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님께,
오늘 저희들에게 슬픈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희 복음교회의 믿음의 형제인 브루노(16세)가 바다에 빠진 동생을 구한 후에 자신은 생명을 잃게 되었습니다.
티라나에서 멀리 떨어진 블로라 라는 도시에서 일어난 일이어서 지금 가족들이 시신을 집으로 운구하고 있습니다.
저희 성도들은 모두 큰 슬픔에 잠겨 있으며, 함께 헌금을 모아서 위로하러 그 가정에 갔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브루노의 가정은 아버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나님을 잘 믿는 저희 교회의 성도들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 슬픔을 당한 어머니 미모자, 누나 오넬라 그리고 동생인 클레멘드, 그리고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아버지 아김이 이 일로 인해서 소망을 상실하지 않도록
2.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아버지 아김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3. 슬픔을 당한 복음교회 성도들이 함께 천국의 소망을 가지며, 미모자 가정을 잘 섬길 수 있도록
4. 매우 가난한 가정인데 재정적인 필요들이 다 채워질 수 있도록
5. 이 일로 지역사회에 복음이 더 많이 전파되도록, 사단이 방해하지 않도록
6. 저희 사역자들이 든든히 서서 이 일을 잘 감당하도록
7. 내일 있게 될 장례가 기독교 식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자세한 소식은 다음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알바니아에서 이용범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