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는데…………….
사람은 뭔가 진척이 없고 더디고 무료함에 쉽게 계산적이 되고, 부흥도 안 되고 소망도 없다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필리핀 미아가오 지역에 약5년 전부터 매년 어느 해는 1년에 두 차례씩 가서 심재규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신학교 학생들 전도훈련을 하고 현장실습으로 초청집회에 초대되어 모인 분들이 어느 해는 약300명 정도 어느 해는 약200명 정도 되는 분들이 복음을 듣고는 일어서서 결신을 했습니다.
그 분들을 주일날 초청하여 유치원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신학생들이 주일학교와 어른들 예배를 드려 오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해마다 가서 가가 호호 방문하며 전도하고 매달 예배장소와 사역자들을 위해 헌금을 하며 부흥을 위해 노력을 기우려 왔습니다.
어린신학생들로 교회를 세우며 이끌어 가기는 역 부족인 듯하여 기다리며 기도해 왔는데
이번사역을 통 하여는 역시 신실하신하나님이 그 거민들을 사랑하시며 그들을 위해 일하고 계심을 보았습니다.
작년 일 년 동안 3명의 헌신된 신학생들이 매주 토요일에 가서 오후3시 장년들을 위한 Bible Study, 그리고 저녁나절 해변 가로 아이들을 모아 어린이 사역, 오후7;30분에 기도회
주일날은 8시부터 주일학교 예배, 오후2시 어른예배를 부지런히 섬기고 있습니다.
매주 새 신자가 등록한다고 기뻐했습니다.
우리 팀은 현지 사역자들의 안내로 금요일 토요일 신자들 가정을 중심으로 방문하며 복음전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방문하는 가정마다 보통 5. 6명되는 식구들이모여 매우 반기며 진지한태도로 복음을 듣고는 겸손히 믿음으로 기도를 받았습니다.
5년 전 처음 집집마다 방문하며 복음을 전 할 때는 거의가 산토니뇨(아기성자)를 믿는 분들이어서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자세히 소개하며 강조하며 전하고 전했었는데 이번 방문에는 오직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구원자라는 확실한 고백들을 했고 각 가정에 붙여놓은 성화 그림도 예수님 과 최후의 만찬 광경 등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는 신앙생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3명의 젊은 신학도 사역자들을 고마워하며 섬기는 모습도 그들의 신앙이 성숙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집집마다 중환자들이 있었습니다.
50대 중반의 한 아주머니는 한쪽 눈이 실명되었고 한쪽 눈도 시력이 나빠진다고 울며 기도를 요청 했고, 남편도 왼쪽 다리 관절이 약하여 걷는데 불편함이 있다고 하셔서 기도를 했고, 20대 중반 쯤 되는 아들도 복음을 듣고 결신을 했으며, 이웃에서 방문한 아주머니 할머니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며 기도 해 드렸습니다.
갓 가지 질병으로 신음을 하는 가정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중풍으로 전신마비 와 반신마비,
소아마비, 팔 마비, 손가락 마비, 가슴에 원인모를 종양으로 기도를 요청하는 할머니 등등
우리 사역자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한 믿음으로 예수님의 심장으로 간절히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능력에 의존하여 기도했고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남자 어르신들도 눈물을 흘리시며 겸손한 믿음을 보이셨고, 그들 모두는 교회에 나온다고 약속을 했으며, 몸이 불편하여 올 수 없는 환자들에겐 현지 사역자들이 매주 방문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또 방문한 가정 중에는 그 지역 경찰서장을 지내신 분이었는데, 우리가 해마다 방문하여 사역할 때마다 집회 허가서에 사인도 해 주시고 야외집회를 위해 전기불도 설치해 주시는 분인데 이번에도 반갑게 맞아주시며, 우리의 기도를 겸손히 받으시며 눈물도 닦으시는 모습에서 우리 모두 숙연해 지는 은혜의 분위기였습니다.
그 마을을 위해 저희 팀이 해마다 가서 복음전하며 기도하고 대접하는 일에 크게 고마워하시며 주일 2시 예배에도 오셔서 은혜로운 간증도 예배시간에 나누어 주셨습니다.
저희가 홈스테이 했던 멜바 할머니 댁은 바로 바닷가 집이라 아침저녁으로 대양을 바라보며 큐티 시간과 찬양으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언제든지 와서 묵으라고 하시는 멜바 할머니는 참으로 좋으신 분으로 정이 많으신 분 이었습니다.
3명의 현지인 사역자들 참으로 귀한 젊은이들입니다. 주중에는 학교 공부 하며 사역하며 틈틈이 저희들 식사준비하며 기쁨으로 섬기는 모습에 우리 모두는 감동을 받아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 주었습니다. 더욱더 기도하며 섬기겠다고 다짐들을 했습니다.
기도제목
1) 예배 공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예배드리는 곳은 월세를 내며 유치원과 함께 쓰는 2층 건물로 너무 낡아서 폭삭 주저앉을 것 같은 위험스런 상태라서 곧 새 공간으로 이주를 해야 합니다. 교회건축을 위해 계속 기도해 오고 있는데 이제 더 이상은 버티기 위험 합니다.
기도 부탁드리고요.
2) 3명의 신학생 사역자들에게 더욱 성령 충만함으로 지혜와 총명과 명철로 채워 주시도록
3) 교회 성도들 각 가정을 보호하시고 특히 환자들의 믿음이 자라 치유의 기적을 보도록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 돌리며 동역자님의 기도와 헌물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1년 1월 27일
곽 명 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