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선교1(타 문화권 전도와 교회개척사역을 중심으로)
김 용기 선교사
전문인 선교사가 우리에게 알려지면서 놀랍게도 그 효과의 탁월함의 소식을 크리스챤 월슨 이라는 외국사역자로 부터 듣던 기억이 난다.
이미 그 이전부터 한국에서는 1988년 올림픽을 계기로 왕성하게 활동을 하던 할렐루야 태권도 선교단 사역에 합류하면서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역의 경험과 장 단점을 배우던 필자는 결국 태권도 사범이라는 이점 하나로 각 선교단체의 환영을 받았는데 이는 오늘에도 각 선교지와 선교단체의 필요 목록을 볼때 여전함을 보여준다.
이후 나는 우즈벡과 터키 그리고 필리핀등에서 훈련을 받으며 결국 알바니아로 와서 태권도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돌아보면 다양한 경험과 외국에서의 경험이 내게 준 도움을 생각할때 이 많은 특권으로 인하여 감사가 넘친다.
태권도 사범들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개인적이며(개인운동이 주는 영향) 개별성과 독립심이 강하다.
둘째, 단순하고 순수하다.(대부분의 운동 선수들과 같이)
셋째, 전문성에서 만큼은 거만해 보인다.(태권도 인은 결코 약함을 보이지 않도록 훈련된다)그러나 약하다.
넷째, 외모와 달리 감성적이다.
태권도 선교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사람을 모으는데 탁월하다.
둘째, 제자와 사범의 관계가 상하복종관계이다.
셋째, 강하고 빠른 친화력을 갖는다.
넷째, 프로젝트가 다른 사역들에 비해 저렴하다.
다섯째, 어디서나 사역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을 고려할때 태권도 선교를 시작하려는 사범들과 파송하려는 교회와 단체들은 몇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1.사범들은 선교훈련과 지역교회의 생활훈련이 필요하다.
2.태권도 선교는 전통적인 선교사들과 같은 기도와 재정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는 지역교회의 건강한 멤버쉽과 은사와 부르심의 검증 그리고 선교단체의 전문적인 관리와 돌봄을 의미한다.
3.태권도 선교사는 단순히 태권도를 가르치며 선교사역을 지원하는 역할과 함께 개인의 은사와 준비 여하에 따라 다양한 개척사역을 할 수 있다.이를 위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4.집중력이 필요하다. 즉 팀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5.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과 동원사역과 모임이 필요하다.
6.전문적인 사역을 위해 정보의 공유와 동역을 위한 네트웍사역이 필요하다.
필자는 언젠가 태권도 선교의 가능성에 대한 이슈만큼 많은 사역자들을 선교지에서 만날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그 날이 속히 도래하여 추수꾼이 부족한 이 넓은 들판에 자원할 주 의 종들의 돕는 손길이 모아짐으로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맺는다.
* 개척선교회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7-04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