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역시 복음은 능력이었습니다.
소문을 듣고 이른 시간부터 교회로 몰려온 사람들, 어른들 아이들 청년들 꼬맹이들, 땀을 비 오듯 흘리며 강하고 담대하게 전하는 복음에 모두들 일어나 영접하는 기도들을 따라했습니다.
진리에 굶주리고 빵에 굶주린 그리하여 사단의 갖가지 저주로 고통 당하고 있는 그들에게 월요일부터 주일 예배까지 매일 오전 오후로 더위도 무릅쓰고 한 영혼에게라도 더 전하고자 기도하며 가르치며 선포하며 맘껏 예수님을 자랑했습니다.
캄보디아의 큰 민속명절이라 집집마다 절에 가 죽은 조상들의 혼을 위로하는 때여서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아무 도움도 인간에게 줄 수 없는 거짓 신과, 우주 만물을 창조 하시고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셔서 교제 하시며 독생자 아들까지 주신 하나님의 참 사랑, 진리를 비교하며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만이 인생에 유일한 대안임을 전하고 또 전했습니다. 아니 외치고 외쳤습니다.
두 번째 지역에서 훈련은 네 교회가 훈련에 참여했는데 선교사님들로부터 잘 훈련받은 순전하며 열정적이고 겸손한 태도의 60명의 청년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 청년들을 통해 캄보디아 전역에서 교회가 개척되며 world vision을 갖도록 기도와 강한 도전을 주었습니다.
이들의 주여! 주여! 주여! 외치며 기도하던 열기로 인해 더위와 땀도 벌래 들의 공격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연일 강하게 복음 메시지를 외쳤는데도 성대도 보호해 주셨습니다.
강의 끝나고 나면 강한 바람이 먹구름을 몰고 와 소나기를 한 차례씩 뿌린 후 시원한 바람으로 하나님께서 바로바로 수고했다 하고 격려하시는 것 같아 아주 유쾌했습니다.
이번 두 지역의 훈련사역에서 약 천 여명 이상이 복음을 경청하여 듣고 주님을 영접하기로 결단을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이들에게 영생의 복음 뿐 만 아니라 식사와 빵 망고와 스낵 그리고 선물로 타올을 드렸고, 오신 분 모두에게 구충제 1정씩을 드렸습니다.
캄보디아는 한창 추수기입니다. 일꾼이 더 많이많이 필요합니다. 찬양할 때 글을 몰라 못 따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문맹 퇴치사역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어린이 사역, 위생사역 등 복음과 동시에 개선 되어야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누구라도 가보시면 할 일이 많습니다. 성령님의 call(부르심) 에 yes(예!) 로 응답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이 영광스런 진리의 사역에 동참하신 교회와 동역자님이 계셔 이 모든 일이 이루어 졌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영광 존귀하신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2010년 시월에 가을 정취와 가랑잎을 떨어뜨리는 바람을 즐기며
곽 명 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