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a & Namfon
오늘도 주의 은혜로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재정착 및 재적응>
아내와 아이들이 5개월 만에 다시 사역지로 돌아 왔습니다. 사역지에 재적응하느라 심신이 많이 피로해져 있습니다. 잘 적응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떨어져 있는 동안 첫째 ‘호’가 아빠의 부재에 대해 정서적인 갈급함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도 제가 잠시만 안 보이면 아빠를 찾아 다닙니다. 오전에 언어시험을 위해 학원을 가기가 쉽지 많은 않습니다. ‘호’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키고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호’가 아빠와 떨어지는 것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로 아내의 검사 결과가 좋게 나왔습니다. 대신,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의 중요성을 하나님께서 미리 깨닫게 해 주신 것이라 믿으며 감사 드렸습니다. 아내가 체력적으로 강건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믿음과 온전한 신뢰>
지난주에는 친분이 있는 선교사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오는 도중에 폭우와 낙뢰가 심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오는 중에도 차 옆으로 낙뢰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호’에게 무섭지 않냐고 물었더니 “아빠, 엄마와 함께 있어서 안 무서워!”라고 대답하더군요. 믿음이란 이런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상황에 관계없이 걱정이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한 상태. 사역지에서 지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따라 일희일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가끔씩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변화 되어지는 상황으로 인해 낙심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끝까지 신뢰하는 진정한 믿음의 가정으로 자라가길 소망해 봅니다. .
기도 부탁 드립니다.
1. 박혜정 선교사 퇴행성 관절염이 아버지의 은혜로 치료 되도록
(현재 모유수유중이라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음)
2. ‘호’가 가끔씩 코피를 흘리는데, 정확한 이유를 알아서 치료가 필요하면 치료할 수 있도록
3. ‘호’ 마음 가운데 있는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도록
4. ‘유’의 눈물샘이 뚫리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도록
5. 가족들이 재정착 중인데, 건강하고 평안하게 잘 정착하도록
6. 주승관 선교사의 태국어에 진보가 있도록(11월말에 있는 태국어 능력시험 잘 준비하도록)
7. 깐땅 뿌이 장로님 부부가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8.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가정 되도록
9.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영육간에 강건하고, 말씀가운데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