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박효진 [독일] 2010.12.27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장원준선교사 가정 12월 선교서신)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장원준선교사 가정입니다. 이렇게 한해의 마지막에 감사함으로 동역자님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감사할 다름입니다.
저희 가정은 올해 정들었던 캄보디아에서의 10년간의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의 새로운 인도하심을 따라 독일 ‘레겐스부르크’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사역은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캄보디아에서 있었을 때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차이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정에게 기도하게 하셨고 캄보디아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사역의 문을 조금씩 열어주셨습니다. 더욱 감사했던 것은 동역자님들께서 변함없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사역에 동참해 주신 것입니다. 10여년이 넘게 저희 가정을 후원해 주시고 저희가 위축되지 않도록 기도와 물질로 응원해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그 크신 은혜로 말미암아 저희 가정은 점점 사역에 더 큰 힘을 내어 일어서고 있습니다.
아직 이곳 저희가 섬기는 레겐스부르크연합교회는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어서 이 곳 저 곳을 옮겨 다니며 예배할 때가 종종 있지만 그래서 더욱 예배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체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 저희는 작지만 성장해 가는 교회로 일어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님의 지상 명령인 전도와 선교하는 교회로 자리매김 하기를 원합니다. 신자들이 신자답게 사역하는 교회로 지역 사회에 강한 그리스도의 영향을 주는 교회로 일어서길 원합니다.
또 저희 교회를 통해 많은 그리스도의 좋은 일군들이 배출되길 원합니다. 저희 아이들을 비롯해서 이곳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 3세들이 좋은 그리스도의 군사로 의식 있게 자라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 기독교선교의 한부분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동역자님들께서도 유럽선교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해 주셔서 앞으로 30년 후면 대부분이 모슬렘국가화 될 것이라는 유럽이 복음 안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신실하신 동역자님들께 우리 구주의 나심을 기념하며 새해 인사와 아울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 아래와 기도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장원준·박효진·근용·미연 선교사 가정 기도제목
1.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 지속적인 영광을 돌리도록
2. 레겐스부르크 연합교회가 예배 회복을 통해 주의 사랑으로 거듭나고 치유되며, 헌신의 기쁨과 성령으로 충만한 주님의 교회가 되도록
3.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되고 새로운 예배처소가 마련되어서 활발한 복음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4. 가족의 건강과 근용이와 미연이의 학업을 위해(대학 진학이 가능한 학교 과정으로 속히 올라가도록)
5. 하나님께서 부족한 재정을 채워 주시도록
주의 사랑 안에서 깊이 감사드리는
장원준선교사 가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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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