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감비아] 2010.12.20

감비아에 성령의 바람이…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성탄의 기쁨을 앞두고 여러 가지로 분주히 준비에 바쁘실 줄 압니다. 저도 이곳에서 교회 행사, 학교 행사, 동네에서 성탄절 행사를 위해 여러모로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성탄절을 보내며, 세상의 풍속을 보며, 주님이 없는 성탄절에 대한 마음이 무척 아팠는데, 이곳 감비아는 복음과 전혀 관계없이, 또는 자신들의 쾌락을 즐기기만을 위해 최선의 목적으로 삼고 성탄을 보내는 그런 사람들로 가득함을 보며, 저희의 기도는 더욱 간절해짐을 보게 됩니다.

이제까지 저희와 함께 마음을 같이 하시고 이런 감비아의 불쌍한 영혼을 가슴에 품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번 성탄절 주님의 탄생을 진실히 감사하는,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가득한, 뜻 깊은 성탄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 학교 첫 번 텀을 마무리 하면서…

 이번 학기는 많은 것들을 생각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학기 초에 성경 수업에 많은 아이들이 각 학급마다 듣지 않고 장난침으로 인해 가르치는데 있어 무척 어렵게 하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기도를 부탁했던 시간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능력 많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감사한 것은 어느 한 수업 강한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어 애를 태우는 간절한 호소의 수업 시간이 있었는데, 특히 강하게 저항을 하던 4학년, 5학년 아이들이 철저히 바뀐 모습으로 수업을 듣는 것은 저희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첫 학기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아이들의 눈망울에 빛이 일고, 율동을 하지 않던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하며, 저희가 반을 지날 때 마다, 저희를 간절히 와달라고 부르는 아이들….

온전히 주님의 은혜를 감사드리며, 이 아이들의 영혼에 주의 생명의 역사가 홀연히 임해 이 강퍅한 무슬림 세계에 주님의 역사로 가득 채워지길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 성탄의 소식이 울려 퍼지는….

 올 해 저는 많은 축복을 받은 한 해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하는 동역자와 보내는 성탄절 시즌이 저희가 열심히 일하게 되는 이 곳 저 곳에서 힘을 실어 주님의 성탄의 소식이 울려 퍼지게 하는 시간들을 볼 때, 참으로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음을 봅니다. 학교에서 심사위원들로 봉사케 하는 은혜를 다시 주시고, 저희가 섬기는 인터내셔날 교회에서 성탄절 프로그램을 전체 진행케 하시며, 또한 야람밤바, 저희 주거지역에서 여자아이들이 성탄절 행사를 위해 찬양을 부르며, 준비케 하시는 참 축복이 있는 성탄절 기간을 보내고 습니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모든 구석구석에 울려 퍼져 주님을 알아가는 축복이 있기를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 저희들의 건강을 위해

 2. 사역 현장 속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 주님께로 돌아오는 영혼들의 찬양이 울려 퍼지도록

 3. 어린이 사역에 필요한 차량(승합차) 확보와 운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이 일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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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