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5박6일 동안 목동제일교회 의료단기팀이 방문해서,
태국 동북부 이산지역의 두 곳에서 의료봉사와 복음전도 일정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성령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으로 아름답게 잘 마쳤습니다.
이번 의료선교의 주된 목적은 개척한지 얼마되지 않은 두 곳의 현지교회와 현지사역자를 세워주고 격려하는 것이었습니다.
허름한 가정집을 예배처소로 약 10여명 정도 성도가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강한 불교의 영향력으로 주민들의 배타심이 강한 곳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일반내외과/ 치과/ 가정의/ 한방 4개 진료과를 교회 내에 배치하여 지역주민을 의료봉사로 섬겼습니다. 600만 가구의 많은 주민들이 이른아침부터 찾아와서 치료를 받고, 복음전도지를 받았습니다. 저녁에서 전도집회를 열었는데, 마을 아이들과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복음을 들었습니다.
집회에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모인 일이 처음이라고….. 현지 전도사님이 흥분하며 기뻐하였던 모습에 행복합니다.
계속되는 주일학교 여름행사를 섬기고, 곧 바로 태국의료선교 일정에 참여한 청년들이 하나 둘 체력의 한계로 쓰러졌습니다. 밤에 숙소로 돌아와서 링걸을 꽂고 잠이 들었던 청년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다음날 아침이면, 또 다시 씩씩하게 열심히 뛰어다니며 봉사하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너무나 좋은 팀웤, 힘든일정을 기쁨으로 소화해 주었던 팀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셨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태국 서보훈, 김용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