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태국에서 주님의 은혜로 안부 전합니다.
감사히 저희 가족은 건강히 지내고 있으며, 이곳에 보내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자들이 되고자, 열방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저희도 허락하신 곳을 사랑하며 지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태국에 있는 저희를 위해 끊이지 않고 기도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태국의 8월은 하루에 한번 정도는 비가옵니다. 이렇게 10월까지 지속된다고 합니다. 비가 한번씩 올 때면 조금은 시원해져서 비가 기다려질 때도 있습니다. 요즈음 한국은 매우 덥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말복이 지나면 조금씩 시원해 질 것을 기대하며, 하루하루 건강히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동안 저희 가정이 지낸 소식과 변화를 위해 기도제목을 보냅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기라 믿습니다.
태국어 읽기, 쓰기를 시작합니다
태국에서 태국어를 공부하는 방식은 처음에는 생활에 필요한 말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글씨를 배웁니다. 아마도 글씨가 어렵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태국어로 “안녕하세요”는 “สวัสดี“라고 쓰고, 읽기는 “싸왓디” 라고 합니다.
저희가 바라기는 태국어로 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2년을 예상하는데 이제 시작한 읽기, 쓰기 과정을 통해 언어의 진보가 있기를 바랍니다.
태국의 지방교회를 돌아봤습니다
지난 7월 기존의 몇몇 지방 교회를 돌아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교회마다 각각 지역의 형편에 따라 특성 있게 교회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인상적인 것은, 태국사람들이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핚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도 음악이 차지하는 부분이 컸습니다. 태국 특성이 있는 찬양과 함께 많은 외국 찬양을 번역해 부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찬양의 감성적인 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선명한 복음이 각 교회의 목회자들의 입에서 선포되기를 기도합니다.
교인이 적은 가운데도 각 지역에 세워진 교회의 예배마다 말씀과 찬양과 기도에 풍성한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직도 교회가 없는 많은 지역에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 일에 저희와 같은 선교사가 사용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홈 스쿨 준비를 위한 대안학교가 시작됩니다
지난 3월부터 3개월 가량 첫 학기를 잘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난 방학 동안 앞으로의 아이들 교육과 관련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정규학교 과정을 포기하고 “홈 스쿨”로 바꾸는 것입니다.
저희 가정은 앞으로 방콕 이외의 지역에서 사역하게 될 텐데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가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변화를 지금부터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홈 스쿨을 통해 우리아이들 각각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이 가능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 가정 혼자만으로는 핛 수 없습니다. 저희는 지금 언어준비를 해야 하고 이후에는 사역을 해야 하기에 아이들에게 직접 공부를 가르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행이 몇몇 선교사님 가정과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몇몇 가정이 함께 홈 스쿨을 적용해가고 결국 각각의 사역지로 흩어져서도 홈 스쿨로 아이들의 교육을 이어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홈 스쿨 교재를 사용하는 대안학교 형태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핚 과정에서 저희는 이 편지를 읽는 분들께 MK선교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전 세계 한국 선교사들은 20,000여명 이며, 핚국MK들은 15,000여명(초중고 학령기 MK 수 약 9,000명)에 이릅니다. 그런데 MK사역자(1,2년 이내의 단기사역 포함)는 100명 가량입니다.. MK 사역자 한 명 당 MK 150명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며, 더군다나 장기사역자는 전체 40여명 남짓밖에는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8월부터 시작하는 홈 스쿨을 준비하는 대안학교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기도 부탁 드립니다
1. 지난달 단기팀과 몇몇 교회를 돌아보며 태국교회를 더 이해해야 하며, 태국을 위한 기도가 더욱 필요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태국을 품고 기도하는 많은 기도자들이 일어나도록
2. 어려운 환경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신학생들이 확실히 복음으로 세워져서 앞으로 태국의 부흥을 감당하도록
3. 태국 선교사로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태국을 사랑하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4. 소연이와 다니엘도 선교사인 것을 믿습니다. 홈 스쿨을 선택한 것이 저희의 결정이 아니라 주님의 인도하심이 되며, 이번 학기 홈 스쿨준비를 위한 대안학교 정착과 MK선교사를 보내 주시도록
5. 홀로 계신 어머니, 장모님의 신앙과 건강을 위해, 동생 천승수 가정의 구원과 누님 천희영의 건강을 위해
6. 저희 가정을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그래서 저희 가정이 항상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태국에서 천대수 선교사 가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