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GMP의 모체인 사단법인 한국해외선교회 개척선교회(GMP)는 지난 1988년에 발족되어 현재 25개국에 29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한국의 자생 초교파 전문선교단체입니다. GMP는 당시 선교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보다 성숙한 선진 선교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역하며 한국의 선교계를 섬겨 왔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 이르러서는 세계복음화 사역의 완성을 위한 GMP의 전략적 사역의 일환으로 미주 GMP를 설립하여 미국, 캐나다 그리고 중남미 한인들의 선교적 역량과 자원을 동원하는 일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미주 GMP는 미주의 한인들에게 선교적 열정을 불어넣고, 선교 사역에 동참케 함으로써 이 시대 마지막 과업인 세계복음화의 완성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미주GMP의 사역의 내용과 비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외 선교사를 동원하고 훈련시켜 파송, 지원하는 사역
해외에서 사역할 선교사들을 발굴하여 훈련시키고 파송한 뒤 세심하게 관리하고 지원하는 일은 과거 20년 동안 저희GMP가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해 온 사역입니다. 미주지역의 한인들 가운데 선교사로 지원하여 파송되기를 원하는 분들을 동원하여 최적의 맞춤 훈련프로그램을 거쳐 해외의 선교지에 배치하고, 현지 팀에 합류하여 사역하게 하는 일은 저희의 전문분야입니다.그리고 미주지역에서 과거에 이미 선교사로 헌신하였거나 현재 선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일지라도 적절한 훈련과 돌봄을 받지 못함으로 인해 선교에 대한 열정을 잃어가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다양한 선교기회를 제시하여 하나님 앞에 재헌신하도록 도전함으로써, 선교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이 마지막 시대의 남은과업을 향해 전진할 선교일꾼으로 세워 나갈 것입니다.
미주 내의 타문화권 선교사역 -150여개의 소수민족을 위한 선교
◉선교 자원으로서의 미주 내 150여 소수민족들
이제 보다 많은, 보다 다양한 선교사들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자국을 떠나 미주에 흩어져 사는 다민족 디아스포라들을 동원해야할 시대가 왔습니다. 이미 자기 문화를 떠나 타 문화권에서 살고 있기에 타문화에 보다 익숙해져있고 또한 경제적인 능력마저 지닌 미주 내의 많은 소수계 디아스포라들은 선교를 위해 이미 준비된 최상의 자원임을 인식하고 이들을 동원하여 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세계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저희 미주 GMP는 미주 내의 많은 소수민족 디아스포라들이 세계복음화 사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도전하고 격려하는 선교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선교 대상으로서의 미주 내 150여 소수민족들
미주에 있는 여러 소수민족들을 선교에 동원하기 이전에 먼저 이들을 위한 복음화사역이 먼저 선행되어져야 합니다. 이들 가운데 세워져 있는 대부분의 교회들은 영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면에서 아주 연약한 형편에 처해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들이 자립하여 세계를 품을 수 있도록 세워주는 일이 시급합니다. 이 일을 위해 미주GMP에서는 미주 내의 소수민족들에게로 한인선교사들을 파송하여 이들 선교사들이 각 민족들의 영적부흥을 위해 노력하게 할 것입니다. 미주 내의 소수민족들을 위해 사역하게 될 미주 GMP 소속 선교사들은 북미주와 남미주 전역에 그물망처럼 흩어져 있는 4,300 여개의 한인교회들로부터 영적, 물적, 인적인 지원을 받아 보다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이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들 소수민족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행할 수 있을 것이고 이들 중 헌신자들을 선교사로 세워 출신 국가로 파송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GMP의 미주 내 타문화권 사역 및 국제화전략(internationalism)
– 미주 한인들(Korean Diaspora)을 중심으로 해서 백인들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들을 미주 GMP 선교사로 영입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세워져 있는 소수민족들의 교회들을 도와 이 중에 선교 헌신자들을 미주 GMP 선교사로 영입하여 자국의 선교사로 파송하여야 합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국제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들 중 사역자로 헌신한자들에게는 신학훈련을 시켜 자국 선교사로 파송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어떤 이들은 전문인 선교사로 훈련시켜 자국으로 파송한다면 이들은 귀국하여 자국의 정치, 경제, 사회 등 중요 위치에서 영향력있게 복음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부 사역(branch ministry)의 시작과 활성화
이상에서 설명한 해외 사역과 미주 내 타문화권 사역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 지역별로 미주 GMP 지부들을 조직할 계획입니다. 넓은 미주지역에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선교자원들을 효과적으로 섬기기 위해서 미주의 큰 지역들을 묶어주고 연결해주는 지부들이 대도시 중심으로 개척될 것입니다.+ 미국의 지부 예정 도시뉴욕, 워싱턴 DC,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보스톤, 시카고, 애틀랜타, 시애틀, 덴버, 산호세, 샌디에고 등 한인들이 거주하는 주요도시나 전략적 거점도시에 지부를 두어 미주 내 사역을 활성화 할 것입니다.+ 캐나다의 지부 예정 도시토론토, 밴쿠버+ 남미의 지부 예정도시브라질 – 상파울로아르헨티나 – 부에노스 아이레스
본부행정 시스템구축 – 지역교회들 로부터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2007년 9월에 시작된 미주 사역은 2009년 말까지 사역의 기초를 다지고, 2011년 말까지는 사역이 안정적 기반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미주의 한인교회들로부터 신뢰받는 선교기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재정과 행정업무 등을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처리할 것 입니다.
◉본부행정의 system 구축
먼저 필요한 행정 인력을 선발하여 훈련시키고, 미주 한인교회들과 선교현장을 아우르는 행정전반의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세계선교현장과 한국 GMP와의 협력강화
정비된 본부 행정 system에 의거하여 세계 30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현장과 한국의 GMP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긴밀한 협력체계를 세워나갈 것입니다.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미주의 한인들에게 투명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선교단체로서의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미주 GMP가 지역교회들의 파트너로서 함께 일할 수있는 믿을 만한 선교부임을 지역교회와 교민사회에 알리는 일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지역교회를 섬기는 사역 -“ 선교의 중심은 교회이다.”저희GMP 선교부는 20년 전 처음 출발부터 모든 사역을‘교회 중심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야 말로 선교를 위해 필요한 인력과 기도 그리고 물질 등 모든 자원을 공급하는 선교의 모판이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저희 선교부는 미주의 각 지역교회들에게 저희 선교부가 지난 약 20년 동안 축적해온 모든 선교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 필요한 선교훈련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교회의 선교 역량을 더 높이고, 미주 한인 선교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겸손히 섬길 것입니다.특히 지역교회에서의 선교교육은 21세기의 한국선교를 위해서는 너무나 절실한 문제입니다. 지역교회가 보다 실제적이고 현장중심적인 선교교육으로 무장될 때에야 비로소 성경에 근거한 올바른 선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선교세미나
안식년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각 지역교회에서 선교에 대한 여러 가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것입니다. 각 지역교회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1회에서부터 10주에 걸쳐 생생한 선교현장의 경험과 선교이론을 결합하여 선포되는 각종 세미나들은 지역교회 성도님들의 선교의식과 지식의 지경을 넓혀줄 것입니다.
◉선교성경공부 : Focus on the Mission 세미나
‘선교성경공부’라는 단어는 한국 교회에 처음 소개되는‘낯선’단어입니다. 이준호선교사가 강의하는‘Focus on the Mission’은 성경공부 형식으로 구성된 20주 코스의 선교 세미나로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구약성경 전체 속에 펼쳐져 있는 하나님의 원대한 선교비전을 구체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선교성경공부입니다.
◉지역교회를 위한 선교 컨설팅
많은 지역 교회들이 선교를 하고자 하나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선교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전략적인 조언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선교부는 지역교회들의 선교열정이 효과적으로 열매 맺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도와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선교사 동원 배치사역
저희 선교부는 현재 동북아시아, 동서남아시아, 중남미, 유라프리카, 유라시아등 5개 대륙의 27개국에서 290여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구축된 선교현장의 네트워크은 저희 GMP 선교부가 가진가장 귀중한 자산입니다. 이들 선교현장과 긴밀한 협조하에 선교지에 적절한 선교사들을 발굴하고 훈련하여 파송하는 것은 미주 GMP 선교부의 가장 첫째되는 사역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 일을 위해 미주의 4,300여개의 한인교회들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주님이 예비하신 선교사후보들을 발굴하여 미전도 종족들과 기존의 선교현장에 파송하는 일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MK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영성센터’사역
미주 땅에 선교사 자녀들의 영적인 수련과 정체성회복을 위한‘영성센터’가 필요합니다. 사실 선교사 자녀는 선교사 현장에 있는 선교사들의 사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비록 선교사 자녀들은 자신이 선교사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하더라도 부모와 엮어진 선교팀의 일원으로 아주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계에 흩어져 있는 290여명의 선교사의 자녀들을 효과적인 방법과 절실한 마음으로 돕는 사역을 통해 부모선교사들이 안심하고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미주에서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영성수련장을 만들어 이들을 세계인으로서,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일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선교사 자녀들은 부모의 대를 이어 계속 사역을 해나갈 수 있는, 다음 세대의 가장 소중한 선교자원이기도 합니다. 선교지의 언어와 문화에 익숙한 이들이 계속해서 선교지에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영적으로 양육하고 도전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선교사역입니다.
선교훈련센타 건립
선교현장에 선교사를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선교후보생들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타문화권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전문적인 사역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없이는 선교현장에서 효과적인 사역을 하기 어렵습니다. 저희 선교부는 선교후보생들이 집중적으로 훈련받을 수 있는 훈련센타 건립을 위해 준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면밀한 준비와 기도를 통해 영적, 인적, 물질적인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후원자 개발
선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급하고 중요한 사역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장, 단기적으로 헌신한 선교사들과 본부와 지부의 전임사역자들, 그리고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헌신이 함께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것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이 사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고 영적으로 기도와 격려로써 후원하시는 수 많은 손길들입니다. 이런 분들의 헌신이 없이는 선교사역은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대과업입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미주 GMP 선교부의 사역을 미주사회에 널리 알려서 저희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찾기 원합니다. 그리고 이 분들과 함께 기도와 헌신가운데 선교사역을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저희가 신뢰성과 투명성을 갖춘 선교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함께 할 후원자들과 동역자들을 붙여주실 줄 믿습니다.
글을 맺으며
이제 미주 GMP가 시작된 지 막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하나님께서 저희 선교부에 부어주신 은혜는 참으로 놀라왔습니다. 벌써 몇몇의 선교사들을 동북아와 중동지역의 두 나라로 파송할 수 있었고 또 러시아로, 인도로, 미국 내의 소수민족에게 파송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역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앞으로 미주 GMP 선교부를 지도하고 지원해 나갈 이사회 구성이 목전에 다가 왔다는 사실입니다. 미주 땅에서 영적으로, 무엇보다 선교적 열정면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귀한 이사님들로 구성된 창립이사회가 발족함으로써 이제 미주 GMP 선교부는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귀한 터전을 얻게 된 것입니다.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미주 땅의 한인들에게 가지고 계신 원대하신 비전과 계획들을 이루어 내는 일에 저희 미주 GMP 선교부가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동안 미주GMP를 위해 여러모로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아니하신 한국 GMP의 본부와 국제사역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