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에베소서 4:23~24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왔던 고국의 겨울! 이번에 또 일부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눈 소식에 많이 놀랐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의 마음을 주께서 위로해 주시고 피해가 더 크지 않고 속히 회복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1년도 벌써 봄기운이 돋아난다는 우수가 되었네요. 환절기에 동역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주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가 가득히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해 동안도 기도와 물질로 사역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홍수 그 후
지난해 11월 태국 남부에 발생한 홍수피해 복구 를 위해 헌금과 기도로 마음을 모아 주신 여러 교회와 동역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피해를 당한 성도들과 주일학교 학생 가정에 주님의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비록 어려움을 당했지만 피해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태국인들의 태도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들을 느끼게 했습니다. 우리의 더욱 간절한 소망은 아직도 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모르고 피조물들을 경배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핫야이시 가운데 물이 바다 덮음 같이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으로 가득히 채워지는 것입니다.
* 복음의 접촉점을 위한 영어교실, 한글교실 운영
필리핀 단기선교사인 크리스티나를 통해 영어반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초등부 2개 반이 운영되고, 오후에 대학생 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일반인 영어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중.고생반도 개설할 예정입니다. 사회복지법인지사가 설립되어 선생님의 비자발급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용이해졌는데, 자원봉사로 하는 사역이기에 앞으로 때를 따라 돕는 주의 은혜가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한국어반은 2개 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선교사가 사역과 더불어 한국어반 교사를 하고 있는데, 속히 한국어 반을 전담할 수 있는 단기선교사가 세워져서 사역이 활성화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일학교는 약 20명의 어린이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될 이 아이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장차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세계 속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어반을 통해 연결된 대학생 룩남자매(송클라대 중국어과 3년)가 지난 1월말부터 예배에 참석하여 양육을 받고 있는데, 방학 기간인 3월부터 두 달간 방콕으로 현장실습을 다녀옵니다. 실습기간 동안 믿음의 선후배들을 만나 신앙 안에서 교제하며 견고한 믿음으로 잘 세워지길 기도해 주세요.
또한 아라떼를 위하여 기도해주세요. 초등학교 1학년 때 넘어져 목을 다친 이후로 7년 동안 누워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자주 찾아가서 기도해 주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데, 그의 생애 가운데 달리다굼(소녀야 일어나라)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3~5월 사역계획 –2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대부분의 현지학교들이 긴 여름방학 에 들어가게 됩니다. 탄프라펀교회에서는 주일학교여름성경학교와 영어캠프 ,부활절행사, 청∙장년부 수련회, 컨퍼런스 참석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사역자 소식>
*크리스티나 선교사의 비자와 취업허가서가 발급되었습니다. 2주에 한 번씩 국경을 넘어 비자여행을 다녀와야 하는 불편함과 긴장들이 있었는데, 치앙마이에 본부를 둔 한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남부 핫야이에 지사설립과 더불어 비자문제도 해결되어 이제 사역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버이,워간사 부부는 3월 중순경에 둘째를 출산할 예정입니다. 순산을 위해, 첫째 아들 블레스(만2살)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김희태 선교사는 치아치료(임플란트) 마무리와 동역자 개발을 위해서 2월 18일부터 3월 23일까지 한달 여간의 일정으로 고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방문기간 동안 주께서 동역자들과의 풍성한 만남을 허락해 주시길 소망하며, 짧은 일정이라 일일이 찾아 뵙지 못하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한국 연락처 : 016-385-0691)
*김성령자매가 약 3개월 반의 사역을 마치고 2월 22일 귀국하게 됩니다. 그 동안 태국어도 배우고 현지문화도 익히며 이 땅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섬겼습니다. 성령자매가 그 동안 만났던 태국친구들과 지속적으로 관계가 이어져서 교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래해 주세요.
<기도응답과 감사의 소식>
– 합력하여홍수피해당한성도들을돕고주의사랑을전하게하심을감사.
– 필리핀 단기선교사 크리스티나의 비자와 워크퍼밋을 받을 수 있게 하심을 감사.
– 영어반, 한국어반이 계속 진행되고 주일학교 예배가 풍성하게 하심을 감사.
– 성령자매를 보내주셔서 3개월 반을 함께 사역하게 하심을 감사.
< 기도제목을 보내드립니다. >
1. 마을과 학교전도에 주께서 예비하신 영혼들과의 만남의 복을 주시도록.
2. 영어반, 한국어반이 복음의 접촉점으로 잘 사용되게 하시며, 가르치는 자에게 사랑과 지혜를 주시도록.
3. 장년부 떠이, 쑨, 닛, 뎅, 핏, 닛 2 성도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신앙이 성장케 하시고,
주일학교 아이들의 믿음이 자라도록. 어이성도(여,52세, 뼈암)와 아라떼(여,15세)자매의 치유를 위해.
4. 단기선교사(한국어반 티칭사역과 교회일반사역)와 현지인 사역자를 보내주소서.
5. 태국 선교사역에 기도와 물질로 헌신할 동역자 개발을 위해.
6. 사역자들이 성령충만하여 주의능력으로 사역하게 하시며,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7. 주혜, 예안이가 말씀 안에서 성장하게 하시고, 믿음과 지혜로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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