대학 교수들을 저녁식사에 초청하여 IDN 의 이름으로 잘 대접해줌
김지태 치과의사의 신경치료 실습강의
치의과학대학 김윤, 최경진, 유우주 학생
(왼쪽부터)
– 정동섭선교사 미국서 목사안수후 귀국(5.22-6.4)
– 5/28 일 한알학교 10 주년 기념예배
– 6/4 일 이태리에서 법의학 전공의로 일하는 에리온이 알바니아 방문
– 6 월 정현아선교사 알바니아의 한국연수생들의 한국교육준비등의 사역위해 한국으로 출국
– 6/7 일 한달간 의학교육과 현장교육받기 위해 차의과학대학의 3 명 졸업반 의대생들이 입국 : 최경진, 유우주, 김윤 학생
기도제목
1. 믿음으로 의를 이루는 삶을 계속 살게 하옵소서.
2. 샬롬 1-4 팀을 부흥시켜 주옵소서. 새로운 리더십을 더하시고 안목과 비전을 충만하게 하옵소서.
3. 치과사역을 성령께서 주도하시옵소서. 한국연수의 일이 성령의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연수생들의 삶이 온전히 변화되며 2 학년들의 실습가운데 리더들을 세워주소서
4. 가족 모두 성령충만한 삶을 소망합니다. 아이들의 믿음과 헌신을 위해, 보성이의 여름방학동안의 많은 공부와 헌이의 건강과 공부를 위해. 심재두/유소연선교사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2010. 6.
심재두/유소연/보성/헌/준 드립니다.
1. 샬롬교회 및 의료사역 후원
교회와 병원사역에 사용됩니다.
* 외환은행 303-04-00001-053(샬롬교회 및 의료사역 후원)
2. 개인후원
저희 가정의 삶과 일반 사역에 사용됩니다.
*외환은행 303-04-00000-175(심재두 선교사)
연락처)
shimyu1223@hanmail.net/hotmail.com
355(알바니아)-42402290(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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